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바꾸국제도서전이 2일 아제르바이쟌 수도의 바꾸박람중심에서 개막된 가운데 중국 도서가 처음으로 등장해 환영을 받았다.
강소봉황출판미디어그룹유한회사, 화동사범대학출판사, 역림출판사, 북경언어대학출판사, 외국어출판사 등 10개 단위로 구성된 중국측 대표단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중국 문화, 력사 등 분야의 근 600종의 도서를 전시했다.
많은 아제르바이쟌 독자들은 중국 도서에 깊은 흥취를 가지면서 걸음을 멈추고 자세히 살펴보기도 하고 현장 교류 과정에서 중국 사업일군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에 책 이름을 음역 한자로 서명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 특별행사인 ‘서향바꾸·중아 문화교류’도 펼쳤다. 아제르바이쟌언어대학 공자학원의 사생들이 경극, 서예, 다예, 호로사(葫芦丝) 연주, 아제르바이쟌 고금악기 연주 등 전통문화 종목을 선보이면서 많은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강소봉황출판매체그룹유한회사 부총경리 주건군은 특별행사 축사에서 바꾸국제도서전시회에서의 중국 도서의 등장은 하나의 시작이라고 하면서 아시아고전 상호번역 계획이 실시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많은 중국 도서가 아제르바이쟌에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쟌 문화부가 주최한 이번 바꾸국제도서전은 8일까지 펼쳐졌다. 한편 18개국에서 온 56개 외국 출판기구와 아제르바이쟌 본국 110개 출판사 및 관련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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