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무승부... 이기형 감독 첫 홈장승은 다음 기회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0일 10시23분    조회:15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기형 감독이 홈에서 ‘첫 승’ 승전고는 울리지 못했지만, 연변팀은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10월 19일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홍사팀(이하 청도팀)과 0대0으로 손잡았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 첫 홈장승을 수확하는 지 여부였다. ‘명예전’에서 이기형 감독은 4-2-2-2 전형을 선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임준화와 로난을 투톱으로 최전방에 배치하고 그 뒤를 아볼레다, 왕성쾌, 리룡, 리강이 뒤받침 했으며 서계조, 리달, 왕붕,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키퍼 장갑은 다시 동가림이 착용했다. 

로난과 아볼레다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고 지난 경기를 결장했던 김태연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의 홈장에서 조급한 쪽은 청도팀이였다. 잔류를 확정지은 연변팀에 반해 아직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청도팀은 3경기를 남겨 놓고 갈 길이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이기형 감독이 '첫 홈장승'을 언급했었던 만큼 연변팀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고 각자 목표가 뚜렷한 두 팀은 시작부터 강렬하게 맞붙었다.

주도권 확보에 시동이 걸리면서 연변팀은 12분경에 아볼레다가 속도를 내세워 문전까지 쇄도해 들어가면서 슛을 때렸지만 상대팀 키퍼가 막아냈다. 

청도팀도 인츰 반격을 가했다. 17분경 연변팀 문전까지 밀고 들어온 청도팀이 짧은 패스를 이어가다 장하얼이 갑작스런 슛을 날렸지만 동가림이 선방으로 쳐냈다.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인 만큼 청도팀은 간절하게 압박하며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이에 연변팀은 피동에 처하며 뒤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많은 시간을 수비 태세로 림했다. 

아볼레다의 속도가 빛을 발하며 몇번의 돌파가 있긴 했지만 위협적인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로난과 아볼레다도 상대팀 문전까지 이어지는 그렇다 할 배합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청도팀이 전반전에 4회의 유효 슈팅을 뽑아낼 동안 연변팀은 슈팅만 3번, 유효 슈팅은 제로였다. 특히 청도팀의 유효 슈팅 4회 모두 몹시도 아슬아슬했는데 동가림이 4번 모두 빛나는 선방을 펼쳤다.

동가림의 대활약으로 연변팀은 꼴문을 지켜내며 전반전을 잠시 0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임준화와 왕성쾌를 빼고 천창걸과 리세빈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로난과 아볼레다의 돌파가 잇달아 나오며 연변팀의 공격 포인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로난의 침투 또한 오프사이드에 걸렸지만 연변팀은 상대의 문전을 휘저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56분경, 괜찮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연변팀은 지난 경기에서 프리킥 직접 꼴을 터뜨렸던 리룡이 재차 공 앞에 나섰고 힘껏 차올린 공이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두 팀 서로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듯 보였지만 경기의 흐름은 다소 잔잔하게 흘렀다.

그러다 70분경 연변팀은 로장 김태연을 U-21 선수 허문광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연변팀은 측면을 활용해 전진 패스를 시도하며 전방의 로난과 아볼레다로 련결되는 공격 활로를 뚫으려 했지만 마지막 한방 부족으로 문전을 위협하지 못했다.

71분경 리강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아볼레다가 받아 슈팅을 쏘아 올렸지만 공이 높이 뜨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청도팀도 역습을 발동해 연변팀의 문전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수비에 걸리고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다.

아볼레다의 개인기와 속도에 상대 수비수들은 직접적인 반칙을 내보일 수밖에 없었고 80분까지 여러번의 파울에 시달리던 아볼레다를 장오개로 교체하며 연변팀은 재차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연변팀은 후반전에 들어 전반전보다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연출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주어진 추가 시간은 4분, 청도팀은 마지막까지 반격의 의지를 보이며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했고 동가림이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대활약을 선보였다.

