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무승부... 이기형 감독 첫 홈장승은 다음 기회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0일 10시23분    조회:16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기형 감독이 홈에서 ‘첫 승’ 승전고는 울리지 못했지만, 연변팀은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10월 19일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홍사팀(이하 청도팀)과 0대0으로 손잡았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 첫 홈장승을 수확하는 지 여부였다. ‘명예전’에서 이기형 감독은 4-2-2-2 전형을 선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임준화와 로난을 투톱으로 최전방에 배치하고 그 뒤를 아볼레다, 왕성쾌, 리룡, 리강이 뒤받침 했으며 서계조, 리달, 왕붕,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키퍼 장갑은 다시 동가림이 착용했다. 

로난과 아볼레다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고 지난 경기를 결장했던 김태연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의 홈장에서 조급한 쪽은 청도팀이였다. 잔류를 확정지은 연변팀에 반해 아직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청도팀은 3경기를 남겨 놓고 갈 길이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이기형 감독이 '첫 홈장승'을 언급했었던 만큼 연변팀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고 각자 목표가 뚜렷한 두 팀은 시작부터 강렬하게 맞붙었다.

주도권 확보에 시동이 걸리면서 연변팀은 12분경에 아볼레다가 속도를 내세워 문전까지 쇄도해 들어가면서 슛을 때렸지만 상대팀 키퍼가 막아냈다. 

청도팀도 인츰 반격을 가했다. 17분경 연변팀 문전까지 밀고 들어온 청도팀이 짧은 패스를 이어가다 장하얼이 갑작스런 슛을 날렸지만 동가림이 선방으로 쳐냈다.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인 만큼 청도팀은 간절하게 압박하며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이에 연변팀은 피동에 처하며 뒤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많은 시간을 수비 태세로 림했다. 

아볼레다의 속도가 빛을 발하며 몇번의 돌파가 있긴 했지만 위협적인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로난과 아볼레다도 상대팀 문전까지 이어지는 그렇다 할 배합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청도팀이 전반전에 4회의 유효 슈팅을 뽑아낼 동안 연변팀은 슈팅만 3번, 유효 슈팅은 제로였다. 특히 청도팀의 유효 슈팅 4회 모두 몹시도 아슬아슬했는데 동가림이 4번 모두 빛나는 선방을 펼쳤다.

동가림의 대활약으로 연변팀은 꼴문을 지켜내며 전반전을 잠시 0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임준화와 왕성쾌를 빼고 천창걸과 리세빈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로난과 아볼레다의 돌파가 잇달아 나오며 연변팀의 공격 포인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로난의 침투 또한 오프사이드에 걸렸지만 연변팀은 상대의 문전을 휘저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56분경, 괜찮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연변팀은 지난 경기에서 프리킥 직접 꼴을 터뜨렸던 리룡이 재차 공 앞에 나섰고 힘껏 차올린 공이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두 팀 서로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듯 보였지만 경기의 흐름은 다소 잔잔하게 흘렀다.

그러다 70분경 연변팀은 로장 김태연을 U-21 선수 허문광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연변팀은 측면을 활용해 전진 패스를 시도하며 전방의 로난과 아볼레다로 련결되는 공격 활로를 뚫으려 했지만 마지막 한방 부족으로 문전을 위협하지 못했다.

71분경 리강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아볼레다가 받아 슈팅을 쏘아 올렸지만 공이 높이 뜨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청도팀도 역습을 발동해 연변팀의 문전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수비에 걸리고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다.

아볼레다의 개인기와 속도에 상대 수비수들은 직접적인 반칙을 내보일 수밖에 없었고 80분까지 여러번의 파울에 시달리던 아볼레다를 장오개로 교체하며 연변팀은 재차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연변팀은 후반전에 들어 전반전보다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연출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주어진 추가 시간은 4분, 청도팀은 마지막까지 반격의 의지를 보이며 연변팀의 문전을 위협했고 동가림이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대활약을 선보였다.

