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중국예술세계서화원 연변분원 설립식이 연길에서 열린 가운데 류홍상이 초대 원장으로 당선됐다.
1967년 하남성 회양 태생인 류홍상은 연길에서 수십년 동안 창업하면서 현재 연길시서상방수장식유한회사 경리로 있다. 어릴 때부터 국화 예술을 좋아했던 그는 끈질긴 학습과 실천을 통해 독특한 예술 풍격을 형성했는데 그가 그린 그림은 간결하고 아름다운 붓과 먹의 선으로 자유로움을 표현했으며 독특한 색채와 붓놀림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4월, 류홍상의 작품 <장백산의 가을>은 아름다운 중국─24절기주제창작 중국화 작품전에 선정되였고 그는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 되였다. 중화 우수 전통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중국서화예술을 번영시키며 중국서화예술이 평범한 서민가정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 류홍상은 제2고향인 연길에 중국예술세계서화원 연변분원을 출자 설립했다. 그는 앞으로 그림전시회, 연수강좌, 서화예술포럼 등 행사를 통해 중국서화예술을 보급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소양을 향상시키며 우리 주의 문화예술사업의 번영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전통문화촉진회 예술및혁신위원회 주임 몽강이 설립식에 참가했고 중국예술세계서화원 원장 리국량이 중국예술세계서화원 연변분원의 현판을 제막했다. 《중국예술가》 잡지사, 《중국보도》 〈아름다운 중국〉 프로 등 관련 매체, 연변미술관, 주 및 각 현, 시 서화계의 대표가 설립식 및 관련 활동에 참석했다.
설립식이 끝난 후 중국로령화사업발전기금회 로세대관심기금관리위원회, 중국예술세계서화원이 공동으로 예술명가 공익강당 연변진입 활동을 전개했으며 청화대학, 중국인민대학 미술학원 연구생 지도교수 고성우가 40여명의 중국화 애호가를 상대로 현장에서 산수화 기법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진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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