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공 임금체불사건, 법원 개정 10분전에 조정에 성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07시08분    조회:13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조정으로 농민로동자 임금체불사건을 원만히 해결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등모 등 8명의 농민공들은 모 건설그룹유한회사가 도급맡은 공사에서 철근을 묶는 일에 종사했다. 공사를 마친 후 등모 등은 건설회사로부터 부분적인 임금만 지불받은 외에 약정한 시간내에 잔액을 지불받지 못했다. 이에 등모 등은 연길시인민법원에 이 건설회사를 기소해 나머지 체불임금 4만여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연길시인민검찰원에 해당 사건에 대한 기소지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등모 등은 건설회사에 로무를 제공했고 건설회사는 그들의 상응한 로무를 접수하였기에 이는 쌍방이 사실상의 로무계약관계를 형성하였음을 표명한다. 관련 법률과 법규에 따르면 이 청구는 법적 의거가 있기에 지지해야 한다. 담당법관은 이 사건이 농민공의 직접적인 리익과 관계되기에 되도록 빨리 처리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당사자의 소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쌍방의 조정을 적극 진행했다.

담당법관은 법률해석과 도리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피고인 건설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농민공들의 곤난과 어려움을 느끼도록 하고 또한 사건의 리해득실과 부담할 법률후과에 대해 설명해주는 한편 등모 등 원고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당사자들의 심신압력을 완화시켜주었다. 공판기일이 다가오자 피고인이 요지부동인 상황에 담당법관은 여전히 조정을 시도했고 마침내 법정 심리 10분에 만족스러운 해결을 보았다. 바로 피고측에서 등모 등 원고들에게 체불임금을 일일이 갚아주었다. 등모 등은 은행구좌를 확인한후 법관에게 감사를 표하고나서 즉시 현장에서 소송취소신청서를 썼다. 이 사건은 립건해서부터 리행을 완료하기까지 40일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당사자의 합법적 권익을 유력하게 수호하였다.

연길시법원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향후 법원에서는 ‘만약 내가 소송을 하고 있다면’리념을 한층 더 락착하여 약소군체의 합법적 권익을 주동적으로 적극 수호하고 재판업무의 질과 효과를 강화하여 대중의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줘 대중들로 하여금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공평과 정의를 몸소 느끼도록 할 것이다.

법률 링크: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 제59조: 당사자는 약정에 따라 자기의 의무를 전면적으로 리행해야 한다. 당사자는 성실신용의 원칙을 준수하며 계약의 성질, 목적과 거래관습에 근거하여 통지, 협조, 비밀 유지 등의 의무를 리행해야 한다.

《중화인민공화국 민사소송법》 제15조: 기관, 사회단체, 기업, 사업단위는 국가, 집단 혹은 개인의 민사권익을 침해한 경우 피해단위나 개인이 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지지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26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로인대학에서는 2024년 ‘청춘은 늙지 않고 광채를 뿌린다’를 주제로 새해 맞이 특변 문예공연을 조직했다.대합창 <중국꿈 함께 이루자(共圆中国梦)>를 서막으로 독창, 합창, 무용, 민악합주, 관악합주, 모델 공연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에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소리가 끊이지...
  • 2024-12-29
  • 황강 개막 선포, 호옥정 참석28일, 길림 챠간호 제23회 빙설어렵문화관광축제가 개막식을 거행했다. 성당위 서기 황강이 참석하여 개막을 선포했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활동에 참가했다.겨울철의 챠간호는 온통 은빛으로 뒤덮였고 광활했다. 개막식 현장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채색기가 바람에 휘날렸다. 민...
  • 2024-12-29
  • 한국 무안국제공항 려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120명에 달하고 한국 관련 부문은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측은 사고 려객기에 중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타이 방코크발 한국 제주항공 7C2216 려객기는 12월 29일 오전 한국 ...
  • 2024-12-29
  •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덕굉단결보(德宏团结报)》창간 70주년을 맞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한 ‘나는 덕굉에서 모두 좋다(我在德宏样样好)’는 전국 소수민족지역 신문업계 합동취재활동이 운남성 덕굉따이족징퍼족자치주(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에서 진행되였다. 전국 각지에서 온 30여개 소수...
  • 2024-12-29
  • 남진관(南津关)은 전국 력사 문화 명도시인 사천성 남충시 랑중(阆中)시 가릉강 남안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자고로 상인들이 운집한 수륙 요새로서 랑중 고성의 중요한 나루터이다. 남진관은 풍경이 수려한 금병산 자락을 등지고 강물을 마주하고 있는데 좁고 긴 옛 거리와 랑중 고성은 강을 사이에 두고 바라보고 있으며 ...
  • 2024-12-27
  • 우리 나라의 연구진들이 서장 라싸에 있는 부다라궁의 아름다움을 현대 기술로 지켜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디테일한 3D 모델과 복잡하게 그려진 벽화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0개 이상의 센서(传感器)가 데이터를 관리해 실시간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붉은 언덕’ 마부르산(玛布日...
  • 2024-12-27
  • [로병사의 이야기](11) 작전지도 번역과 대적방송으로 3등공 세차례―항미원조전쟁 참전 로병사 성무경을 만나보다대학꿈 포기하고 형들 따라 입대“항미원조 1차전역이 끝나고 회덕현(공주령시의 전신)에서 번역일군을 5명 추천하라는 통지가 성으로부터 내려왔습니다. 그때 저는 료북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
  • 2024-12-27
  • ‘스키의 고향, 빙설랜드마크 도시’주제로 내놓은 새로운 눈놀이 체험장면 및 특색 관광코스  매우 매혹적통화시는 새중국 스키의 고향, 새중국 스키의 발원지이다. 새중국 첫 고산스키장인 진창즈(金厂子)스키장을 전신으로 하는 만봉스키장으로 말하자면 예서 새중국 첫 스키경기를 개최하여 첫 전국 스키 챔피언, ...
  • 2024-12-27
  • 중앙경제사업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여 길림의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써 개척해야성당위 상무위원회 회의 주재, 황강 연설, 호옥정 구체적인 포치를 진행전원회의에서 황강이 성당위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한 보고를 청취 토론중국공산당 길림성 제12기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 및 성당위 경제사업회의...
  • 2024-12-27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