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발해고진’, 훈춘시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 국경절련휴기간 일평균 6만명 방문 2024-10-08 09:15:1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경절련휴기간 훈춘시 '발해고진'에서는 매일 문예공연이 펼쳐져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풍성한 시각적, 청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발해고진’ 내부 일각.


올해 국경절련휴기간, 훈춘시에서 ‘핫’한 관광지를 꼽는다면 ‘발해고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10월 1일부터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한 훈춘시 ‘발해고진’에서는 련휴기간 매일 국경절 경축 문예공연이 펼쳐져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풍성한 시각적, 청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불던 4일 오후,‘발해고진’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다. 사업일군의 안내에 따라 위챗으로 ‘발해고진’미니계정을 통해 입장을 예약하자 입장료는 따로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금붕어떼가 헤염치는 련못과 무희가 올라서서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로 큰 북이 놓인 입구를 지나자 석산(石山)과 분수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분수대 량켠에 설치된 랑교를 건너자 ‘발해고진’ 내부의 광장에 다다를 수 있었다.

광장 북쪽을 바라보면 당조시기 건축 풍격을 본떠 지은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성루와 마주할 수 있었다. 특색이 넘치는 조형물 사이사이를 거닐면서 감상하거나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아름다운 경관들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삼매경인 관광객들로 광장은 한껏 북적거렸다.

광장 한가운데 마련된 무대 주위에는 공연을 기대하고 일찌감치 자리잡고 앉은 관광객들이 많았고 량켠에 즐비하게 늘어선 매대들에는 꼬치구이, 튀김, 음료수 등 먹거리들이 손님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각양각색의 장난감, 수공예품들이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루를 지나 좀더 북쪽으로 이동하자‘발해고진’을 감싸고 흐르는 강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배를 타거나 강가를 거닐면서 성벽에 새겨진 발해국 력사인물 조각들을 감상하며 짙은 력사적, 문화적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어둠의 장막이 드리워지자 화려한 등불들이 일제히 켜지면서 ‘발해고진’은 더 매력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인차 흥겨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시작되였다. 성루에서 펼쳐지는 민속악기 연주로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밤하늘을 날아예는 봉황비천(凤凰飞天) 쇼와 무형문화유산인 불꽃놀이(打铁花) 등이 련이어 펼쳐졌는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꽃불과 함께 여기저기서 함성소리가 터져나왔다. 사람들은 저마다 공연에 매료되여 핸드폰을 꺼내들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했다.

연길시에서 자가용을 운전해왔다는 유모는 “시어머니, 남편, 아들까지 오늘 온 가족이 함께 출동했다. 며칠 전부터 소개영상을 보고 많이 기대했는데 오기를 참 잘한 것 같다. 가족 모두 멋진 경관과 다채로운 공연에 만족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춘시에서 왔다는 동모는 “훈춘에서 살고 있는 동생의 추천으로 ‘발해고진’을 알게 되였다. 친구들과 함께 고속렬차를 타고 왔는데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당나라 때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진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다시 또 오고 싶은 곳이다.”고 얘기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훈춘시 ‘발해고진’은 국경절련휴기간 일평균 약 6만명이 방문했다. 국경절련휴기간(10월 1일부터 7일까지) 개방한 후 건물의 내부장식을 추가하고 래년 5.1절기간 다시 개방하게 된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9
  • 안도현 량강진은 대중의 급하고 어려운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정성을 다해 모든 민생실사를 해결하고 각종 민생공사를 착실히 틀어쥠으로써 민생복지를 부단히 끌어올리고 있다.량강진 북대음자촌내 간선도로 특히 촌사무실에서 촌 입구까지의 도로는 다년간의 강수, 대형 차량 운송 등 문제로 인해 파손이 비교적 심했다....
  • 1970-01-01
  • 장애인 재활 봉사와 보장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도현장애인련합회는 각 향(진), 가두와 련합해 보조기구 배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장애인에게 당과 정부의 따스함을 전했다.각 향(진), 가두 사회구역 장애인련합회 사업일군들은 장애인 가정에 대한 심층 방문, 전화 조사 등 방식을 통...
  • 1970-01-01
  • 23일, 돈화시병원은 중대한 의료혜민 조치의 하나로 로인병 전문가작업실을 설립했다. 이는 돈화시 로인병 환자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유명한 의사에게 병을 보이는’ 아름다운 희망이 현실로 되고 ‘집 앞’에서 3급갑등병원의 유명 교수의 고품질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이날, 돈화시병원 당위 서기 왕...
  • 1970-01-01
  • “치아는 아이가 어릴 때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22일, 훈춘시중의병원 구강과 주임의사 진법염은 이같이 말하면서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훈춘시중의병원 구강과는 어린이 치아 홈메우기(窝沟封闭), 불소 코팅 항목 지정병원으로써 어린이들의 충치률을 낮추고 어린이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
  • 1970-01-01
  •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25일 북경에서 열린 제15차 전국민정회의에서 연길시민정국은 전국민정부문 선진집단의 영예로운 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최근년간 연길시민정국은 ‘민정위민, 민정애민’의 사업리념 아래 새로운 시대 민생사업 특점에 립각하고 특수군체와 사회적 관심...
  • 1970-01-01
  • 올 들어 연길시는 생태환경보호의 중대한 정치책임을 견결히 짊어지고 구역우세와 자원우세에 립각하여 에너지 전환, 승격을 다그쳐 추진했으며 생태시스템에 대한 보호와 복구를 강화하고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록색 동력을 주입했다.치리를 틀어쥐고 환경 최저선을 엄격히 수호했다. 연길시는 탄소 배출 감소, 오염 감소...
  • 1970-01-01
  • 일전에 소집된 2024년도 전자정무 건설 경험 교류회의에서 주중급인민법원의 ‘재판사무e협동’시스템, ‘집행e협동’시스템이 2023년도 전자정무 건설 전형사례에 입선했고 정보시스템 심계사업은 2023년 정보시스템 심계혁신응용상을 획득했으며 전 주 량급 법원의 7개 성과가 상을 받았다.지난해 5월 이래 주중급인민법...
  • 1970-01-01
  • 도시구역의 주차 질서를 꾸준히 규범화하고 도시의 문명한 교통 형상을 승격하고저 연길시공안국 교통순찰경찰대대는 21일부터 관할구역내 불법주차 행위를 전문 단속하여 문명하고 원활하고 규범적이며 질서 있는 교통출행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에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되는 구역은 장백산로 하남...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