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아이가 어릴 때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2일, 훈춘시중의병원 구강과 주임의사 진법염은 이같이 말하면서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춘시중의병원 구강과는 어린이 치아 홈메우기(窝沟封闭), 불소 코팅 항목 지정병원으로써 어린이들의 충치률을 낮추고 어린이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학령전 아동(6세까지)들의 치아를 무료로 검사하고 무료로 치아 홈메우기 봉사 및 불소 코팅(涂氟)을 해주고 있다.

22일, 훈춘시중의병원 구강과에 들어서니 넓고 현대화된 실내가 깨끗하고 아늑하게 느껴졌다. 훈춘시중의병원 구강과는 선진적인 디지털 진단기술을 도입하여 다양한 구강질환을 전면적으로 검사, 진료, 수술하는 등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진법연은 “치아 홈메우기는 치아 손상을 막는 것으로 치아 밀봉 재료를 구강 틈새에 도포하여 보호벽을 형성함으로써 충치균과 산성대사물의 치아 침식을 저지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고 소개했다.

또 “불소를 치아에 바르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 두가지 방법은 모두 무통증 조작으로 어린이의 치아와 신체에 손상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훈춘시중의병원에서는 정기적으로 훈춘시 각 학교로 찾아가 구강전문지식, 충치예방지식을 보급하는 한편 안전하고 질서 있고 고능률적인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식 구강치료기를 구입하여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치아 홈메우기 봉사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