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쌀바도르‘짐’을 내려 놓으라, 우리는 ‘부담’이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4일 11시19분    조회:7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과 청도홍사팀간의 경기 한 장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구중심체육장에서 13승10무5패로 49점을 기록하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군단’ 광주팀과 2024시즌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는 연변팀의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이다. 

연변팀이 승패와 무관하게 갑급보존에 성공한 상태라면 광주팀은 아직도 슈퍼리그 진출에 실오리만한 희망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부담을 가지는 쪽은 오히려 광주팀이라 할 수 있다. 2위 대련영박과의 점수차가 5점인 광주팀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론적으로 볼 때, 만약 대련영박이 운남옥곤에 패하고 상해가정에 비기는 경우, 광주팀이 연변과 남경도시와의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꼴개수와 상호전적에 따라 대련영박을 제끼고 슈퍼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경기중 한 경기만 비겨도 안되고 대련영박이 상해가정을 이겨도 '닭 쫓던 깨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된다. 하여튼 애매한 처지에 놓인 광주팀이다. 

광주팀의 쌀바도르 감독은 광주팀 선수들에게 “슈퍼리그 진출만 생각하지 말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고 주문하였다. 그는 《축구》보와의 인터뷰에서 료녕철인과의 경기를 두고 “예상했던 것 처럼 힘든 경기였다. 료녕철인팀은 매우 강한 팀이였고 최근 상태도 매우 좋았다. 경기 강도나 대항 그리고 진공선과 수비선이 비교적 공고했다. 료녕팀은 존경할 만한 적수다.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가 이겼다.”고 평가했다. 

료녕철인과 광주팀의 경기 한 장면.

앞으로 남은 연변과 남경도시와의 경기를 두고 쌀바도르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짐을 내려 놓는 것이다. 지난 몇 경기처럼 조급하고 슈퍼리그 진출만 생각한다면 심리상태가 헝클어져 경기에서 조급정서를 보일 수 있다.”고 하면서 “남은 두 경기에서 선수들이 짐을 내려놓고 차분한 마음으로 온당하고 인내성있게 플레이 할 것을 당부한다.”고 표시했다. 

쌀바도르 감독은 광주팀 선수들의 속도, 기술, 습관 등을 손금보듯 꿰뚫고 있는 데다 상대의 전술체계를 연구하여 선수들과 함께 방안을 짜는 학자형 감독이다. 료녕철인과의 경기에서 그는 양호를 오른쪽 공격선에 깊숙이 박아두고 왼쪽 공격수 압두와하푸는 뒤로 쳐져 왕세룡을 도와 안의은을 지켰다. 보기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경기 같았지만 작은 변화로 료녕철인의 ‘철삼각’(레앙카로스-구니모토 다카히로-안의은)의 련결선을 끊어버리고 경기주도권을 잡는 결과를 가져왔다.  

비록 상호전적에서 1승1무1패로 대등하나 현재의 상황에서 들여다보면 경기력이나 승전욕망은 광주팀이 우세를 차지한다. 선수층이 두터운 광주팀에 비해 주력선수와 후보선수의 차이가 큰 연변팀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를 연변팀은 승패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신진들을 대거 등장시켜 그들이 실전경험을 쌓는 교학경기로 잘 활용하여 연변팀의 미래를 대비하기 바라며 현장을 찾는 연변축구팬들에게는 연변팀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많이 보내줄 것을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79
  • 최근, 서란시 칠리향 신민촌의 농민들이 수확기로 벼가을을 하면서 논에는 가지런한 벼그루터기들만 남았다.칠리향의 벼수확 기계화률은 85%에 달하는데 현재 벼수확 작업은 이미 막바지에 접어들었다.신민촌 촌간부 리수국은 ‘올해 신민촌은 도화향 2호 벼를 18헥타르 재배했는데 이삭이 알차고 작황이 좋아 올해도 풍년’...
  • 2024-10-15
  • 9월 2일, 연태항 지부만항구를 출발해 아프리카로 향하는 화물선. /신화넷산동항구 연태항이 아프리카 물류 통로를 확대해 아프리카 현지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산동항구 연태항 서쪽 항구구역. 자동 하역기가 거대한 팔을 휘두르며 아프리카 기네(几内亚)에서 온 화물선의 화물을 내리고 있다. 뒤이어 해당 화물선은 공사 ...
  • 2024-10-15
  • '전자상거래 + 산업'은 길림시가 향촌진흥을 추진하고 소비활력을 방출하며 현대무역을 발전시키고 산업승격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되고 있으며 길림시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길림시에는 현재 7만 6,000가구의 인터넷상가가 있는데 10만여명의 취업을 이끌었다.지...
  • 2024-10-15
  • 10월11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시상식 및 ‘문학의 꿈 펼치고 중화의 혼 수립’ 문학양성 및 탐방활동이 연길에서 있었다.행사는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 시상식,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한 몰입식 교양활동 및 문학탐방 등 세 부분으...
  • 2024-10-14
  • 성송권얼마전 지인으로부터 《비운의 마라토너》라는 자서전 책을 선물받았다. 지인은“ 시간내서 꼭 한번 잘 읽어보오. 한 장애인녀성이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썼는데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책이요”라고 말했다. 책의 작자는 박영옥이였다. 이튿날 아침 밥숟가락을 놓기 바쁘게 나는 《비운의 마라토너》책을 읽어 ...
  • 2024-10-14
  • 10월 12일, 향항 침회대학부속학교 왕금휘중소학교와 심수시 사구육재교육그룹 육재실험학교에서 온 교사와 학생 총 41명이 길림성 장춘시에 도착했다. 이들은 장춘 과 연변조선족자치주 등 곳에서 6일간의 민족문화 연학려행을 통해 현지 풍속습관과  여러 민족의 력사문화, 민속지식, 민족가무 및 수공예 등을 료해하...
  • 2024-10-14
  • 금빛가을,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이 문화관광 브랜드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호랑이와 표범의 개체군을 보호하던 데로부터 자연교육을 펼치기까지 설립된 3년래 적극적인 탐색을 펼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는 생태보호의 성...
  • 2024-10-14
  •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공상업련합회 관광업상회, 길림성변경촌사업전담반, 성민족사무위원회, 성공상업련합회와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한 ‘민영기업 변강행’ 문화관광기업 길림성 G331 연선 변경촌 접목 행사가 연길에서 가동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인 오해영이 관련 기업가 좌담회를 소집하고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
  • 2024-10-14
  • 인터뷰 화면 캡쳐.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이날 연변팀의 첫번째 동점꼴이자 본인 프로 생애 데뷔꼴을 폭발한 18세 임준화가 취재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 2024-10-14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