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페허 방문’ 열풍, 안전과 법적 책임 문제 대두 2024-10-29 09:42:49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 ‘페허 방문’ 사진들이 인터넷을 도배하면서 사람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해볕이 잘 스며들지 않고 분위기가 음침하며 다가서면 새들이 후닥닥 날아오른다… 공포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런 페허를 방문하고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현상이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성행하고 있다.

최근 모 소셜플랫폼에 한 블로거가 광서 남녕시의 페허를 찾아가 동영상을 찍어올렸는데 여러가지 도구를 리용해 한껏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동영상을 보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직접 페허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순찰하는 보안요원에 의하면 평소 젊은이들이 이곳에 자주 드나드는데 단체행동을 많이 하며 건물 주변의 울타리를 마스고 안에 들어가 마구 락서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문제는 젊은이들이 페허 방문을 즐겨 하며 마치 류행이기나 한 것처럼 너도나도 이 대렬에 가입한다는 것이다.

장을(가명)이라는 이름의 페허 방문 애호가는 “많은 페허에 다녀왔다.”고 하면서  “페허가 확실히 위험한 장소이며 찰과상이나 락상 등 사고를 당할 때도 있지만 나름의 짜릿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위험요소를 감내하면서 계속 페허를 찾아 돌아다니는 데는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허들이 ‘왕훙 필수 방문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오래동안 방치해놓은 탓에 보수와 보호가 따르지 못하기에 안전우환이 존재하고 있다. 최근 들어 페허에서 부상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올 8월, 산동성 연태시 양마도의 모 페건물에 들어가 사진을 찍던 유람객이 추락하면서 3메터 깊이의 건물벽 틈새에 갇혔다. 올해초에는 한 젊은이가 모 페기된 기차역에서 사진을 찍는 과정에 렬차지붕에 올라갔다가 고압선을 건드려 전신에 큰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광서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소장 요화는 “페기 장소는 풍경이 특별하고 가끔 황량하고 산업적인 느낌이 들며 모종의 예술성도 가미되여 호기심이 강한 젊은이들을 유혹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일부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페허 영상은 과학적 상식에서 벗어나는 내용이 많고 미신적이기도 하며 시청자 특히 미성년에게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치기에 널리 전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페허에 무단 침입하는 행위는 법적 책임도 져야 한다. 북경덕항변호사사무소의 변호사 장뢰는 “인터넷 블로거가 보안요원이 지키고 있는 페공장에 몰래 들어가거나 자물쇠와 봉인이 붙어있는 페건물을 탐험 및 방문할 경우 불법침입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비록 페허지만 여전히 소유권을 주장하는 단위일 수 있으며 울타리, 창문 등을 파괴하면서 페허에 들어가거나 고의로 물품을 파손할 경우 재물을 훼손한 것으로 간주되여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76
  • 중국의 별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분야에서 줄곧 가장 권위적이고 전문성을 띤 디자인 명예 전당중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막을 내린 제17회 중국의 별 디자인대상 평의에서 연변대학교 미술학원 부원장 김성이 ‘례의연변’ 관광문화브랜드 디자인으로 전국의 내노라하는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
  • 1970-01-01
  •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전기난로를 리용해 고기나 감자, 두부, 땅콩을 구워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그 과정에 잠재적인 우환이 존재하고 자칫하면 화재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3일 오후, 항주시 궁수구 반산소방구조소에서 전기난로 화재위험 실험을 했다. 소방관이 450와트의 전기난로 방호망에 신선한 돼지고기...
  • 1970-01-01
  • 길림성림업초원국에 의하면 최근 며칠간 길림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에 동북범 종적이 자주 포착되였다. 이는 야생동북범이 30년 만에 장백산복지로 다시 돌아왔음을 상징하고 야생동북범 서식지가 일층 확대되여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 서쪽으로 200여킬로메터 확장되였음을 의미한다.3일, 장백산자연보호구관리중심 일...
  • 1970-01-01
  • 최근 산동성 청도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이 청도시 첫기 ‘엄마일터’ 채용목록을 발표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기실 ‘엄마일터’는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광동성, 하북성, 흑룡강성 등 지역에서 먼저 관련 탐색을 했었다. 이번에 청도에서 채용목록을 발표함으로써 ‘엄마일터’ 채용사업이 또 새로운 추진을 맞이했...
  • 1970-01-01
  •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최근 어린이캐리어(儿童骑行箱) 제품의 안전위험에 대해 검사를 진행, 종합 분석과 평가를 거쳐 부분적 어린이캐리어 제품에 안전위험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주요하게 안정성이 부족해 사용과정에서 기울어지고 어른이 작동할 수 있는 부분적 제품에 제동장치가 장착되지 않거나 제동장치 성능이 좋...
  • 1970-01-01
  • 시중심에서 오는 쓰레기운반차들이 련속 하역장에 들어오고 음압(负压)시스템이 악취가 밖으로 퍼지는 걸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지면과 260메터 떨어진 쓰레기소각발전소의 굴뚝에 올라서니 쉼터가 마련되여 있었고 이곳에서 단지내 전망을 둘러볼 수 있었다. 푸른 록지 사이로 현대화 공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커피...
  • 1970-01-01
  • 4일, 중국장애인련합회에 의하면 국가언어문자사업위원회 언어문자규범(표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부, 국가언어문자사업위원회, 중국장애인련합회는 련합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国歌) 국가통용 점자판(盲文) 방안’, ‘국가통용 수화수준 등급표준 및 시험요강’ 언어문자규범을 발표하고 2025년 3월 1일부터 ...
  • 1970-01-01
  • 2일, 국가의료보장국은 강소성 소주시에서 전국 의료보험 개인구좌 성간 공제(跨省共济) 기능을 정식 가동했다.현장에서 두씨 녀성은 본인의 ‘의료보험 지갑’을 통해 하남성에 거주하는 아버지에게 500원을 이체했고 그의 의료보험 공제인인 아버지는 즉시 받은 금액으로 자신의 보험가입 및 의약품 소비에 사용했다.국가...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