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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오대교, 나날이 대만구 발전의 ‘뉴대’로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9일 19시31분    조회: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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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의 길에서 분발하고 새 로정에서  활보하자․중대공정 순례]


10월 13일은 향항, 오문의 중양절 3일간 련휴 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북상’휴가를 보낸 향항, 오문 단일 번호판 차량이 분분히 되돌아가면서 항주오대교 주해도로통상구는 출경 차량 흐름의 고봉을 맞이했다. /중국해관

항주오대교(港珠澳大桥)는 세 지역을 이어주어 천험의 요새를 탄탄대로로 바꾸었다. 다리 우로는 차량들이 한창 분주하게 지나다니고 있다—

려객 류동량 총량이 재차 기록을 경신했다. 10월 4일 0시 45분까지 올해 항주오대교 주해도로통상구 출입경 려객 류동총량은 동기 대비 86% 성장해 처음으로 연인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년간 려객 류동총량을 넘어섰다.

차량 류동량은 일일 기록을 경신했다. 10월 5일, 항주오대교 통행 차량은 2만 1,200대를 초과했는데 그중 향항, 오문 단일 번호판 차량이 1만 4,500대를 초과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항주오대교와 같은 중대한 공정을 질적으로 잘 건설하여 전력을 다해 정품공정, 모델공정, 평안공정, 청렴공정을 건설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항주오대교의 사용 및 관리에도 주력해 월항오대만구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8년 10월 23일, 항주오대교가 정식 개통되였다. 지난 6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 타이틀을 거머쥔 ‘국가의 보물’ 항주오대교는 나날이 월항오대만구 발전의 ‘뉴대’로 부상했다.

인적 왕래 더 편리해지고 도시간 련계 더 긴밀해져

“아침에 항주오대교를 건너 주해에서 아침차를 마시고 점심에 중산에 가서 유람하고 저녁에 심수—중산 통로를 지나 심수에서 저녁을 먹고 향항으로 돌아왔다.” 올 여름방학, 향항 시민 려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월항오대만구 ‘1일 관광’을 체험했다. “하루에 3개의 도시를 돌며 2개의 슈퍼공정(超级工程)을 경험해보았는데 아주 좋았다!”

오문 청년 주윤성은 “향항과 오문의 차량 ‘북상’ 정책이 시행된 지 1여년만에 북상을 신청하는 향항, 오문 주민들이 갈수록 많아져 항주오대교는 더 분주해졌다.”라며 “통관이 간편해 중간부하 시간대(平峰期)에는 통관시간이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려행휴가, 레저쇼핑, 가족 및 친구 방문… 항주오대교의 세 지역을 이어주는 교통 우세와 일련의 출입국 편의정책의 시행으로 주강삼각주 도시군의 련계는 더욱 밀접해졌고 월항오대만구의 ‘1시간 생활권’은 점차 청사진에서 현실로 바뀌였으며 지역 융합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왕래 려객의 류동량이 나날이 증가했다. 향항, 오문의 차량 북상 정책에 힘입어 통상구의 려객 류동량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 들어 항주오대교의 주해도로통상구를 통해 출입경한 향항, 오문 려객수는 연인원 1,203만 3,000명으로 동기 대비 83.3% 증가했다. 향항, 오문의 관광비자로 왕래한 내륙 려객은 연인원 386만명을 초과하여 동기 대비 76.6% 증가했다. 많은 려행사들은 그 여세를 몰아 항주오대교 1일 관광, 주변 관광 등 새로운 제품과 써비스를 내놓았다.

항주오대교 주해도로통상구는 중국 내지에서 유일하게 향항국제공항과 륙로로 직접 련결된 통상구이다. 우리 나라가 지속적으로 외국인 비자정책을 최적화하고 비자면제 국가의 ‘모멘트’를 끊임없이 확대함에 따라 이 통상구의 통행량도 날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연인원 31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해통상구를 통해 내지를 출입해 상업활동, 관광, 친척방문, 류학, 방문교류를 했는데 그 인원수는 동기 대비 185.5% 증가했다.

새로운 물류통로 개척해 발전의 새로운 공간 확장

차와 사람이 쉼없이 오가는 항주오대교는 인적 왕래에 박차를 가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요소들이 더욱 원활하게 류동되도록 했다.

이른 아침, 화물차가 주해도로통상구 검사장에 진입했다. 화물차에 실은 화물들은 항주오대교 해관의 검사를 마친 후 향항공항을 거쳐 유럽과 미국에 운송된다.

