조글로로고
왜 퇴직년령을 연장할가? 2024-10-08 09:07:41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문가 해독


국무원은 최근 법정 퇴직년령을 점진적으로 연장할 데 관한 결정초안을 심의했다. 이 개혁을 실시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개혁 실시의 경제 및 사회적 배경은 어떠한지를 전문가의 해독을 통해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인구 고령화 대비, 주요 목적

‘14.5’계획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에서는 점진적인 퇴직년령 연장의 시행을 명확히 제출했다. ‘14.5’계획에는 ‘법정 퇴직년령 점진적 연장’을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가전략 실시’라는 세절에 귀납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원회의 ‘결의’는 건전한 인구발전 지원 및 봉사 체계를 배치하고 ‘자원적이고 탄력적인 원칙에 따라 점진적인 법정 퇴직년령 연장 개혁을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이 역시 개혁의 주요 목적은 우리 나라 인구의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사회전략계획연구실 부주임 관박은 인구 고령화가 가장 기본적인 하나의 국정이 되였으며 고품질 인구의 맥락에서 사회의 로동요소 자원의 잠재력을 더욱 방출하고 전체 요소 생산성을 보다 적절한 수준으로 촉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인구의 기대수명 연장, 건강수준 향상 특히 사회적 생산 능력의 향상은 로력과 사회적 생산의 결합방식이 지난 수십년간 상당한 변화를 겪었고 이는 해당 정책을 조정하기 위한 객관적인 조건과 정책의 가능성을 제공했다.


◆2035년쯤 심각한 고령화 단계 진입

‘14.5’계획과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원회의 ‘결의’에서 ‘법정 퇴직년령 연장’의 내용은 모두 인구발전과 관련된 부분에 배치되였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 인구의 전반적인 발전 상황과 고령화 정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초기에 우리 나라의 인구 총수는 5억 4000만명이였고 지난해부터 현재 인구 총수는 14억 1000만명에 달한다. 인구의 전반적인 급속한 증가와 함께 인구 발전도 이제 막 두가지 중요한 전환점을 넘어섰다.

첫째, 인구 출생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은 2022년부터 마이나스 성장을 하고 있고 2023년에도 마이나스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둘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2021년에 14.2%에 도달했다.

국제상의 일반적인 획분에 따르면 이는 우리 나라가 2000년에 7%의 로인 비률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중등 정도의 고령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2035년쯤에 가서 60세 이상 로인은 4억명을 돌파하여 30% 이상을 차지하여 심각한 고령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2050년을 전후로 우리 나라 로인 인구의 규모와 비률은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중국인민대학 로동인사학원 원장 조충은 “법정 퇴직년령 제도는 1950년대에 확정된 이후 사실상 큰 조정이나 변화가 없었다.”며 “당시 인구 상황과 경제발전으로 만들어진 정책체계는 현재의 인구 구조와 사회, 경제 발전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령화의 중요한 원인은 긍정적인 변화 즉 인구의 기대수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78.6세에 달하고 건강한 기대수명 즉 건강한 상태에서 생존하는 기간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라 순전히 육체로동에 의존하는 로동이 크게 감소하고 지식형 및 기술형 일자리가 더 많아져 근무년한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충은 “기대수명이 늘었다는 것은 생산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년령도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제도적 개혁을 통해 국가 로력의 규모를 더 잘 확대할 수 있으며 이는 실제로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일으키고 있다. 

인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2
  • 7일, 연길시민정국과 연길시부련회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길시혼인가정지도중심 현판식이 연길시민정국에서 열렸다. 연길시민정국 혼인등록처에 설치된 연길시혼인가정지도중심은 사회와 가정의 조화, 안정을 진일보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료해한 데 따르면 혼인가정 지도실, 혼인 조정실, 증서발급실과 혼인문화...
  • 2022-09-09
  • 연홍사회구역 이웃정 나눠   2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 민족단결문화마당에 모인 여러 민족 주민들은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회구역은 관할구역내 80여명 로인들과 함께‘민족단결한가족, 화목한 이웃정 나누기’주제 활동을 전개했다.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고 있는 주민...
  • 2022-09-08
  • 7일, 추석을 앞두고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월병 등 명절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를 전개했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월병 생산 기업, 대형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명절식품 주요 판매 장소를 찾아 식품의 생산 과정, 경영 환경, 판매 장부 등 관련 내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대형 슈퍼마켓에서 월병의...
  • 2022-09-08
  • 자치주 창립 70년 이래 연길시 도로망 건설은 하루하루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대중들은 행복의 탄탄대로에서 초요사회를 향해  활기차게 나아가고 있다.“진창길로부터 아스팔트 길로의 변화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연길의 도로 변화에 칭찬의 한마디를 하고 싶습니다.” 올해 72세인 연길시민 번...
  • 2022-09-07
  •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고저 3일,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문학부와 캘리그라피 협회 글꽃필무렵이 합작해 조문학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연길시 만달광장 드림랜드에 전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학생 15명이 참여해 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담은 작품을 전시했다....
  • 2022-09-07
  • 규범화 사업 토대 다져최근 주의료보장국에서는 광범한 군중들이 부담할 수 있는 가격으로 높은 질의 치아 결손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강 임플란트 비용 조사, 등록 업무를 실시했다.이번 조사, 동록 업무는 주내 임플란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각급, 각 류형의 공립, 비공립 의료기구...
  • 2022-09-07
  • 연변병원서 진료 시작일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 림파부종(淋巴水肿) 전문 간호문진이 마련되여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우리 주에 마련된 첫번째 림파부종 전문 간호문진이다.해당 림파부종 문진에서는 전문적인 솜씨로 환자의 림파절을 뚫어주고 피부를 관리해주며 흉터를 옅게 해주고 맨...
  • 2022-09-07
  • 3일, 훈춘시에서는 인민경기장에서 군중성 공연활동을 개최하고 여러 민족 각 계층 군중들이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했다.오전 9시, 여러 민족 군중들의 대단결, 대친목 활동이 훈춘시제3중학교 학생들의 천명 퉁소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훈춘시제4중학교 학생들의 중화성세 천명 태극표현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 2022-09-06
  • 연길공룡박물관 룡흥연길전시홀(3호, 4호, 5호 전시홀)이 3일부터 대외적으로 정식 개방한다.매일 오전 10시에 공익적 공룡설명이 있고 입장권 가격은 50원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정상적으로 개관, 평소 월요일 휴관). 오후 3시 30분부터는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는다.료해...
  • 2022-09-06
  • 로인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1일,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전 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연’ 활동이 연변체육관에서 열렸다. 주로령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주로령사업위원회 판공실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하고 로인을 공경하고 로인을 사랑하는 농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
  • 2022-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