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년학생들, 항미원조 참전 로병사의 청춘이야기 엿듣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31일 14시52분    조회:15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26일, 연변대학외국어학원 조문학부당지부는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4돐을 기념하고 혁명영렬들을 기리며 불굴의 분투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지원군의 파란만장했던 세월을 회억하고 공동체의 붉은 혈맥을 새기자’는 주제활동(전국 대학교 ‘이중 선도자’ 교원 당지부 서기 ‘강국행 전문행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본지에서 계획보도중인 [로병사 이야기](4)에 실린 91세 고령의 김응진 로병사를 초청해 조문학부 사생들과 함께 현재 전국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인 영화 <지원군: 존망의 전쟁>을 관람했다.

영화 <지원군: 존망의 전쟁>은 진실한 력사사건을 소재를 주선으로 항미원조전쟁 제5차 전역중의 철원저격전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된 중국인민지원군 제63 군 2만5,000명 전사들이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싸운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무기와 인원수가 모두 우세였던 유엔군 4개 사단과 정면으로 맞서 결국 적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내용의 격동적인 이야기이다.

영화 관람에 앞서 항미원조 참전 로병사 김응진옹은 행사에 참가한 사생들에게 중국인민지원군이 평화를 보위하고 침략에 반항하는 정의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어 결연히 항미원조 전쟁터에 나섰던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면서 조선인민군과 함께 2년 9개월의 간고한 혈전을 거쳐 항미원조전쟁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이룩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응진 로병사는 새시대의 젊은 교원들과 학생들은 현재의 아름다운 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직업을 사랑하며 직책을 다하여 더욱 충만한 열정과 드높은 투지로 일과 학업에 몰두하기를 바라면서 그들의 찬한한 앞날을 축복했다.

조문학부당총지 서기 전혜화 교수는 “이번 주제영화관람활동은 중국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 출국작전 74돐을 기념하기 위한 애국주의 교양실천활동으로 전체 교사와 학생들은 오늘날의 행복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동시에 선렬들의 뜻을 계승하고 선렬정신을 고양하며 항미원조정신의 심원한 내용을 참답게 학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영화관람에 앞서 조문학부당총지 교원들과 함께 연변대학박물관을 참관한 김응진 로병사.

이날 김응진 로병사의 옆자리에서 영화를 관람한 외국어학원 조문학부 2023년급 한준혁학생은 이번 영화관람을 통해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종 사기를 드높이 유지하는 지원군의 혁명적 락관주의에 고무되였다고 말하면서 항미원조에 참전했던 로병사 할아버지와 나란히 함께 앉아 같은 공간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너무나도 큰 영광이였다고 감격에 차넘쳐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조문학부 2024년급 전체 신입생들도 새시대의 ‘연대인’으로서 력사를 명기하고 선렬들을 기리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하여 학교의 ‘쌍일류’ 건설을 다그치고 연변대학을 국내 일류, 국제적으로 유명하고 특색이 뚜렷한 고수준의 대학으로 건설하는 데 청춘의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앞다투어 다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연길시공안국은 전국 공안기관의 여름밤 치안순찰 예방선전 집중통일행동배치에 따라 주공안국의 구체적인 포치하에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2차 여름밤 치안순찰 예방선전 집중통일행동을 전개했다.8월 9일 저녁, 연길시공안국의 치안과 교통, 특수순라경찰 등 부문은 련합 출동하여 치안 위법범죄를 강력하게 타격하...
  • 2024-08-16
  • 성급무형문화유산 중국조선족장기 전승인 조룡하성급무형문화유산 중국조선족장기 전승인 조룡하에헤~ 상투박이 저 로인네 뚜각때각 장기만 둔다네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상이 뜨면 포 떨어진다얼씨구 지화자 좋다 절씨구 두어야 장기지얼싸 장군을 받아라 옛다 멍군이 아니냐대명천지 밝은 날에 긴 담배대 곁들어 물고에...
  • 2024-08-15
  • 운남성 대리시 대리고성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최승호기자 촬영 려행, 귀향 창업, 외국인 투자… 우리 나라에서 ‘소도시’가 젊은 세대들에게서 매력적인 려행지·주거지·사업지로 각광받고 있다.◇젊은층이 선호하는‘소도시 문화려행’올해 휴일 려행지로 소도시를 선택하는 젊은층이 늘었다. 많...
  • 2024-08-15
  • 제19회 중국장춘영화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과 길림성정부에서 주최하고 장춘시정부가 주관하는 제19회 중국장춘영화제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장춘시에서 개최된다.이번 영화제는 '새시대 · 새요람 · 새력량'을 주제로 '영화의 도시에 모여 함께 영화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 2024-08-14
  • 우리 나라 ‘군가의 아버지’ 정률성동지를 깊이 추모하기 위한 ‘정률성 탄신 110돐 기념’ 계렬 활동이 8월 9일부터 10일까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활동은 문화및관광부, 중국문학예술계련합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및관광부 예술사, 중국음악가협회, 중국교향악단, 할빈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
  • 2024-08-14
  • —장춘영화세기성과 함께 하는 하이 투어밤장막이 내리드리운 장춘영화세기성은 환상의 마법세계를 방불케 한다. 알록달록한 화려한 불빛들은 장내를 환하게 비추고 10여개의 테마꽃등과 어우러져 그 속을 거니노라면 동화왕국에 들어선 느낌이 든다.걸음마다 풍경이여서 마치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응룡, 곤붕, 구미호 등...
  • 2024-08-14
  • 8월 13일, ‘2024 동윤컵ㆍ길림성청소년축구초청경기’가 룡정시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동윤공익기금회 리사장 공동매, 길림성인대 상무위원회 당조부서기이고 부주임이며 성자선총회 회장인 전금진, 길림성민정청 당조서기이고 청장이며 성자선총회 상무부회장인 소모문, 연변주정부 부주장 정권 등이 개막식...
  • 2024-08-14
  • 8월 12일 저녁, 전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소년대’의 원 대원인 시미즈 히데오가 비행기편으로 할빈에 도착했다. /신화넷8월 13일 오전, 전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대원 시미즈 히데오(清水英男) 일행이 할빈시 평방구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을 찾아 증언하고 사죄했다.시미즈 히데오는 올해 94세...
  • 2024-08-14
  • 19일간 지속된 2024년 빠리올림픽이 11일 막을 내렸다. 수많은 중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중국체육대표단이 총 40개의 금메달, 27개의 은메달, 24개의 동메달로 해외에서 참가한 하계올림픽중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점이다.지난 10여일 동안 중국 운동선수들의 따낸 성적은 ‘돌파’의 련속이였다. 다이빙(跳水)...
  • 2024-08-14
  • ◇ 신기덕연변 로인절은 조선족이 많이 사는 연변지역에서 각지의 ‘로인회’가 결성되기 시작한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인협회의 전신은 바로 60~70년전에 존재했던 ‘로인독보조’이다. 1982년 8월 15일에 이르러 로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중국 최초의 로인사회단체인 동성용진 ‘로인협회’가 설립되였다. 이...
  • 2024-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