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2:3으로 광서팀에 아쉬운 원정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3일 21시05분    조회:12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12일 19시 30분에 광서쫭족자치구 평과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3으로 패했다. 

광서팀은 13번 동일범을 문지기로 하고 2번 왕화붕, 33번 엽중추, 5번 호명비, 29번 선붕비로 수비진을 치고 36번 고가윤, 3번 역현룡, 31번 곽이, 7번 허웰, 37번 쵸와니로 중앙선을 두텁게 깔고 44번 번초를 원톱으로 내세운 4-1-4-1 진용을 들고 나왔고 연변팀은 12번 리아남한테 꼴문을 맡기고 14번 리룡, 5번 리달, 15번 서계조, 3번 왕붕, 31번 천창걸로 수비진을 두텁게 한 후 26번 허문광, 6번 리강, 18번 로용개저, 30번 왕박호로 중앙선을 구축하고 32번 임준화(18세)를 원톱으로 내세운 5-4-1진용으로 맞섰다. 이기형 감독이 신진단련을 목표로 내세운 듯 김태연과 아볼레다를 후보석에 앉혔다.

2명 용병과 주력선수들을 총출동시킨 광서팀에 비해 전부 국내선수들을 출전시킨 연변팀은 경기초반부터 수비선을 튼튼히 한 ‘막고치기’ 전술로 공을 공제하는 한편 공격선에 나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출격하게 하였고 광서팀 역시 3선 배합을 긴밀히 하면서 연변팀의 허점을 노렸다.  

15분경, 광서팀의 쵸와니가 이번 경기 첫 슛을 날렸으나 꼴문밖으로 빗나갔고 18분경, 광서팀의 엽중추가 전술반칙으로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광서팀이 쵸와니, 번초, 곽의, 역현룡 등의 배합으로 연변팀의 수비선을 뚫으려고 애썼으나 연변팀의 바자를 뚫지 못했다. 

25분경, 연변팀은 진세를 밀고 나가 상대를 압박하다가 첫 슛을 날렸고 코너킥기회를 얻었다. 6번 리강이 올린 공을 상대가 쳐내며 다시 코너킥, 31번 천창걸이 올린 공이 상대수비에 막혔다. 경기가 흘러감에 따라 연변팀의 상호배합이 점점 익숙해지는 듯 하였고 상대의 꼴문앞까지 갔으나 수비에 막혔다. 28분경, 광서팀의 쵸와니의 단독돌파가 비교적 위협적이였으나 리아남이 막아냈다. 30분경의 쵸와니가 날린 강슛은 서계조가 머리로 쳐냈고 31분경, 쵸와니의 먼거리슛은 꼴문우로 날아지났으며 32분경 곽의의 땅뽈슛은 리아남이 몰수했다. 

36분경, 쵸와니의 강슛도 하늘로 날아 올랐다. 령활한 쵸와니는 연변팀 수비선의 위험인물이였다. 39분경, 허웰의 패스를 이어받은 쵸와니가 또 오른발로 강슛을 날렸으나 역시 꼴문우로 날아 올랐다. 41분경, 연변팀 꼴문 왼쪽 30메터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광서팀, 쵸와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허웰이 강슛을 날렸으나 리아남이 쳐냈다. 경기보충시간이 1분 주어진 가운데 두팀은 0:0으로 손잡았다. 전반전 광서팀이 슛에서는 10:1로, 코너킥에서는 5:2로 앞섰으나 뽈점유률에서는 연변팀이 52%로 약간 더 우세를 차지하였다. 

후반전 들어 광서팀에서 선수교체를 하였다. 곽의를 내리고 호인천을 올려 공격을 강화했다. 광서팀은 5분도 안되는 사이에 2차의 위협적인 슛을 날리면서 연변팀을 압박했고 연변팀은 밀집방어로 침착하게 응부했다. 연변팀에서는 로용개저를 교체하여 25번 장호를 출전시켰다. 54분경, 광서팀의 먼거리슛이 연변팀 꼴문을 맞혔다. 55분경, 광서팀의 번초가 홀로 연변팀의 금지구역안으로 파고들었고 슛을 날렸는데 공은 서계조의 다리에 맞혀 튀여오르며 리아남을 피해 연변팀의 꼴대안쪽을 맞히면서 꼴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15번째 슛이였고 광서팀이 1:0으로 앞서갔다. 

한꼴 뒤진 연변팀이 11번 아볼레다를 출전시킨 것은 61분경, 천창걸을 교체하였다. 65분경,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아볼레다가 속도와 개인기를 리용하여 코너킥기회를 얻었고 32번 임준화가 헤딩슛으로 동점꼴을 뽑으면서 1:1로 따라붙었다. 임준화의 시즌 첫꼴이다. 

71분경, 아볼레다의 먼거리슛을 상대 키퍼가 쳐내면서 또 코너킥, 그러나 72분경, 광서팀이 반격기회를 리용하여 역현룡이 빈문에 밀어넣으면서 2:1로 또 짓쳐나갔다. 두팀의 맞공격으로 경기는 정채로왔다. 

