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작가의 직업 전환을 돕고 ‘화면으로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인 ‘파랑새’작가─감독양성계획이 지난 9월 1일 가동된 가운데 주최측은 일전 10명의 혜안 추천인 후보를 발표했다. 그중에는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아래, 국가1급감독 하념, 영화연예사업자 한금량, 감독 겸 기획인 류창, 실력파 청년감독 및 극작가 류순자묵, 작가 로내, 국가1급배우, 극작가, 감독인 진해로, 《남방주말》 기자이며 영화평론가인 여아금, 영화학 박사 왕소로, 작가 겸 영화제작인 장관인 등이 포함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상해영화국이 지도하고 상해영화발전연구원과 ‘수확’앱이 주최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재 ‘파랑새’ 계획 작품공모가 한창 진행중이며 전국의 우수한 순수문학 작가, 인터넷 문학 작가, 대학 재학중인 청년학생 등으로부터 수백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는 10월 중순에 종료된다. ‘파랑새’ 계획 책임자는 “우리가 모집하는 것은 주로 시각화된 기획안으로, 참가자는 시각적 방식으로 이야기를 영상화해야 한다. 참가자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20장의 사진을 통해 이야기의 분위기와 톤을 조성할 수도 있고 손으로 그린 작품이나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이미지, 콘셉트 단편 영상 등을 제출할 수도 있다. 또한 류사한 스타일의 영화작품을 참고자료로 제공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러한 시각자료는 이야기의 스타일과 감정을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작가의 화면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수된 작품은 초심을 거친 후 10명의 ‘파랑새’ 혜안 추천인이 점수를 매겨 최종 후보작을 선정하게 된다. 그들은 독창적인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들이 문자와 영상간의 경계를 허물고 문학적 언어에서 영상적 언어로의 전문적 전환 과정을 깊이있게 리해하도록 돕게 되며 문학성을 유지하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구체화하고 대중화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야기의 깊이와 폭을 발굴하는 데 있어 문학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들은 큰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문학작품은 중단하며 읽을 수 있지만 영화는 련속된 영상 이야기이다. 또한 영화는 개인의 고독한 작업이 아니라 여럿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창조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전문훈련을 받지 않은 작가들에게는 팀을 조률하고 영상화 사고력을 신속히 키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장관인은 “인공지능 시대에 ‘파랑새’ 계획은 영화산업의 창작을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 그 출발점은 바로 씨나리오이다. 씨나리오는 종이 우의 영화관이며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의 창작이 경쟁하는 가장 중요한 전장중 하나이다. 감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있어 씨나리오를 리해하는 것이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관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