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내지 및 향항의 청소년들, 길림성에서 민족문화 연수려행 시작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13시08분    조회: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12일, 향항 침회대학부속학교 왕금휘중소학교와 심수시 사구육재교육그룹 육재실험학교에서 온 교사와 학생 총 41명이 길림성 장춘시에 도착했다. 이들은 장춘 과 연변조선족자치주 등 곳에서 6일간의 민족문화 연학려행을 통해 현지 풍속습관과  여러 민족의 력사문화, 민속지식, 민족가무 및 수공예 등을 료해하고 학습하게 된다. 

문화관광부 민족민속문학예술발전쎈터, 길림성문화관광부 및 중국민족민속문화예술교류협회(향항)가 공동 주최하는 '내지와 향항 청소년 민족문화 연수활동'은 향항 청소년들이 각 민족의 다채로운 문화를 리해하고 다민족이 융합 발전하는 중국 문화의 매력을 느끼며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국가 정체성과 가족 및 국가 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3일, 연변박물관에 들어선 교사와 학생들은 정교한 의상과 섬세한 수공예품에 매료되였고 많은 학생들이 대표단과 동행한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사진을 찍고 메모도 했다. 향항침회대학부속학교 왕금휘중소학교 7학년 학생 곽천호는 세 번 련속 연수 활동에 참가했는데 "이전에는 TV 뉴스에서만 료해를 했지, 현지 복장이 이렇게 아름답고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고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인솔교사인 황정정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동북 지역의 다양한 민족에 대해 소개받은 적은 있지만 직접 와서 체험하고 나서야 각 민족 문화의 독특함과 민족 간의 긴밀한 단결력을 진정으로 리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 후 학생들은 문화 홍보대사로 향항의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보고 들은 것을 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1952년 9월 3일  창립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민풍이 순후하고 현지 사람들은 춤노래를 잘하고 로인을 존중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문화를 숭상하고 교육을 중시하며 매우 친절하다. 연변은 ‘례절의 고향’, ‘춤과 노래의 고향’, ‘교육의 고향’, ‘축구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교사와 학생들은 연변박물관,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 연길민족악기공장, 연길시문화박물관, 무형문화유산전시관 등을 방문해 전통 민요와 춤을 배우고 전통 의상과 전통 떡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2010년에 시작된 '향항-오문 청소년 민족문화연구 및 학습 활동'은 향항과 오문의 청소년들이 내지를 방문하는 가장 중요한 문화교류활동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향항과 오문의 청소년들이 내지의 20개 이상의 소수민족 거주지를 방문하여 연수활동을 진행했다.

/글: 실습생 윤하림 

사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35
  • 9월 27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로인들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풍모를 전시하기 위해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가 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관하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창립 37주년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3층 극장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 2024-09-27
  • 9월 24일, 아침의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가을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훈춘시촬영가협회의 촬영가들이 작은 변경도시 훈춘시 가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쁨 가득한 촬영 려행을 시작했다. 그들은 훈춘 경신습지에 도착했다. 경신습지 룡산호반의 아침은 새벽안개가 자욱하여 환상적인 선경을 방불캐 했다. 호수우...
  • 2024-09-27
  • 태승호소란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고적해 보이는 도시의 구석진 곳곳에서 무심코 들려오는 소리 하나하나가 가끔씩 나의 마음속의 잔잔한 물결을 일으킬 때가 있다. 특히 이따금씩 들려오는 노크소리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속에서의 간단한 충돌이 아니라 시공을 가로 지르는 사신마냥 나를 이끌고 지난날의 기억과 앞...
  • 2024-09-27
  • 송미자 내 창문 카텐을 열때면풍경소리 귀맛 돋군다  자유롭게 흔들며 울리는 바람의 멜로디풍경소리로 뇌리를 씻었나 보다씻기운 뇌는 망각으로 투명해졌는가  쌀 씻는것도 잊고 마른 쌀을 솥에 앉혔다 전원을 눌렀다 밥이 될가 쌀이 될가 다행이 주말이다 더...
  • 2024-09-27
  • 안부길활짝 피여나 예쁘던 꽃이 어느덧 락화하니 세월의 무상함에 허전함을 금할수 없으나 락화가 암시하는 철리에 인생을 반추해 본다.떨어진 꽃잎은 고아한 본색을 잃지 않았다.우리는 종점까지 초심을 간직해야 한다.초심은 생명을 연장하는 인력이다.초심을 잃으면 생명은 낭떠러지에 추락된다.초심은 행복의 원천이다....
  • 2024-09-27
  • 문정산다는게크고 작은 유혹이들쑥날쑥 피여난 꽃밭 거니는 일이다한 송이 꺾으면또 한 송이 꺾고 싶다비바람 눈보라 속에서도자꾸 꺾어보겠다고발버둥친다고개 들어보니어느새 날이 저무는데석양 아래 아직도꽃들이 지천으로 깔려있다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
  • 2024-09-27
  • 리춘자1966년도에 아버지가 부대에서 전업하여 돌아오자 정부에서는 한 공장의 책임자로 배치하였다. 책임을 맡은 아버지는 공장의 생산을 일떠세워보려고 새벽에 나가면 저녁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상해, 북경 등 외지 출장도 많았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근을 할라, 집안일을 할라, 여러 자식들을 키우고 공부...
  • 2024-09-27
  • 황금가을, 백성시 진래현 진래진 곽씨촌의 수수밭이 붉게 물들고 수수밭 너머에 줄 이어선 풍력발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 지면서 사람을 도취시키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길림’ 화폭을 이루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 2024-09-27
  • 9월 26일 오전, 중국인권발전기금회 공익기부 및 현장 무료진찰행사가 연변에서 있었다. 행사는 사회 각계의 힘을 모아 연변인민에게 따뜻함과 건강을 선물하고 연변인민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도록 조력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중공중앙 선전부 인권발전및교류쎈터 주임이며 중국인권발전기금회 부리사장 겸 비서...
  • 2024-09-27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룡정편]교육의 균형 발전과 민족단결의촉진 강화14일,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하자’ 집중조사연구 취재팀은 민족단결의 새로운 기상으로 차넘치는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를 찾았다. 교정에 들어서니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선전표어와 ...
  • 2024-09-26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