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민촌 녀성들, ‘제2산업’으로 수입 증대에 열 올려 2024-10-29 09:42:49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종일 밭에서 일하며 고생했지만 지금은 집에서 편하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당의 좋은 정책 덕분에 생활도 나날이 꽃핍니다."

“토지를 위탁관리에 넘긴 후로 여유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마을에 기업이 많아져 일손이 필요할 때면 거기서 일하기도 하고 집에서 코바늘로 행주를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18일, 활동실에 모여앉아 코바늘로 ‘작품’을 만들고 있던 연길시 의란진 리민촌 녀성들은 촌의 신형 토지위탁관리 모식 덕분에 여유시간이 늘어나고 돈주머니도 두둑해졌다며 만족을 표했다.

코바늘 손재간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녀성들.

일거량득으로 녀성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이 위탁관리 모식은 연길시 의란진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형 토지위탁관리 사회화 봉사 모식으로서 리민촌이 시범촌이다. 리민촌당지부 서기 우양은 “농업생산 효익이 낮다 보니 촌의 많은 청년, 장년들이 외부로 로무를 떠났고 집집이 로인과 녀성들만 남아 토지를 헥타르당 4000원 좌우로 세를 주군 했습니다. 진에서 추진한 신형  토지위탁관리 사회화 봉사 모식은 헥타르당 토지임대비에 량식수익금까지 받을 수 있어 1만 1000원 좌우의 수입을 얻을 수 있는데 전에 비해 수익이 곱절도 더 되게 늘었어요. 촌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고 소개했다. 대형 종합형 농업회사에 위탁관리를 넘기면 수입이 쑥쑥 늘어나 현재 리민촌 100여명 농호들이 토지위탁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토지위탁관리 덕분에 힘든 농사일에서 ‘해방’된 리민촌 녀성들은 농번기에도 여유로워진 시간으로 ‘제2산업’에 뛰여들어 수입 증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리민촌에서는 민박, 캠핑장, 식품가공 공장 등 21개 기업이 입주해있는데 기업들은 촌민 우선, 빈곤가정 우선, 녀성 우선의 원칙으로 로동자를 모집하고 있다. 여유시간이 많아진 녀성들은 ‘집앞’ 취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38명의 녀성이 성공적으로 촌 기업에 취직해 인당  년평균 3만 6000원 좌우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취업대신 ‘재택근무’를 선택한 녀성들도 부지런히 손재간을 익혀 ‘제2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리민촌은 연길시부련회의 도움으로 녀성들을 조직해 전통머리장신구, 삼바줄, 코바늘 수공예품 제작 양성반을 펼쳐 녀성들이 손재간을 익히는 데 전문적 지도를 제공했다. 조금조금씩 익힌 손재간으로 녀성들은 여유시간에 수공예품을 만들어 수입을 증가하고 있다.

40헥타르의 토지를 촌에 위탁관리를 맡기고 ‘할 일’이 없어진 리민촌 촌민 맹현추는 “전에는 봄, 가을이 제일 바쁠 때였고 하루종일 농사일을 하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남는 게 시간이라 아주 여유롭습니다. 수입도 전보다 배로 늘고 신경 쓸 일도 없어 마음이 편합니다. 여름철에는 민박에서 일도 할 수 있고 요즘에는 집에서 열심히 코바늘뜨개를 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며 ‘제2산업’ 덕분에 풍요로워진 생활에 웃음이 가득했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4
  • “아빠, 여기 동화마을 같아요.”“저 앞에 서봐, 우리 공주. 아빠가 이쁜 사진 찍어줄게.”8일 저녁, 국경절련휴가 끝났음에도 연길 애박원방문지에는 꽤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다.방문객들이 8호관에서 나비에 색을 입히는 데 열중하고 있다.국경절을 맞으며 9월 28일에 정식 개관한 몰입형 미디어예술전시관인 애박원방...
  • 1970-01-01
  • 지난 9월 26일,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이 개관식을 가졌다.의식에서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부국장 진양과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연구관원, 연구원, 국가동물박물관 관장 장경석이 축사를 했다. 진양이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에 현판을 수여하고 주당위  부서기, 훈춘시당위 서기 성효유가 훈춘동북...
  • 1970-01-01
  • 일전, 중국로년보건협회 알츠하이머병분회, 중국로년학및로년의학학회 로령전파분회, 중국건강지식전파격려계획에서 공동으로 조직한 ‘지금 행동: 기억의 빛 밝히자’ 주제교류 활동이 북경에서 있었다. 활동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전사회가 함께 행동하여 질병의 예방과 초기 진단, 초기 치료를 촉진하고 환자, 가정, 간병...
  • 1970-01-01
  • 1949년에 출생한 이들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돼서부터 번영에 이르는 모든 중요한 시각들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공화국 력사의 축소판이고 시대 변천의 견증이다. 일전, 기자는 공화국과 동년배인 3명의 로인을 방문하여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교건국:“내가 태여난 날에 나의 아버지는 해...
  • 1970-01-01
  • 국경절련휴가 7일간 지속되였지만 거리가 가깝고 시간이 짧고 원가가 낮은 등 특점을 내세운 ‘가벼운 려행’이 많은 중로년들이 휴가를 즐기는 우선적인 방식으로 되였다.6일 오후 2시, 천진태달항공모함주제공원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동려구에 거주하는 왕하는 70여세가 되는 부모님을 모시고 극한 추적, 항공모함 태풍...
  • 1970-01-01
  • 일전 국가소방구조국은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전국 소방안전 형세를 소개했다. 국가소방구조국 판공실 고급지휘장 왕위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우리 나라 화재 사망자 가운데 로인의 비률이 근 50%에 달한다.왕위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로인의 부상, 사망을 초래한 화재를 분석해보면 음...
  • 1970-01-01
  • 일전,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소집한 ‘고품질 발전 추동’ 계렬 주제 소식공개회에서 민정부 관련 책임자가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양로봉사 제도, 체계 보완2023년말까지 우리 나라의 60세 이상 로인인구는 2억 9700만명에 달했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이래 민정부는 우리 나라의 양로봉사 제도, 체계를 초보적으로 건립...
  • 1970-01-01
  • 일전, 전국로령사업위원회는 “새시대 ‘은령행동’(银龄)을 깊이 전개할 데 관한 지도의견”을 발포했다. ‘의견’에서는 ‘은령행동’ 참여 경로를 효과적으로 넓히고 ‘은령행동’대오를 육성, 장대시키며 전국 ‘은령행동’ 자원봉사대오를 건설하고 각지는 수요에 따라 본급의 ‘은령행동’ 자원봉사대를 설립할 수 ...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