75분경, 쵸와니의 감아차기 슛을 리아남이 쳐냈다. 1만여명의 축구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78분경 연변팀은 3번 왕붕을 내리고 39번 호재겸을 올렸다. 80분경, 연변팀은 상대 꼴문앞 20여메터 되는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천창걸, 왕붕에 이어 세번째로 주장완장을 착용한 6번 리강이 그림같은 호선꼴로 상대의 꼴문을 갈랐다. 2:2! 두번 뒤진 상황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연변팀 선수들이 이루어낸 귀중한 동점꼴이였다.  

85분경, 광서팀에서 2번 왕화붕을 내리고 20번 도원을 올렸다. 89분경, 32번 임준화가 부상으로 경기장밖으로 들려나왔고 7분의 경기보충시간이 주어졌다. 광서팀에서 2명의 선수를 교체하고 추가꼴을 노렸다. 92분경, 금방 역현룡을 교체해 출전한 23번 백가준이 한차례의 반격기회에 연변팀의 꼴문을 가르면서 3:2로 또 앞서나갔다. 

최종 신진들의 눈부신 활약에도 연변팀은 원정에서 2:3으로 광서팀에 패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다른 경기에서 광주팀과 강서려산팀이 0:0으로 빅고 청도홍사팀이 료녕철인팀에 0:1로 패하였으며 운남옥곤팀이 소주동오팀을 3:0으로 이겼다.  

돌아오는 19일 오후 3시에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청도홍사팀과 제28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1
  • 올 음력설련휴기간 연길시의 관광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연길에 몰려와 가는 곳마다 흥성흥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연변의 빙설체험과 연변특색의 조선족음식, 관광명소들이 틱톡, 위챗,소홍서(小红书)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들을 도배하면서 연변의 관광이미지가 크게 부각되였다. 연...
  • 2023-01-28
  • 음력설련휴, 훈춘시의 거리와 골목이 밝게 빛나고 축제 분위기가 짙은 가운데 훈춘종합보세구역에서는 문을 닫지 않거나 일찌감치 생산에 들어간 기업도 있어 새해 첫 생산붐을 일으키고 있다. 1월 24일, 흥양수산물회사 내 각 생산라인에서는 로동자들이 한창 각자의 자리에서 질서정연하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현재...
  • 2023-01-27
  • 길림성 동북아철도그룹 훈춘남역 철도컨테이너처리소 프로젝트가 중국철도 심양국 집단유한회사의 비준을 받아 훈춘남역에 국내 컨테이너 운수업무가 새로 증가되였다. 이 업무의 개통은 훈춘시의 내륙 중심지에 대한 복사 견인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훈춘의 개발 개방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길림성 동북아철도...
  • 2023-01-26
  • 묘안(猫眼)전문란 데이터는 1월 25일 0시 18분에 2023년 음력설 영화 총수입이 4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하였다. 그중 《만강홍(满江红)》,《류랑지구2(流浪地球2)》, 《곰 출몰·‘웅심'을 동반하다》(熊出没·伴我“熊芯”)가 각각 1,2,3위를 차지하였다. 래원: 길림일보 편역: 김태국
  • 2023-01-25
  •   겨울 낚시대를 만들고 있는 지철해. 지나간 60여년 세월이 그의 얼굴에 주름살을 그려놓고 귀밑머리에 흰 서리를 선물했지만 그는 항상 “선수의 패기로 내 마음 껏 살아온 지난 인생에 하나의 후회도 없다!”고 말한다. 1959년도에 연길시 신흥가에서 태여난 지철해는 어릴 적부터 동네방네에서 빼어난 륙상선수였다. 신...
  • 2023-01-25
  • 연변룡정축구팀 30여명 선수들이 곤명 해경축구훈련기지에서 3일간의 음력설 휴가를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2023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현재 운남 옥계축구훈련기지에서 땀동이를 쏟고있는 연변룡정팀은 3일간의 음력설 휴가를 마치고 지난 24일 오후부터 2023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동계 전지훈련에서 팀은 체력 ...
  • 2023-01-25
  • 최근, 길림대학 제1병원 급진 소아과의 진료실, 응급구조실, 관찰실을 기존 2호동 2층 소아과 문진 점적주사구역(门诊静点区)으로 이사했다. 현재 급진 소아과는 문진청사 2층 A2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선도는 아래와 같다.   급진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병세가 급하고 병세의 변화가 빠르며 의외의 사고가 많고 사망률이...
  • 2023-01-24
  • 올해 음력설에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새해 풍속’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음력설기간에는 〈류랑지구2〉, 〈만강홍〉, 〈무명〉, 〈인생교환〉, 〈중국탁구의 궁지속 반격〉, 〈심해〉, 〈곰출몰ㆍ나의 ‘곰심’과 함께〉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1월 24일(설날 초사흘)에 개봉하는 〈중국탁구의 궁지속 반...
  • 2023-01-23
  • 중국 송화강관광계절 및 제2회 송화강겨울낚시 문화관광축제가 최근에 백산시 정우현 송화강생태관광풍경구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사진은 제2회 송화강겨울낚시 문화관광축제 개막식의 한장면이다. 정우현은 길림성 동남부, 장백산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정우현과 린접된 송화강 총길이는 128키로메터, 류역 면적은 3,088...
  • 2023-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