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으로부터 료해한 데 의하면 최근 연변병원 간담췌외과(일반외과 2) 김성림 주임이 이끄는 수술팀은 70세 녀성 환자를 위해 복잡한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해당 환자는 고령인 데다 47년 전 교통사고로 척주에 심한 손상을 입어 장기간 등을 구부리고 생활해야 했으며 건강상황이 좋지 않았다.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우측 복부가 아프고 어깨와 등에 방사형 통증이 있었으며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되여 연변병원을 찾아 진료받았다.
초음파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에게서는 다발성 담낭결석과 비교적 엄중한 담낭염이 발견되였는데 김성림 주임은 높은 중시를 돌리고 해당 환자를 위해 전면적이고 세밀한 검사를 하고 여러차례 전체 학과 병례토론을 조직해 환자의 병세를 평가하고 건강상황, 수술위험 등을 충분히 고려한 토대에서 전문적인 수술방안을 마련했다.
수술과정에서 복강경으로 담낭을 탐측했는데 흉곽이 너무 기울어 복강경이 담낭까지 닿을 수 없게 되자 의료진은 가족의 동의를 얻은 후 개복수술을 이어갔다. 개복 후에도 환자의 정황은 매우 복잡했는데 시야가 매우 제한되여 담낭과 간 조직을 뚜렷이 구별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였다.
의료진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침착하게 탐색해 우측 아홉번째 갈비뼈 아래에서 담낭을 발견했으며 흉부외과 림성 부주임의 협력하에 갈비뼈 일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순조롭게 담낭제거술을 실시하여 커다란 담결석 두개를 제거했다.
해당 병원 관련 책임자는 “이번 수술은 비교적 까다로운 수술이였는데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수술실, 마취과 등 여러 분야 의료진이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비교적 잘 완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잡한 병례에 직면해 더 우수한 의료기술과 여러 학과의 충분한 협력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보다 잘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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