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궁정모델쇼 장춘한국주간행사서 대 히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1일 14시54분    조회:1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조선족녀성들로 주축이 되여 있는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중국분회 예술단팀이 장춘시에서 진행된 중국(장춘)한국주간행사에서 화려한 궁정모델 표현으로 주최측과 관중들의 한결같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고하고 우아한 궁정복식 표현이 장춘한국주간행사에 빛을 더해주었다.

10월 19일 오전 10시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내에 자리잡은 한중도시관에서 중국(장춘)한국주간행사가 성대한 개막식을 개시했다. 장춘한국주간행사는 2003년부터 견지해온 길림성과 주심양한국령사관 장춘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관련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심양한국령사관 최희덕 총령사, 길림성외사판공실 정강 주임을 비롯한 귀빈들과 관중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채로운 개막식공연을 지켜보았다.

개막식공연의 가장 마지막절목으로 글로벌녀성경제인렵합회 중국분회 예술단팀이 무대에 오르자 장내는 환영의 박수갈채소리가 진동했다.

16명 녀성주인공들이 화려한 한복차림에 머리에 검고 윤기나며 숱이 많은 어여머리 장식으로 도고한 걸음걸이로 한명한명씩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표현을 이어갔다. 몽환적인 배경과 은은한 반주곡 속에서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등 오방색 한복차림의 모델들이 세련된 몸매와 절제된 동선으로 고풍스럽고 우아한 민족복식특유의 멋을 한껏 자랑했다. 전에는 궁정에서 왕이나 대신들이 볼수 있는 화려한 궁정무용이 눈앞에서 펼쳐지자 수백명의 관중들은 넋을 잃은듯 놀라운 눈길로 지켜보았다. 화려하면서도 도고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각선미가 두드러진 배우들의 몸짓에서 조선족녀성들의 리지적인 매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였다.

장춘외국어대학 한국어과 2학년생인 리씨와 왕씨 두 녀대학생은 소중한 공연장면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한사람은 핸드폰으로 록화를 하고 한사람은 부지런히 사진을 찍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너무나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요." 학교에서 한시간 버스를 타고 왔는데 정말 값진 공연이였다고 말했다.

궁정무용표현이 끝난후 전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다 함께 아리랑노래를 열창하면서 행사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이날 행사의 공동주최측 대표인 장춘출신의 한국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김순자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아리랑합창 총지휘를 맡았는데 세련된 전문가다운 몸짓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궁정모델쇼는 김순자회장의 요청으로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중국분회장을 맡고 있는 김금화회장의 뛰어난 조직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할빈시 도리구에서 김금화정형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금화 원장은 인원모집에서부터 복장마련 훈련장소제공 등에서 물심량면으로 노력을 경주했다. 경제투입이 많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인데도 김금화원장은 본인 특유의 대범하고 소탈한 인격매력으로 하나하나의 난관을 이겨내고 이렇게 화려한 무대에 서게 된것이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 전임 관장을 감독으로 하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 전임 부주임, 할빈시 민족종교국 최숙진 전임 부국장 등 할빈시에서 가장 우수한 녀성들을 대표하는 인원들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여 똘똘 뭉친 협력으로 무대공연의 성공을 크게 뒷바침해주었다. 지난 9월 11일 이들은 길림성정부의 요청으로 장춘추석맞이 만찬행사에 처음으로 무대위에서 궁정모델쇼를 선보였다. 그날의 성공적인 표현은 현장에 있던 장춘한국인상회 김회훈회장의 인정을 받았으며 이번 한국주간행사에 초청을 해오면서 이날의 멋진 공연으로 이어진 것이다.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김순자 회장과 장춘한국인상회 김회훈 회장은 행사가 끝난후 할빈시녀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합작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영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할빈시조선족녀성들로 주축이 되여 있는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중국분회 예술단팀이 장춘시에서 진행된 중국(장춘)한국주간행사에서 화려한 궁정모델 표현으로 주최측과 관중들의 한결같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고하고 우아한 궁정복식 표현이 장춘한국주간행사에 빛을 더해주었다.10월 19일 오전 10시 중한(장춘)국제협...
  • 2024-10-21
  • 10월 19일, 천진시 제2회 조선족민속장기대회 및 승격도전전이 천진시 동려구 '화목가' 한식당에서 열렸다. 천진시조선족장기협회의 장기애호가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력과 책략의 정채로운 대결을 펼쳤다.오전 9시부터 시합이 시작되였다.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선수들은 장기판을 빠져들듯 바라보며 매 한수를...
  • 2024-10-21
  • 흑룡강성지도를 펼치면 가장 동쪽에 위치한 러시아와 변경을 사이에 둔 도시 호림시가 있다. 진보도전투, 호두요새 등 관광지로도 유명한 이 지역에 조선족마을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국경절이 금방 끝난 시점에 호림시 양강진 합민조선족촌을 찾아 떠났다.밀산시에서 건계고속도로를 타고 30분쯤 가다가 850농장게이터에서...
  • 2024-10-18
  • 지난 10월 13일, 연변대학경영자과정학우회는 연변체육관에서 가을철운동회를 개최했다.이날 운동회는 학우회 회원들이 8개 소조로 나뉘여 킥보이드 릴레이, 장애물 찾기, 장끼 표현, 공 굴리기 등 취미를 돋구는 다양한 경기종목으로 진행되여 학우들간의 교류, 소통, 화합으로 새 도약을 다지는 가을철 운동회로 돋...
  • 2024-10-17
  • 10월 11일, 중양절을 맞이하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민족의 화합'이 호산 장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동시상무국, 단동시민족종교사무국, 단동시민정국, 단동시로령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단동시민족단결진보촉진회, 단동시조선족련합회가 주관했다...
  • 2024-10-14
  • '불타는 숨결'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 지원작품 리동렬 소설가의 장편소설 '불타는 숨결'이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의 지원으로 10월 초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장편소설 '불타는 숨결'은 1910년대 말 할빈 부가전(傅家甸, 현재의 할빈 도외구)을 배경으로...
  • 2024-10-12
  • 2024년 '제21회 심양한국주 행사'가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료녕성 심양시 신세계엑스포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심양시인민정부,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료녕성상무청/(주관)심양시상무국,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심양한국상회, 대한투자무역공사(코트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
  • 2024-10-09
  • 9월 28일, 2024년 천진 제2회 중한우호체육대회가 '한마음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천진시 남개구 링아오체육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천진시조선족련의회와 천진한국인(상)회가 공동주최한 행사이다.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풍섬함과 명절의 분위기로 둘러싸인 이번 중한우호체육대회는 사회자...
  • 2024-10-08
  • 학강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굳히기 소수민족운동대회 개최라북현 동명조선족향 협조추진, 촌민의 드높은 열정 확인  위글족 만족 조선족 비롯한 소수민족 대표팀 참가해 성황학강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굳히기 소수민족운동대회가 신중국 창건 75주년을 계기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라북현조선족학교에서 열렸...
  • 2024-10-0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