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촌마을 취미마라톤...뛰는 재미 좋고 먹는 재미도 좋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8일 14시32분    조회:13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취미마라톤을 달리는 과정에서 제기차기, 줄넘기, 탁구뽈 옮기기 등을 하면서 마라톤을 완주하면 과일과 채소 선물상자를 획득하고 순위권에 들면 개암나무 수익권도 얻을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무료 시식도 할수 있다.

최근, 영길현 북대호진 초묘자(草庙子)촌에서 열린 취미마라톤은 정말 재미있었다.

오전 9시, 출발 신호탄이 울리자 참가자 300여명이 출발선을 빠져나갔다.

코스 분기점까지 달려가 한 팀은 앞으로 돌진하고 한 팀은 오른쪽으로 돌았다.

앞으로 나아가면 시골 경기에 참가하는 12키로미터 경기 일정이다. 오른쪽으로 돌면 취미경기에 투신하는 2.8키로메터 코스 달리기 경기인데 제기차기 등 5가지 취미게임을 완성해야 한다.

이번에 북대호진이 주최하는 초묘자촌 취미마라톤에는 북대호진 군중들 외에도 길림시 및 길림성 기타 지역과 흑룡강, 료녕, 섬서, 안휘, 내몽골의 마라톤애호가들까지 대거 참가하였다.

북대호진당위 서기 왕학빈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북대호진은 길림성의 문명향진으로서 초묘자촌이 길림성 제2차 특색산업소도시 건설명단에 선정되였고 남구촌과 나란히 련이어 길림성 농촌관광 중점촌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 초묘자촌당지부 서기 왕귀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북대호진은 이미 만무의 개암원, 만무의 과수원, 만무의 묘목원, 천무의 약원을 건설했다. 개암 각종 과일이 모두 성숙기에 접어들어 초묘자촌의 올해 개암 생산량만 250만키로그람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계심과(鸡心果), 룡풍과(龙丰果), 홍태평, K구 등 과일 모두 풍년을 맞았다. 과일소도시 북대호진의 지명도를 확대하고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하여 이번 취미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시합 전에 위챗계정 등 각종 경로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여 전국 마라톤애호가들을 시합에 참가하도록 북대호진으로 끌어들였다.’

취미경기 남자 1위가 결승점에 들어서는 것을 보며 마을사람들은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북대호진 회자구촌 사람 조세동(52세)은 "나는 평소에 벼와 옥수수를 심는데 7,8헥타르의 밭이 있다. 평소에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않는다. 매일 일하는 것이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마을사람들은 "이 길을 달리는 것은 조세동에게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세동은 일이 바빠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다시 하면 꼭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시골 마라톤경기의 1등은 장춘에서 온 백효문이 따냈다. 그는 각종 마라톤경기에 자주 참가한다고 했다.

"초묘자촌 마라톤은 가장 스트레스가 없고 아주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도중에 과일향이 풍기고 경치가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

상품중 하나가 ‘개암나무 5그루의 5년 수익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백효문은 촌마라톤이 너무 재미있어서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경기가 끝났는데도 기쁨은 계속되였다.

행사장 복도에는 길림시의 대표료리들인 탕수육과 양꼬치, 통양구이, 삶은 옥수수, 호박찜, 계심과, 포도 등 맛있는 음식들이 이미 식탁에 등장했다. 맛잇는 음식들을 맛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니 모두가 행복한 표정이 력력하다.

/강성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12
  • 일전, 길림 건룡이 아프리카 고객에게 납품하는 5,100톤의 SG295 용접병강(焊瓶钢)이 성공적으로 하차되였다.검사를 거쳐 제품의 화학성분, 력학성능, 표면품질 등 기술지표는 모두 사용자의 수요를 만족시켰다.이 용접병강은 길림 건룡이 고객을 위해 맞춤형한 협폭용접병강으로서 주로 액화석유가스통, 산소통, 액상염소가...
  • 2024-09-24
  • 양정우렬사릉원 및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의 전경 (무인기 찍음)통화시 정우산(靖宇山)에 있는 양정우렬사릉원은 항일민족영웅 양정우장군의 안장지로 후배들에게 민족영웅의 혁명정신을 배우도록 교육하기 위해 1952년에 허가를 받고 설립되였다. 2만평방메터의 부지에 5개의 고전식 유리기와(琉璃瓦) 건물을 갖춘 릉원 중앙에...
  • 2024-09-24
  • 9월 21일, '자작나무와의 약속’ 제19회 길림·화전 자작나무축제가 개막되였다.길림·화전 자작나무축제는 이미 련속 18회 개최되였는데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고 차원이 해마다 제고되여 문화관광부에 의해 길림성의 중요한 축제활동의 하나로 확정되였다.이번 자작나무축제는 한달 동안 ‘조국, 공동, 창조, 문명, 례찬...
  • 2024-09-24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길림인우&한국 법무법인 재유한국 도주한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 성사시켜편집자의 말한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2024년 7월 기준 통계수치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인이 97만 5,983명이다. 그중에서 재한조선족이 63만 8,252명으로서 전체 외국인(261만 6,007명)중 차...
  • 2024-09-24
  • 제8회전국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이 9월21일 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료녕성 심양시에서 펼쳐졌다.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와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가 주관한 이번 제8회전국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에는 동북3성과 천진시, 산동성 청도시 등지의 ...
  • 2024-09-24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알심들여 무대에 올린 연길시제8회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가 9월23일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음악회에는 국가와 성, 주,시급 전통음악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들과 연주인원 37명이 참가하였는데 대금, 단소,피리, 가야금, 조선족농악...
  • 2024-09-24
  • ‘삶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장춘을 사랑하자’ 2024 장춘 문화관광 가두음악회가 9월 21일 만상성 도시광장에서 막을 내렸다.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녀성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행사는 올해 8월 9일부터 7개 공연장, 20차의 음악회, 북적이는 상권이나 랑만하공원을 무대로 장춘 시민들만의 음악적 흥겨움...
  • 2024-09-23
  • 최근, 길림시정부 정보판공실에서 소집한 ‘2024년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류 제품을 구매할 때 정도부동하게 정책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상교환판매 정책에는 국가의 자동차 보상교환판매 보조금정책과 길...
  • 2024-09-23
  •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 개막 현장9월 21일, 연길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공상업련합회 자동차업종상회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한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에는 60여개 유명 브랜드의 승용차, 상용차, 다기능용도 차량, 신에너지차, 중고...
  • 2024-09-23
  • ㅡ항주 서호를 찾아서태승호 (지난기 계속)단교를 떠나 계속 앞으로 1키로메터쯤 걸어가니 눈앞에는 물속에 잠긴 듯한 단층집이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처마밑에는 ‘평호추월(平湖秋月) ’이라는 편액이 한눈에 안겨왔다. ‘평호추월’이라는 이름은 호수면이 거울처럼 평온하고 휘영청 밝은 가을달이 하늘가에 떠있어 ...
  • 2024-09-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