연변팀 또한 홈장승을 향해 꼴 에너지를 모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꼴문은 열리지 않았고 두 팀은 최종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제 연변팀은 10월 26일에 원정에서 광주구락부팀과 제2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글 김가혜기자, 사진 김파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1월 26일부터 12367 이민관리 써비스 플래트홈 전화는 기존의 중영 이중언어 써비스 기초에서 로어, 일어, 한국어 써비스기능을 새로 추가하였다.12367로 전화하는 사용자는 자신의 수요에 따라 음성안내 선택사항에서 상응한 어종의 써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로어, 일어, 한국어 써비스를 선택하는 경우 플래트홈은 ‘사용...
  • 2024-11-27
  • 김옥결산다는 건 때로 아름다운 허무와도 같은거라고   좀 더 진실한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말해주듯 가을이 떠나려는 때 살아 숨쉬는 것 말고는 남겨진 것 없는 청춘나의 것이나 소유할 수 없는 삶나만의 무게를 받아들이며 다시금 기로에 서서지는 락엽, 눈물같은 마지막 순수의 ...
  • 2024-11-26
  • (연길) 전영실글쓰기 좋아하는 나는 10년전에 중풍에 걸려 몸져누운 어머니를 내 눈동자처럼 아끼면서 십년간 모시고 있다. 우리 형제는 다섯인데 나중에 엄마가 둘째딸인 나하고 같이 있고 싶다고 하여 나는 반갑게 맞아 들이였다. 남편도 암때문에 저 세상으로 간지 십여년이 된다. 엄마가 나하고 같이 있고 싶...
  • 2024-11-26
  • (통화)리미옥“숨쉴수있어서, 바라 볼수있어서, 만질수가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말할수도있어서, 들을 수도있어서, 사랑할수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죽은이의 그토록 바라던 소원은 숨쉬는 오늘이고 바라던 래일이죠, 살아있어 행복해요, 정말 행복해요...”어느 류행가의 가사이다.예전에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 누...
  • 2024-11-26
  • (연길)김학송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뭔가 기르는 사람이 차츰 많아지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를 기르는가 하면 딱정벌레나 뱀도 기른다. 거기에다 채소 기르는 사람, 화초 기르는 사람… 인간의 취미는 실로 가지각색여서 그만큼 인간의 삶이 풍요로운지도 모른다.나에게는 별난 취미가 있다. 돌을 기르는 취미...
  • 2024-11-26
  • 일전, 중화전국체육총회가 주최한 2024 중국야외운동 산업대회에서 길림시 송화호 항공운동이 전국 10대 2024 야외운동 · 항공운동에 선정되였다.최근년간 길림시는 저공경제를 발전시키는 면에서 추세가 강하고 재료공급 우세가 뚜렷하며 항공산업 기초가 착실하고 항공교육 체계가 완벽하며 응용시장의 전망이 밝다. 길림...
  • 2024-11-26
  • 차이냐오 화북우선창(優選倉)창고는 ‘쌍11’ 기간 매일 대량의 택배를 한국으로 발송했다. /취재원 제공쿠팡 창고 밖에서 적재되고 있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포. /취재원 제공위해종합보세구에 자리한 차이냐오 화북운첩쎈터 창고 안에서 한 직원이 피킹 리스트(拣货单)를 들고 선반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 /위해신문...
  • 2024-11-26
  • "사장님, 훈제고기 밀전병 주세요!""그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돼요!""가게가 작다고만 보지 마세요. 맛이 정말 좋아요!"마침 주말을 맞아 대형 인터랙티브 투어 쇼(互动巡游秀)가 하남가에서 공연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남가에 왔다. 거리 중간 배모형의 작은 가게-사평 리련...
  • 2024-11-26
  • 9월 19일, 미국 려행사 관계자가 참대곰인형을 들고 상해 예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넷세계려행관광협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 심슨은 중국 등 국가의 비즈니스 관광업계의 실적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심슨은 최근 오스트랄리아 퍼스(珀斯)에서 진행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 2024-11-26
  • 눈꽃이 흩날리는 계절이 되자 빙설자원이 풍부한 길림성은 스키애호가들의 락원이 되였다. 11월 19일에 정식으로 개장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천정산스키장과 묘향산스키장에서는 요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길림성 장춘시 이도구 련화산생태관광리조트에 위치한 천정산스키장은 3갈래의 초급 스키코스와 15갈...
  • 2024-11-26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