연변팀 또한 홈장승을 향해 꼴 에너지를 모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꼴문은 열리지 않았고 두 팀은 최종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제 연변팀은 10월 26일에 원정에서 광주구락부팀과 제2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글 김가혜기자, 사진 김파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물음: 민간대출 분쟁이란? 공민이 민간대출 분쟁이 발생하면 인민법원에 어떤 서류를 제공해야 하는가? 답: 우리 나라 법률 및 관련 사법해석의 규정에 따르면 민간대출 분쟁은 자연인, 법인 및 비법인 조직 간에 자금 융통을 통한 행위로 인한 민사분쟁을 말한다. 대출자가 인민법원에 민간대출 소송을 제기할 경우 대출증...
  • 2022-11-29
  • 28일 제30회 중화컵 전국중로년 B조, C조 축구경기(55-65세조)가 광서하주축구훈련기지에 결속된 가운데 연변원휘의우팀이 최종 3등의 영예를 안아왔다. 지난 11월 23일부터 개최된 제30회 중화컵 B조, C조 축구경기는 중국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광서쫭족자치구체육국과 광서축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북경 성위오주국제체육...
  • 2022-11-29
  •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검은 별’ 가나에 접전 끝에 2대 3 한 점 차로 졌다.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중요한 일전에서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대표팀은 마지막 뽀르뚜갈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28일 저녁 6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까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
  • 2022-11-29
  •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을 찾아     제6회 ‘무형문화의 메아리' 음악회 한장면. 지난 8월 29일, 행운스럽게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는 주제로 마련된 제6회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울려퍼진 음악회는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
  • 2022-11-28
  • ‘일대일로’ 제안의 북쪽 개방의 중요한 노드인 장춘흥륭철도통상구에서는 10월 이후로 총 11편 기차의 550대 바곤이 발차되여 ‘장춘 만주리 유럽(长满欧)’ 화물렬차의 겨울철 정상화 운영을 보장했다. 사진은 통상구의 근로자가 렬차에 컨테이너를 싣고 있는 모습이다. (장야 찍음)
  • 2022-11-28
  • 최근, 〈국가 공업관광시범기지 규범과 평가〉(LB/T 067-2017)와 〈길림성 공업관광기지 관리방법(시행)〉에 따라 관련 시(주) 문화와 관광 행정부문의 추천을 거쳐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전문가를 조직하여 절차에 따라 종합평정을 한 결과 이하 6개 단위가 길림성 공업관광기지 표준의 요구에 도달했다고 판단하여 길림성 ...
  • 2022-11-28
  •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 〈관광지 품질 등급의 구분과 평정〉과 〈관광지 품질 등급 관리방법〉에 근거하여 관련 시(주) 문화와 관광 행정부문의 추천을 거쳐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절차에 따라 종합평정을 한 결과 장춘시 신구 청천호 문화관광리조트 등 6개 관광지가 국가 AAAA급 관광지 표준요...
  • 2022-11-28
  • l 1차전에서 스페인에 0대 7로 참패를 당했던 꼬스따리까가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올렸다. 27일 오후 6시 꼬스따리까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까타르 월드컵 일본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풀레르의 결승꼴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일본과 꼬스따리까가(1승 1패, 승점...
  • 2022-11-28
  • 박세룡, 증선된 발전도상국과학원 국내 원사중 최년소 원사    발전도상국과학원(TWAS) 제16차 학술대회 및 제30차 원사대회에서 원사로 증선된 북경대학의 조선족 박세룡교수 46세의 길림성 연변 출신 조선족 박세룡교수가 작년에 중국과학원 원사로 추가 선출된지 1년 만에 또 희소식을 전해왔다. 11월 21일, 발전도상국...
  • 2022-11-27
  • 경준해, 길림성전염병예방통제지도소조(확대)회의서 강조 26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화상형식으로 길림성전염병예방통제지도소조(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 성 전염병예방통제 사업에 대해 재배치, 재연구, 재포치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 사회 발전을 고효률적으로 총괄할 데 관한 습근평...
  • 2022-11-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