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 홍색혈맥 전승하고 민족단결의 화려한 악장 연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8일 12시57분    조회:6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왕청편]

최근년간 왕청현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우수한 혁명전통을 전승, 발양하면서 민족단결진보의 화려한 악장을 연주해가고 있다.

◆ ‘국기의 붉은색’은 변하지 않는 도시의 색갈

왕청현은 중국공산당 동만특별위원회의 소재지였으며 ‘연변의 정강산’이라고 불리웠다.

초가을,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 청사앞의 오성붉은기가 바람에 나붓기면서 해빛아래 밝게 빛나고 있었다. 건물 내 전시대에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기념 천안문광장행사때의 제050호 오성붉은기가 소장돼 있다. 특수한 의의가 있는 이 국기는 이 붉은색 옥토에 대한 가장 훌륭한 포상(褒奖)이다.

중국공산당 동만특별위원회의 소재지였던 왕청현은 항일전쟁시기 동만지구 당의 지도핵심과 항일전쟁지휘중심이였다. 여러개 중대한 력사사건의 옛터였고 유명한 렬사의 희생지였으며 중요한 전투의 옛터였다. 이러한 혁명유적지들은 왕청현의 풍부한 홍색자원으로 되였다.

올해 7월, 연변주의 첫 4개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실천기지가 가동되였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은 그중의 하나로 단결분진력량을 결집시키는 중요한 진지와 여러 민족의 왕래와 교류, 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래트홈이 되였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 ‘봉화’ 주제 전시관에는 '서관', ‘변강의 위기에 궐기하여 반항’, ‘기치를 세워 공동으로 외세의 침략에 항거’, ‘폭행을 두려워하지 않고 피흘려 싸우다’, ‘불요불굴의 최후 승리’, '미관'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여 혁명투쟁의 힘들었던 로정을 보여주었고 선렬의 혁명정신을 고양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였으며 대량의 력사자료, 사진, 정경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동북지역 여러 민족 인민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피어린 항일투쟁을 진행한 장려한 서사시를 펼쳐보였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 실천체계를 끊임없이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봉화’ 주제전시에 대해 조정하였고 해설내용을 일층 보완하였습니다.”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 교육양성부 부부장 리뢰의 말이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은 교육체계를 최적화하고 진지건설을 강화하며 강연활동을 전개하는 등 면에서 적극적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민족단결의 힘을 모아 새시대 분진의 악장을 울리자’ 등 십여개 주제수업을 혁신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육 자원을 통합하며 주제교육, 현장교육, 체험교육 등 다양한 형식의 10여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확고히 수립 주제 정품 로선을 구축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리념이 여러 민족 간부와 군중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게 하였다.

올해에 이르러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은 성 내외 각급 각종 교양양성반 도합 184기를 열었고 연 2만 5,000여명을 접대했다. 이 중심은 이미 민족단결진보교양, 홍색교양과 애국주의교양을 전개하는 중요한 플래트홈으로 되였다.

◆ 조국을 마음속에 품고 민족단결의 씨앗 뿌려

매일 아침, 왕청현제4유치원 당지부 서기 겸 원장인 리해란은 유치원 입구에 서서 미소로 학부모들을 맞이하고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대해준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그를‘원장 어머니’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변강민족지역의 유치원 교원인 리해란은 줄곧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게 할 것인가를 모색해왔다. 그는 민족단결과 애국주의교양을 일상 교육, 교수 과정에 융합시키고 민족유희, 명절활동을 조직하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아이들이 생활 과정에서나 유희를 즐기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부동한 민족의 풍속습관, 언어문자와 력사문화를 료해하고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의식을 수립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민족 정체성과 국가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고 리해란은 말했다.

왕청현은 국가의 혁명로근거지로서 깊은 홍색문화를 갖고 있다. 리해란은 시종 유치원 교원들이 교양 방식과 방법을 혁신하도록 격려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왕청현에서 발생한 홍색이야기, 민족단결 이야기, 국가발전의 이야기들로 책을 만들고 ‘작은 붉은별’ 홍색강연단을 설립하여 중화를 사랑하는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 내리고 민족단결의 사상이 교원, 어린이, 학부모의 마음속에 뿌리 내리고 꽃 피우고 열매를 맺게 했다.

리해란은 여러 민족 교원들을 이끌고 경험을 총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학령전 교육에 융합하였으며 《중화민족 한가족》 원본 교재 집필을 주관하고 례의 전승, 경전 전창 등 방식을 통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감성적이고 효과적인 ‘중화민족 한가족’ 양성 환경을 적극 탐색하여 아이들이 보고 듣고 배우는 가운데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도록 했다. 현재 리해란은 왕청현제4유치원을 이끌고 민간놀이, 민간예술, 명절절기, 동어동음 등 과정을 만들어 5가지 리론 성과를 축적했고 론문 23편을 발표했으며 성급성과상 16 편을 수상했다. 최근 몇년 동안 왕청현제4유치원은 련이어 길림성민족단결진보선진집단, 길림성시범성유치원으로 선정되였다.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느끼고 중국문화를 전승

