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골마을 취미마라톤…뛰는 재미, 먹는 재미 쏠쏠 2024-10-15 09:16:10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취미마라톤을 달리는 과정에 제기차기, 줄넘기, 탁구뽈 옮기기 등 취미종목을 할 수 있고 마라톤을 완주하면 과일과 채소, 선물상자를 획득하고 순위권에 들면 개암나무 수익권도 얻을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무료시식도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길림성 영길현 북대호진 초묘자(草庙子)촌에서 열린 취미마라톤의 정경이다.

오전 9시, 출발 신호탄이 울리자 참가자 300여명이 출발선을 빠져나갔다.

코스 분계점까지 달려가 한 팀은 앞으로 돌진하고 다른 한 팀은 오른쪽으로 돌았다.

앞으로 나아가면 시골경기에 참가하는 12킬로메터 경기코스이다. 오른쪽으로 돌면 취미경기에 투신하는 2.8킬로메터 코스 달리기인데 제기차기 등 5가지 취미게임을 완성해야 한다.

이번에 북대호진에서 주최하는 초묘자촌 취미마라톤에는 북대호진 촌민들외에도 길림시 및 길림성 기타 지역과 흑룡강, 료녕, 섬서, 안휘, 내몽골의 마라톤애호가들까지 대거 참가했다.

북대호진당위 서기 왕학빈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북대호진은 길림성의 문명향진이고 초묘자촌은 길림성 제2기 특색산업소도시 건설 명단에 선정됨과 동시에 남구촌과 나란히 련이어 길림성 농촌관광 중점촌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 초묘자촌당지부 서기 왕귀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북대호진은 이미 1만무의 개암원, 만무의 과수원, 만무의 묘목원, 1000무의 약원을 건설했다. 개암 등 각종 과일이 모두 성숙기에 접어들어 초묘자촌의 올해 개암 생산량만 250만킬로그람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심과(鸡心果), 룡풍과(龙丰果), 홍태평 등 과일 모두 풍년을 맞았다. 과일소도시 북대호진의 지명도를 확대하고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하여 이번 취미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시합 전에 위챗계정 등 각종 경로를 통해 전국 마라톤애호가들이 경기에 참가하도록 북대호진을 많이 홍보했다.”

취미경기 남자 1위가 결승점에 들어서는 것을 보며 마을사람들은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북대호진 회자구촌의 조세동(52세)은 “저는 평소 벼와 옥수수를 심는데 7, 8헥타르 면적의 밭이 있다. 평소에 전문운동을 하지는 않는다. 매일 일하는 것이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마을사람들은 “이 길을 달리는 것은 조세동에게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세동은 일이 바빠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다시 하면 꼭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골 마라톤경기의 1등은 장춘에서 온 백효문이 따냈다. 그는 각종 마라톤경기에 자주 참가한다고 말했다. 상품중 하나가 ‘개암나무 5그루의 5년 수익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백효문은 촌마라톤이 너무 재미있어서 잊을 수가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장 복도에는 길림시의 대표료리들인 탕수육과 양꼬치, 통양구이, 삶은 옥수수, 호박찜, 계심과, 포도 등 맛있는 음식과 과일들이 이미 식탁에 등장했다.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니 모두가 행복한 표정이 력력하였다.  

강성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7월 28일, 태풍 ‘개미’와 극한 날씨의 영향으로 몇차례 폭우가 쏟아지면서 돈화시 안명호진 대산저수지는 목단강의 높은 수위로 인해 역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저수지 무넘이 길의 배수로가 물에 잠기고 수면 높이가 수로의 꼭대기를 초과했다. 련일간 여러 관련 부문, 단위에는 인원을 조직하고 기계를 배치해 재해복...
  • 2024-08-05
  • 증수기에 들어선 이래 훈춘시는 큰 홍수에 대처하고 큰 위험에 대응하며 큰 재난을 구조하는 데 립각해 각급의 책임을 다지고 사업조치를 혁신했으며 홍수방지, 긴급 구조, 처리 능력을 전면 향상시켜 증수기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훈춘시는 342만원을 투입해 구조뽀트, 배수설비, 모래자루 등 62가지 류형의 10만 9000여개...
  • 2024-08-05
  • 7월 30일, 8.1건군절을 맞으며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 ‘로병사의 이야기 들으며 파란만장 세월 함께 회상’을  주제로 위문활동을 조직했다.이날 오전 장림사회구역에 거주하는 7명의 우대무휼 퇴역군인과 사회구역 일군들은 연길시 ‘로병사의 집’을 방문해 홍색선전단 선전일군의 소개를 들으면서 동...
  • 2024-08-02
  • 최근 여러 대학에서 일부 학과의 연구생 학제를 연장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 화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국가고등교육기본제도 규정에 따르면 석사연구생 교육의 기본 수업기간은 2~3년, 박사연구생 교육의 기본 수업기간은 3~4년으로 알려져있다. 비전일제 고등학력 교육의 수업기간은 적절하게 연...
  • 2024-08-02
  • 일전,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에서 통과된 ‘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데 대한 중공중앙의 결정’에서는 인구발전 지원 및 봉사 체계를 보완할 데 대해 포치하고 중점적으로 로령화, 저출산에 대처하기 위한 인구발전전략을 보완하며 출산지원정책체계와 출산격려기제를 보완하는 등 개...
  • 2024-08-02
  • 작은 창문으로 큰 문명이 비추며 문명 창구는 문명 육성, 문명 풍습, 문명 창조를 립체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로서 새시대 정신문명 건설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이다. 주내 일부 창구 단위 및 업종을 방문하여 문명 연변의 풍채를 기록했다.◆정무 창구─‘원스톱 처리’로 대중 편리 도모‘정무봉사’는 민생...
  • 2024-08-02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