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24년 제2회 중한우호체육대회 천진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0일 14시29분    조회:14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8일, 천진시조선족련의회와 천진한국인(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제2회 중한우호체육대회가 천진시 남개구 릉오(凌奥)체육장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는 ‘한마음으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재천진 한국 교민과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산하 10개 협회 회원들, 장고대, 오색기 대렬 등 남녀로소 1,300여명이 참가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회장 심재관

개막식에서 천진시조선족련의회 회장 심재관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경기를 넘어 재천진 조선족들과 한국 교민들간의 깊은 우정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이며 지기지우(知己之友)로 국적을 넘어 승패를 넘어 한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데 취지를 두었다.”며 “대회는 천진시 조선족 지역사회의 련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윷놀이, 민속 장기 등 종목은 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우리 아이들이 민족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천진한국인(상)회 회장 신은식

천진한국인(상)회 회장 신은식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의 인연과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동시에 안전에 주의하며 앞으로 재천진 조선족과 한국 교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면서 화합을 이루어 함께 발전해나가자”고 말했다.

주중국 한국 대사관 총령사 이경덕 

새로 부임한 주중대사관 총령사 이경덕은 “천진 한중우호 한마당 문화축제는 지난 2016년 천진 한국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는 한중 량국 모든 분들이 함께 소통하는 한중 한마당 문화축제로 개최되여오면서 상호 리해와 우의를 꾸준히 다져나가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한중우호 체육대회를 계기로 중국 벗들과의 우의를 한층 더 두텁게 하고 활기찬 기운을 되찾고 상호 지지와 응원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예술단의 부채춤 <대지의 천사>

대회는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준비한 무용 <아름다운 천진>, 천진시조선족련의회예술단의 부채춤 <대지의 천사>, 70여명 로인협회 회원들과 어린이들이 선보인 대형무용 <붉은해 변강 비추네>, 천진교향악단의 쏘프라노 황현순과 최은철, 손희승이 함께한 가무 <손에 손잡고> 등 4개월 동안 알심들여 준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오전부터 진행된 중한 대항 축구친선경기는 남성조, 녀성조, 유소년조로 나누어 진행되였는데 서늘한 가을날씨에도 경기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각 팀을 응원하는 소리가 체육장을 가득 채웠으며 친선경기를 통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협회별 입장과 달리 서로간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새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팀으로 재구성되였다. 공 굴리기, 판 뒤집기, 박 터트리기 등 천진조선족과 한국인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로소 한팀이 되여 새롭게 우의를 다졌다. 이 외에도 주최측에서는 점심부스무료권과 천인비빔밥, 찰떡치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해 운동회를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게 했다.  또한 한국학생 밴드팀,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 천진시조선족예술단, 천진시조선족민속촌 석류예술단, 천진시조선족교육애심회 등 단체들이 준비한 12개 축하공연은 맛있는 점심식사와 함께 무대아래의 관중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경기도중 진행된 행운권 추첨행사에서 에어컨, 랭장고, 아이폰 등 묵직묵직한 상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였다.  하루 동안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겨울팀이 1등, 새봄팀이 2등, 가을팀과 여름팀이 각각 3, 4들을 차지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 회장과 천진한국인(상)회 신은식 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두 나라간의 단결과 우의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모든 일을 미루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재천진 조선족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사진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공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1
  •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디지털화, 네트워크, 스마트화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 업종이 빠르게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얼마 전 우리 나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새중국 75년 경제, 사회 발전 성취 시리즈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22년 문화산업 매출 증가분에 대한 신흥 문화 업종의 기여률이 49.8%에 달했...
  • 2024-10-07
  • 연길─장춘 고속도로(이하 ‘연장 고속도로’로 략칭) 연통산─쌍양서쪽 구간이 9월 30일에 개통되였다. 해당 대상은 9월 28일에 개통된 장춘─태평천 고속도로와 함께 국경절련휴기간 외출하는 광범한 대중들에게 두갈래의 쾌속 통로를 제공해 주었다.소개에 따르면 연통산─쌍양서쪽 구간은 G1221 연장 고속도로의 중...
  • 2024-10-07
  •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대 강서려산전에서 원정승을 이룩한 연변팀에 천운이 따랐다. 예상 외로 힘겹게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간신히, 신승을 거두었다. 상대가 꼴찌팀이여서 ‘이번엔 쉽지 않을가’라는 예상을 깨고 연변팀은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
  • 2024-10-07
  • 10월 6일 15시30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강서성 구강시체육공원체육장에서 진행된 강서려산팀(이하 강서팀)과의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0: 1원정승을 거두면서 갑급리그 보존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5일 저녁에 진행된 경기에서 강급권에 있는 팀간의 관건적인 경기에서 불산남사가 5:1로...
  • 2024-10-06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4)한국 구치소 생활에서 진짜 힘들다는 세가지 알아본다“당사자들이 구속되여 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로 재판을 받으면 자유가 박탈되여 몸과 마음이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유가 박탈된 것이 힘든 게 아닙니다. 자유는 박탈되더라도 규칙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고 밥도 잘 주고 몸이 힘들지 않...
  • 2024-10-05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화룡편]일전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하자’ 집중조사연구 취재팀은 화룡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중심과 화룡항일영렬홍군소학교, 화룡영웅렬사전시관을 찾아 상황을 료해했다.◆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하고 당의 지도적 역할 ...
  • 2024-10-05
  • 10월 4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면서 진행된 2024년 '금강컵' 연변주청소년축구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초청경는 26개 축구구락부에서 온 68개팀들이 갑조(2013-2014년령대), 교정조, 을조 (2017-2018년령대팀)로 나뉘여 진행되였다.3일간의 경기를 통해 13/14년령...
  • 2024-10-05
  • 세계 평화 안녕과 인류 공동 진보를 촉진하기 위해 손잡고 노력해야—습근평 주석의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 경축 초대연에서 한 중요한 연설,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공감 불러일으켜“우리는 시종 력사의 정확한 편, 인류문명의 진보의 편에 확고히 서서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 안녕과 인...
  • 2024-10-05
  • 10월 1일 오후,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국경 75주년을 맞으며 악기대 성원 17명을 조직하여 중조변경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천년애성풍경구에서 뜻깊은 기악합주 연주활동을 진행했다.기악합주 <조국을 노래하네>퉁소합주활동과정에 악기대 성원들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날씨가 추운...
  • 2024-10-04
  • 9월 29일,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으며 경치가 수려한 장백천년애성풍경구 봉사대청활동중심에서 ‘홍색가곡’을 함께 부르기 활동을 펼쳤다.사회자이날 오전, 100여명의 회원들이 위대한 조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지니고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아침 일찍부터 이곳...
  • 2024-10-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