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습곤난 치료 가능할가? 병원 이 외래진료 인기 높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1일 14시10분    조회:1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양양(가명)은 올해 10살이고 이제 막 4학년이 된 소학생이다. 부모의 눈에 그는 활발하고 명랑하고 총명하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이이다.

어머니와 탁구를 칠 때 가장 먼저 문제점을 지적하고 동작요령을 바로잡아주는 아이이기도 하지만 양양의 학교생활은 부모를 골치 아프게 하고 있다.

“그는 수업시간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수업도 잘 듣지 않는다. 한편의 과문을 배우면 절반만 습득할 수 있다. 숙제를 하는 것도 아주 힘들었고 항상 아이와 함께 가르치면서 해야 한다.” 양양의 엄마는 아이의 학습성적이 그닥 좋지 못한데 어문, 수학, 영어 3개 과목의 성적을 합쳐서야 100점이 넘는다고 말했다.

“아이가 도대체 어디가 잘못된 것일가?” 곤혹스러웠던 양양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학습곤난진료를 찾았다.

수도소아과연구소 부속아동병원 보건센터 부주임의사 장려려는 양양과 비슷한 상황을 가진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학습곤란진료는 2022년 5월 개설된 이래 매달 약 600명의 진료를 접수하고 있다.

데터에 따르면 전세계 청소년의 약 5~15%가 학습곤난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이 추산에 따르면 우리 나라 2억명 이상의 중소학생중 3000만명 이상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학습곤난 이면에는 복잡한 리유가 있다” 10년 넘게 소아보건의사로 일하면서 장려려는 학습곤란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은 긴장된 가족관계를 경험했을 수 있고 학부모와 교사에게 오해를 받았을 수도 있다고 한다. “아아는 잘못이 없다. 그들은 보살핌과 대접을 받아야 하고 사랑을 받아야 한다.”라고 장려려는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부모의 인식편차가 학습곤난진료 설립의 주요한 원동력이다.

“아이의 학습곤란 림상표현에서 일부는 정신과 질환에 해당한다.” 장려려는 하지만 대다수 부모들은 아이를 정신과로 데려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어한다고 말했다.

“학습곤난은 병이 아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쉽게 리해하고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학습곤란진료가 생겨났다고 장려려는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천진, 광주, 상해, 우루무치, 장사, 무한, 서안 등 지역의 아동병원에서도 학습곤난진료를 잇따라 개설했다고 한다.

장려려는 외래진료 이름이 알기 쉬워지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874
  • 10월 17일 오전 10시,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기자회견을 소집해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상황을 소개했다. 주택건설보장부 부장 예홍은 두 자녀 출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방정부에서 실제상황에 따라 보장대상 주택면적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도시 정부는 실제와 결부해 부동산...
  • 2024-10-17
  • 생일이든 명절이든 케이크는 ‘분위기 담당’으로서 일부 사람들의 의식감을 높이는 중요한 음식이다. 오늘날 가지각색의 많은 종류의 케이크가 있는데 사람들은 크림 선택, 종류 선택, 보관 등 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 식물성 크림과 동물성 크림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식물성 크림은 밝은 흰색이며 질감이 비교적...
  • 2024-10-17
  • 북경 10월 16일발 신화통신: 10월 15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미중관계전국위원회 2024년도 시상만찬회에 축하편지를 보냈다. 습근평은 미중관계전국위원회가 중국과 미국의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 꾸준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윌리엄 포드의 수상을 축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
  • 2024-10-17
  • 북경 10월 16일발 신화통신: 10월 16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몽골국 대통령 후렐수흐와 상호 축전을 보내 량국 수교 75주년을 경축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몽골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다. 몽골국은 가장 먼저 새 중국과 수교한 나라중의 하나이다. 량국 수교 75년래, 쌍방은 선린친선의 대방향을 시종...
  • 2024-10-17
  • 료녕성청소년컬링종목경기훈련기지 및 심양시청소년컬링종목양성기지 현판식이 일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현판수여식은 학교의 컬링운동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상징할뿐더러 료녕성 및 심양시 컬링운동발전에 대한 유력한 추동이기도 하다. 최근년래 국가빙성운동발전전략이 심층적으로 실시...
  • 2024-10-17
  • 상해 장수로 상권은 상해의 ‘야식성지’ 중 하나로서 적지 않은 식당이 24시간 영업한다. 늦은 밤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나면 손님들 사이에서 자주 충돌이 발생한다. 기자가 10월 15일 상해 보타 경찰으로부터 입수한 데 의하면 상해시공안국 보타분국 장수로파출소는 샤브샤브가게에서 숙취해소 ‘랭정실’을 시범적으로...
  • 2024-10-17
  • 중공흑룡강성위 선전부, 흑룡강성인민정부 뉴스판공실이 15일 주관한 뉴스발표회에서 흑룡강출입경변방검사총역당위 위원, 부총역장 양계봉는 현재 흑룡강성내에서 출경려행을 개통한 통상구는 12개이며 국가이민관리기구 12367서비스플랫폼이 중영 이중언어, ‘7×24’시간 전천후 인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 2024-10-17
  • 많은 사람들이 포도껍질에 붙어있는 흰 가루를 농약의 잔해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 이는 포도의 과분(果粉)에 속한다. 포도, 블루베리, 자두 등은 익으면 표면에 흰 가루가 있는데 이는 과일 자체에서 산생되는 과분으로 당알콜(糖醇)류에 속하고 과일표면에 고르게 분포되여있으며 물에 잘 녹지 않는다. 과분은 무독성...
  • 2024-10-17
  • ◈ 우유는 설탕이나 쵸콜레트를 넣어면 영양가가 올라간다 우유를 끓일 때 설탕을 넣으면 고온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생성된다. 가끔 달콤한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우유를 식힌후 설탕을 첨가하면 되고 쵸콜레트는 옥살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유를 끓일 때 쵸콜레트를 넣으면 옥살산칼시움이 생성되어 신체의 칼시움 ...
  • 2024-10-17
  • 10월 15일 저녁, 상해교통대학에서 열린 챔피언쟁탈전 현장에서 6개 참가팀 대표가 무대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10월 15일 저녁, 중국국제대학생혁신대회(2024) 챔피언쟁탈전이 상해에서 열렸다. 국내외 대학에서 온 6개 참가팀이 치렬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 상해교통대학의 <나타-세계 최초의 ‘해공일체’ 다지...
  • 2024-10-1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