광동성 광주시 계예 금은진주보석 유한회사 총경리 허건강은 “회사의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은 모두 해외시장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제 시장 가격의 파동이 크고 납품 시효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2023년 5월부터 항주오대교를 활용한 후 오전에 번옹산업단지에서 출고된 화물이 저녁이면 홍콩공항에서 타지역으로 발송될 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고 나서 항주오대교 통상구에서는 전천후적인 쾌속통관제도를 실시해 물류 운송 시간을 30시간 단축시켰다고 덧붙였다.

다리를 건설해 새로운 물류통로를 개척함으로써 발전의 새로운 공간을 확장했다. 대교와 가까운 금만구의 지리적 우위에 힘입어 주해시 금만구에 자리한 원동커튼월회사에서 생산된 신형 유리외벽은 출고된 후 3시간 안에 향항과 오문에 도착할 수 있다. 회사의 해관사무를 책임진 주로는 “하루당 제품이 40차례 출고되며 향항과 오문에서의 제품의 시장점유률은 이미 50% 이상에 달했다.”고 말했다. 항주오대교 주해도로통상구는 이미 우리 나라에서 경외 직구 제품 수출, 일반무역 수출 그리고 향항, 오문에 대한 전 품목 신선식품 공급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대형 통상구가 되였다.

항주오대교관리국 관련 책임자는 “대교를 건설해 경제무역을 위한 새 통로를 구축하고 친환경적이고 저탄소적인 저온 운송을 발전시키는 등에 힘입어 항주오대교는 날로 주해시, 광동성 서부지역 나아가 광동성의 대외무역의 발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나서 올해 8월말까지 항주오대교 주해도로통상구에 의한 수출입총액은 9,223억 8,000만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슈퍼공정 잘 건설하고 활용하고 관리하는 데 중국의 지혜 이바지

주해 연안에 서서 멀리 내다보니 안개에 휩싸여있는 주해가 푸른 하늘과 일색을 이루며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항주오대교와 올해에 개통된 심(수)—중(산) 통로는 대만구 교통의 주축을 이루었다.

2017년 ‘하토’(天鸽), 2018년의 ‘망쿳’(山竹), 2023년의 ‘사올라’(苏拉) 등 세차례의 태풍이 불 때 대교는 세찬 바람이 불고 파도가 몰아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지켜냈다. 현장감시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세찬 파도가 인공섬을 휩쓸고 폭우로 인해 물이 다리위로 세차게 흐르고 있었지만 다리는 우뚝 솟아 꼼짝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항주오대교관리국 관련 책임자는 “태풍이 지난 후 우리는 곧바로 전면적인 조사작업을 전개해 다리의 케블 장력(索力), 위치 변동, 진동 등이 모두 설계 허용 범위에 있으며 다리의 주체 부분도 아무런 의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나서 한차례 또 한차례의 태풍은 시험처럼 대교 품질의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품질의 안정성은 꾸준한 기술 난관 돌파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2009년 12월에 항주오대교가 정식 착공되였다. 120년의 설계수명을 위해 9년 가까이 되는 동안 건설자들은 선후로 300개 이상의 기술 난관 돌파를 전개해 여러 기술 면에서의 공백을 메웠는바 바다에서의 인공섬 쾌속 건설 기록을 세웠으며 또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첫 심층 해저 침매(沉管) 턴넬을 건설한 등 기적을 이루어냈다.

품질의 안정성은 매일 반복되는 유지 보수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항주오대교의 개통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운영 단계에 진입해 그 복잡한 유지 보수 환경과 빠르게 늘어나는 자동차 류동량은 대교의 유지 보수에 새로운 도전을 가져다주었다. 대교를 잘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대교관리국에서는 일련의 관리혁신을 진행하고 디지털 유지 보수, 지능화 모니터링, 응급 관리 통제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인적 왕래와 차량 통행에 보다 많은 편의를 도모해주었다.

항주오대교는 령정양 우에 우뚝 솟아 사람들에게 그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다리건축사업의 상징이 되였다. 오늘날 다리 건설 면에서의 관건적 기술들은 이미 여러 업종 기준과 규범이 되여 우리 나라 교통운수 면에서의 기술의 전면적 진보를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의 해상대교와 해저턴넬 건설에 중국의 방안과 중국의 지혜를 이바지했다.

신주대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북반강(北盘江)대교가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고 세계에서 지간(跨度)이 가장 긴 사장교(斜拉桥)인 상태(常泰)장강대교가 최후 중간 접합 공사를 순조롭게 끝마쳤으며 세계에서 지간이 가장 긴 현수교인 장정고(张靖皋)장강대교 건설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세계의 각종 류형 다리 최대 지간 10위권에서 중국이 절반 이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웅장함을 자랑하는 대교들은 산과 산을 이어주고 바다의 량안을 이어주며 또한 끊임없이 ‘최장, 최고, 최대’라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바 새시대 중국의 다리 건설 면에 있어서의 강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민넷—조문판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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