왕청현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에 들어서면 농악무의 발전력사와 독특한 매력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정교하고 아름다운 사진과 실물들이 보인다.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는 음악, 무용, 희극 등 요소가 융합된 종합적인 민간문화예술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여러 민족의 장기적인 왕래, 교류, 융합으로 형성된 민족 문화의 보물이다.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은 농악무(상모춤)의 발전려정 전시와 전시공연 두 부분의 전시내용이 포함된다. 여러 민족 대중들은 이곳에서 참관, 체험, 공연관람을 하면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은 각종 양성, 공연 200여회를 조직했고 연 3만 2,000여명의 학습참관 인원 및 관광객들을 접대했다.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보호단위인 왕청현문화관의 관장 손지강의 소개에 따르면 왕청현문화관은 해마다 농악무(상모춤) 핵심 양성반, ‘무형문화유산 교정 진입’, 전승인 ‘대강당’ 공익 양성반을 조직하여 농악무 지식을 보급하고 기교를 전수하여 대량의 핵심인재를 양성했고 전통명절을 리용하여 왕청현 상모춤대회, 중국조선족 민속활동 전시공연 등 활동을 개최하였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을 매개로 여러 민족 대중들간의 왕래, 교류와 융화를 촉진하여 ‘중화민족 한가족’의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왕청현은 로혁명근거지 자원, 무형문화유산 자원과 생태 자원을 결합하여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과 왕청현박물관을 관광으로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하는 기지로 구축해 려행객들이 관광가운데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김파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45
  • 9월 25일, 길림성음악가협회는 부고를 발부하여 비할 데 없는 침통한 심정으로 사회 각계에 국가1급 작곡가이자 걸출한 음악예술가인 김봉호선생이 2024년 9월 25일 새벽 북경에서 87세를 일기로 서거했다고 밝혔다.부고에 따르면 김봉호, 남, 조선족이며 1937년 조선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여났고 1941년 부모를 따라 중국...
  • 2024-09-26
  • ——길림성 신전자상거래 기업 발전 종술기업은 경제 활동의 주요한 참여자이고 취업 기회의 주요한 제공자이며 기술 진보의 주요한 추진자다. 길림성 신전자상거래 산업발전의 각 단계에는 모두 신전자상거래 기업의 활발한 모습이 보인다. 지금까지 길림성은 국가와 성급 전자상거래 시범기지, 시범기업을 루계로 18...
  • 2024-09-25
  • 남자조 우승을 차지한 한국경일대학팀.제2회 아시아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이 24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에서 막을 내렸다. 8일간의 치렬한 각축전을 통해 한국경일대학팀과 상해체육대학팀이 각각 남녀조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중국, 한국, 타이, 까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인도와 중국 오문...
  • 2024-09-25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75년 경제 사회 발전 성과 계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949년의 49.7원에서 2023년에 3만9,218 원으로 증가됐다. 물가 요인을 제외하면  75.8배 증가되였으며 년평균  증가률은 6%에 달한다.빈곤 퇴치에서 력사적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 농촌 빈곤 기준에 ...
  • 2024-09-25
  • G331도로 연선의 특색 관광자원을 한층 더 발굴,전시하며 G331도로 드라이브려행의 지명도와 흡인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23일 길림성문화관광청과 《중국국가지리잡지 》가 공동으로 기획한 ‘장백 비경 G331 ’중국국가지리 • 가장 아름다운 도로 고찰 전파 계렬활동이 장춘에서 가동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
  • 2024-09-25
  •  과원촌 자료사진 /중국길림넷청기와에 하얀 벽, 6각 지붕...줄느런히 늘어선 조선족 풍격의 민가와 패루, 물레방아, 조선족민속문화관...장백현 마록구진 과원촌은 조선족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조선족 전통마을이다. 전통과 현대풍격이 융합된 바로 이 작은 마을에 장백현전자상거래창업생방송센터가 자리잡고 있...
  • 2024-09-25
  • 푸른 하늘과 흰구름 아래 산뜻한 색갈의 민가들이 눈에 안겨온다. 시골마을과 들판 사이 도로가 깨끗하고 잘 뚤려져 있다. 레저광장에는 음악소리가 은은하다. 길림시 풍만구의 여러 마을들에 들어서면 마치 조용하고 편안한 전원 산수화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올해 들어 풍만구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 향상을...
  • 2024-09-25
  • 가을바람이 강성의 밤을 가볍게 쓰다듬고 달빛이 송화강을 환하게 비추는 초가을 밤, 송화강 야간관광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우선선택으로 되였다. 장막이 드리우고 반짝이는 강물에 도시의 등불이 비추는 시점, 송강중로의 삼도부두에는 유람객들이 붐볐다. 길림시 삼도부두는 청조시기에 이미 중요한 교통중추였...
  • 2024-09-25
  • 연길—장춘 고속도로(이하 ‘연—장 고속도로’) 연통산—쌍양서 구간이 9월 30일 개통된다. 이 대상은 9월 28일에 개통되는 장춘—태평천 고속도로와 함께 국경절 황금련휴에 출행하는 광범한 대중에게 두갈래의 새로운 쾌속출행 려행통로를 제공하게 된다.연통산—쌍양서 구간은 G1221 연—장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성부분...
  • 2024-09-25
  • 중한 량국의 문화와 친선 교류를 촉진하고 량국의 경제 무역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제 21회 중국 장춘한국주 행사가 오는 10월 19일, 장춘중한도시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장춘한국주행사는 길림성외사판공실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지도하고 장춘시외사판공실과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장춘한국인(상)회가 주최...
  • 2024-09-25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