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필사적으로 나무를 껴안고, 손을 놓으면 저는 죽습니다! 덕분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6일 11시05분    조회:2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74세인 리수길씨는 연길시공안국과 연길시소방구조국 장백산동로소방구조소에 각각 한폭의 축기를 보내 생명을 구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는 그 나무를 필사적으로 껴안고 꼼짝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발밑은 절벽과 비탈진 언덕이였습니다. 손을 놓는 순간 저는 죽습니다! 다행히 소방대원과 당신이 저를 구했습니다!” 리수길씨는 축기를 북산파출소 민경 왕연봉에게 건네면서 감격에 겨워 말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였다. 올해 추석을 전후하여 6,7년간 고향에 돌아오지 않았던 리수길씨가 연길로 돌아와 차례를 지내기로 마음 먹었다. 9월 말 그는 혼자 낫을 들고 기억을 더듬으면서 산으로 향했다. 차례를 마치고 오던 길로 돌아가려 했지만 길을 찾지 못했다. 초목이 무성한 산속에서 리수길씨는 감각적으로 낫으로 길을 내면서 전진했다.

“계속 오르막만 있고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리수길씨는 원래 ‘소영 기름 창고’쪽에 난 길로 하산하려 했지만 길이 막힌 것을 발견하고 어쩔수 없이 우회했다고 한다. 7시에 산에 들어가 오후 4시경까지 걸었지만 산을 벗어나지 못했고 간신히 산의 높은 곳에 올라서서 도시를 보니 방향이 반대쪽으로 와 있었다. “물 한모금도, 밥 한술도 먹지 못했더니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온몸과 팔다리는 풀과 나무에 긁혀 피자국이고 새로 산 구두도 닳아서 망가졌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은 매우 위험하였습니다. 한쪽은 절벽이고 다른 한쪽은 매우 가파른 비탈이였습니다. 저는 그 나무를 꽉 껴안고 두발로 죽을 힘을 다하여 땅을 밟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미끄러져 떨어졌을 것입니다. 다행히 제가 위치한 곳은 신호가 잘 잡혀 전화로 구조도움을 청했습니다”고 리수길씨는 설명하였다.

구조요청 전화를 받은 소방구조국과 북산파출소에서는 즉시 민경을 보내 구조에 착수했다. 민경 왕연봉은 “리수길씨는 소셜 소프트웨어의 위치 공유 기능을 사용할 줄 모르고 있었다”며 그들은 대략적인 위치에 따라 산에 가서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시간 남짓한 수색끝에 소방대원들은 마침내 그를 산에서 구조해 산에서 내려오는데 성공하였다. 로인은 하산 할 때 온몸이 흙과 잡초투성이였다. 민경들은 그에게 광천수와 빵을 가져다 주어 허기를 달래게 했고 저녁 7시쯤 귀가하게 했다. 왕연봉은 정상적인 공무집행인데 로인이 감사의 표시로 축기를 보내올 줄은 몰랐다며 자신들은 인민경찰이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리수길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년로한 로인이 고립된 산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두려움과 절망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며, 그가 경찰에 신고한 후 왕연봉은 그를 찾기 전에 계속 전화를 걸어 정서를 안정시켜주었고 그 태도가 온화하고 인내심이 강했다고 했다. 축기를 건네면서 리수길씨는 왕연봉은 훌륭한 인민경찰이라 연신 칭찬하면서 그와 동료들이 모든 일에서 순조롭고 몸 건강하기를 바랐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尹升吉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6
  •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가을,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학우회는 성립후 처음으로 담합, 교류, 도약의 페스티벌 운동회를 조직했다. 운동회는 경건한 국가 주악속에서 서막, 학우회 회원들은 8조로 나뉘어 뛰여난 아이디어와 개성이 선명한 구호로 검열식을 진행하였다. 연변대학 경영자과정 학우회 박현철상무회장이 축사에서 "...
  • 2024-10-14
  • 주 기상부문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14일-10월 20일) 우리 주의 총체적인 날씨 추세는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주의 평균 기온은 7.5℃ 안팎으로 평년 같은 시기보다 0.4℃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두차례의 비교적 강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15일과 18일 기온이 뚜렷이 낮아지고 19일 낮 ...
  • 2024-10-14
  • 연길시공공뻐스 시스템 승격보수에 관한 통고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공공뻐스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지금부터 공공뻐스 탑재설비 및 백그라운드시스템 보수승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광범한 시민들은 다음과 같은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첫째, 위챗공식계정 "지혜공공뻐스"를 잠시 사...
  • 2024-10-14
  • 일전 중국중소도시발전지수연구 과제조, 국신중소도시지수연구원에서 발표한 <2024년 중국 중소도시 고품질 발전 지수 연구성과>에서 연길시는 '2024년 전국 친환경발전 백강 현시' 47위, '2024년 전국 신형 도시화 질 백강 현시' 63위, '2024 년 전국 과학기술혁신 백강 현시' 74위에 입선했다. 이번에 3개 '전국 백...
  • 2024-10-14
  • 10월 5일 해질 무렵 미성년자 4명이 연길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담배공장) 변두리의 한 페기 공사장에 잘못 들어가 갇혀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급한 상황에서 아이들 중의 한 소년이 110에 ...
  • 2024-10-14
  • 담배카드는 담배갑에서 잘라낸 일부분이다. 단순해보이는 담배카드게임 리면에는 무시할 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은 담배카드케임에 중독되여 수업시간 집중력이 저하되며 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수업중에 몰래 담배카드를 접어서 공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한다. 더 심각한 것은 담배카드게...
  • 2024-10-13
  • 11일 횡금월오(横琴粤澳)심도협력구에서 개최한 ‘종남산별’ 명명식에서 자금산천문대 대장 조장인이 종남산에게 소행성 국제명명공보를 발급하고 하량하리기금 북경대표처기구 대표 몽건동이 명명증서를 수여했다. 2021년 하량하리기금 선정위원회의 추천과 중국과학원 자금산천문대 신청을 거쳐 국제소행성명명위원회는...
  • 2024-10-13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