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는 로인들이 만성질병을 예방하고 제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골다공증 의학강좌를 개최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김덕주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 성원들과 60여명 로인들이 참가했다.
최문권 의사(54세, 대련시리공대학부속중심병원 관절외과 부주임, 석사연구생 지도교사)는 수많은 골다공증 환자를 치료한 경험에 비추어 골다공증이 어떤 병인지, 왜서 이 병에 걸리는지, 어떻게 예방 치료하는지 등 문제를 둘러싸고 실례를 들어가며 90분간 강의했다. 그는 알아듣기 쉽게 우리말로 차근차근 설명해주었고 로인들의 질문에 자세히 대답해주며 로인들의 칭찬을 받았다.
료해에 따르면 로인들의 병보기 어려운 고충을 헤아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지도부는 이미 여러번 의학강좌를 조직한 바 있다.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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