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변도서관 서예열람실 가동식 및 오명남 서예소장도서 증정식이 연변도서관에서 열렸다.
가동식에서 연변량산서화학회가 연변도서관에 오명남의 서예도서를 기증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였다. 오명남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서예가중 한 사람으로 깊이 있는 서예리론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오명남의 귀중한 서예도서 기증으로 연변도서관의 소장자료는 더욱 풍부해졌으며 우리 지역의 서예문화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연변도서관에서는 서예열람실 개관식이 함께 열렸으며 연변 지역 서예가들의 열정적인 작품 시연과 함께 서예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예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연변도서관이 주최하는 ‘책으로 민족의 정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하는 특별 시리즈 활동의 일환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확고한 수립을 주선으로 하고 중화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대중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며 문화적 소통과 화합을 통해 민족단결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저 마련되였다. 또한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문화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저 기획했다.
연변도서관 사회교육부 김송훼 주임은 “연변도서관 서예열람실 개설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서예의 매력에 빠져들고 서예를 배우고 연구하는 기회를 얻게 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서예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연변도서관 서예 열람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서예 관련 도서를 무료로 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서예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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