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공 임금체불사건, 법원 개정 10분전에 조정에 성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07시08분    조회:15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조정으로 농민로동자 임금체불사건을 원만히 해결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등모 등 8명의 농민공들은 모 건설그룹유한회사가 도급맡은 공사에서 철근을 묶는 일에 종사했다. 공사를 마친 후 등모 등은 건설회사로부터 부분적인 임금만 지불받은 외에 약정한 시간내에 잔액을 지불받지 못했다. 이에 등모 등은 연길시인민법원에 이 건설회사를 기소해 나머지 체불임금 4만여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연길시인민검찰원에 해당 사건에 대한 기소지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등모 등은 건설회사에 로무를 제공했고 건설회사는 그들의 상응한 로무를 접수하였기에 이는 쌍방이 사실상의 로무계약관계를 형성하였음을 표명한다. 관련 법률과 법규에 따르면 이 청구는 법적 의거가 있기에 지지해야 한다. 담당법관은 이 사건이 농민공의 직접적인 리익과 관계되기에 되도록 빨리 처리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당사자의 소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쌍방의 조정을 적극 진행했다.

담당법관은 법률해석과 도리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피고인 건설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농민공들의 곤난과 어려움을 느끼도록 하고 또한 사건의 리해득실과 부담할 법률후과에 대해 설명해주는 한편 등모 등 원고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당사자들의 심신압력을 완화시켜주었다. 공판기일이 다가오자 피고인이 요지부동인 상황에 담당법관은 여전히 조정을 시도했고 마침내 법정 심리 10분에 만족스러운 해결을 보았다. 바로 피고측에서 등모 등 원고들에게 체불임금을 일일이 갚아주었다. 등모 등은 은행구좌를 확인한후 법관에게 감사를 표하고나서 즉시 현장에서 소송취소신청서를 썼다. 이 사건은 립건해서부터 리행을 완료하기까지 40일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당사자의 합법적 권익을 유력하게 수호하였다.

연길시법원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향후 법원에서는 ‘만약 내가 소송을 하고 있다면’리념을 한층 더 락착하여 약소군체의 합법적 권익을 주동적으로 적극 수호하고 재판업무의 질과 효과를 강화하여 대중의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줘 대중들로 하여금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공평과 정의를 몸소 느끼도록 할 것이다.

법률 링크: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 제59조: 당사자는 약정에 따라 자기의 의무를 전면적으로 리행해야 한다. 당사자는 성실신용의 원칙을 준수하며 계약의 성질, 목적과 거래관습에 근거하여 통지, 협조, 비밀 유지 등의 의무를 리행해야 한다.

《중화인민공화국 민사소송법》 제15조: 기관, 사회단체, 기업, 사업단위는 국가, 집단 혹은 개인의 민사권익을 침해한 경우 피해단위나 개인이 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지지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월 21일에 있은 소식공개회 장면  1월 21일, 길림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길림성에서 주최하는 2024―2025 시즌 국제스키련맹 스노보드 장애물 추월 월드컵, 자유식 스키 빙상기술 월드컵 , 자유식 스키 공중기교 월드컵 등 3가지 빙설 경기가 1월부터 2월까지 길림시 북대호스키리조...
  • 2025-01-22
  •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0일 서울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한중 관계에 대해 대담했다.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오른쪽)와 한중 우호를 위한 건배를 하는 권기식 회장다이빙 대사는 "권 회장과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데...
  • 2025-01-21
  • 북소리가 간간히 울리고 물보라가 흩날리는 가운데 용사들은 힘껏 노를 저어 앞으로 돌진한다.1월 18일 오전, 2025 중국 · 길림시 국제동계룡주초청경기가 길림시 선영구 림강유원지 송화강수역에서 개막되였다.길림시와 북경, 상해, 천진, 남경, 온주 및 국외에서 온 12개 팀의 도합 170명 선수가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이...
  • 2025-01-21
  • 최근, 장백조선족자치현농업은행은 장백현문명실천활동중심에서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와 ‘따뜻한 금융봉사, 행복한 석양홍’을 주제로 전신네트워크사기사건을 예방할 데 관한 학습강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백현농업은행 부행장 임붕이 탑산분회 회원들에게 음력설기간 전신사기사건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제상황...
  • 2025-01-21
  • 길림시 영길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릉원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터널굴진기 칼 연구개발, 설계, 제조, 판매, 써비스 일체화 해결방안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며 경암(硬岩)칼 계렬 제품 업계표준의 제정자이다.터널굴진기는 ‘공정기계의 왕’으로 불리우며 한개 나라의 제조업 수준을 가늠하는 중...
  • 2025-01-21
  • 2025년 중국 음력 뱀의 해 춘절(春节)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춘절을 주제로 한 축하 행사와 문화 체험 행사가 개최되였다.현지시간으로 1월 18일에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에서 열린 ‘중국 춘절 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만든 전지(剪纸)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월 18일에 말레이시아 꾸알...
  • 2025-01-21
  • 길림성 14기 인대 4차 회의 성공적으로 페막황강,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량인철, 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으로 당선 김희쌍 성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으로 당선회의에서 길림성인민정부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등 6가지 결의 채택1월 17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페막되였다. 당선...
  • 2025-01-20
  • 할빈에서 열린 2025 빙설관광발전대회에서 길림시가 ‘2025년 빙설관광 10대 도시’의 영예를 따냈다.최근 중국관광연구원, 할빈마체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빙설관광발전대회가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개최되였다.회의에서 ‘중국 빙설관광 발전보고(2025)’, ‘할빈 빙설관광 발전보고 (2025)’ 및 2025년 빙설관광 ...
  • 2025-01-20
  • 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 개최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고양을 취지로 한 ‘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이 1월 17일 대련시 금보신구 금산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nb...
  • 2025-01-20
  • 아름다운 꽃을 찍고 있는 관광객.최근, ‘브랜드, 친환경, 명절풍속, 문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아래 동계농박회로 략함)가 장춘농업박람원에서 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광레저 목적지가 한곳 추가되였다. 전시면적이 2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번 동계농박회는 시설농업전시구역, 관광농업...
  • 2025-01-20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