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쉽다! 연변룡정팀 불산남사에 0:1 홈장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3일 23시28분    조회:4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련맹경기 제3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불산남사팀에 0:1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연변팀은 문지기에 동가림, 수비선에 리달, 서계조, 왕붕, 김태연을, 중앙선에 로용개저, 천창걸, 왕성쾌, 리룡을, 공격선에 양경범과 림태준을 배치한 4-4-2공격진영을 들고 나왔고 불산남사팀은 문지기에 고예흠, 수비선에 요휘, 황위, 요새룡, 장란을, 중앙선에 황옥심, 장자초, 리찬명, 오욱신, 유요흥을, 공격선에 엽자민을 내세운 4-2-3-1진영으로 맞섰다. 승강급과 무관하게 압력이 없는 경기를 앞두고 두팀 모두 전화반(全华班) 진영으로 명년시즌을 위한 실전련습 모드를 취했다.

이날 경기는 시즌 마지막 경기로 남경, 심양, 대련, 중경, 연길, 석가장, 할빈, 서창 등 8개 경기구에서 동시에 시작하였다. 경기결과에 따라 슈퍼리그 진출팀과 을급리그 강급팀이 산생되게 되는 관건적인 경기들이 남경, 대련, 할빈, 서창 등 4개 경기구에서 진행되여 주목받았다. 연길경기구는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 첫 홈장승인가가 관중들의 관심사로 되였다. 

올시즌 연변팀의 사령탑을 잡은 3명의 감독들의 상호 성적도 관심사로 나섰다. 12라운드를 지휘한 김봉길 감독이 16점을, 6라운드를 지휘한 이반 감독이 2점을, 11라운드를 지휘한 이기형 감독이 13점을 기록해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김봉길 감독과 비긴다는 흥미로운 일이 팬들의 관심사로 되였다. 

오전에 내린 가을비로 날씨는 한결 싸늘해졌지만 시작을 알리는 호각소리와 함께 장내는 치렬한 공방전으로 불이 당겨졌다. “전투! 연변!”, “승리하자! 연변!” 축구팬들의 응원소리가 진동하는 가운데 두팀은 절주 빠른 밀고 당기기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경기 8분경, 연변팀의 리룡이 첫 슛을 날렸으나 상대 문지기에게 몰수당했다. 경기 10분이 되기까지 쌍방은 그렇다할 공격을 조직하지 못했고 위협적인 슛도 날리지 못했다. 김태연이 출격한 오른쪽 변선진공이 비교적 날이 섰는데 14분경의 한차례 위협적인 공격에서 하마트면 불산남사팀이 자책꼴을 만들번했다. 연변팀이 점차 경기주도권을 잡는 모습이였고 15분경과 16분경에 비교적 위협적인 공격을 조직하여 불산팀에 압력을 가했다. 

경기 30분이 되도록 쌍방은 상대의 꼴문을 열지 못했고 점수게시판은 0:0에 고정되였다. 공점유률에서 연변팀이 58대 42로 앞섰지만 우세는 승세로 이어지지 못했다. 33분경에 왕붕이 반칙으로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불산남사도 몇차례 공격을 주직하였지만 번번히 연변팀 수비에 걸렸고 37분경 양경범선수가 절호의 단독돌파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41분경에는 상대수비의 실수로 좋은 기회가 차례졌지만 또 꼴문밖으로 흘러 나갔다. 1분간의 경기보충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단독돌파로 빈 꼴문을 마주한 기회를 창조했지만 림태준선수가 다시 한번 랑비했다. 

후반전 들어 47분경, 왕성쾌 선수가 금지구역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키커로 나선 김태연선수가 호선공을 날렸지만 간발의 차이로 꼴문밖으로 흘러나갔다. 불산남사도 몇차례의 반격을 조직하였지만 연변팀의 수비선을 뚫지 못했다. 

승리에 대한 욕망은 연변팀이 강했다. 공을 잡으면 곧바로 공격을 조직했고 공격의 칼날은 상대 문전으로 이어지군 하였다. 하지만 굳게 닫힌 꼴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되려 56분경 한차례의 반격기회에 렬세에 처했던 불산남사가 연변팀의 꼴문을 갈랐다. 0:1, 홈장에서 연변팀이 선제꼴을 내주고 추격하는 상황이 되였다. 

56, 57분경 연변팀이 상대의 꼴문앞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번번히 실패, 59분경에는 서계조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장밖에 나와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62분경, 연변팀에서 류박과 왕빈한으로 로용개저와 림태준을 교체하여 출전시켰다.

연변팀 선수들의 조급정서가 실수를 많이 불러왔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려는 그런 심리가 젊은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압력이 된 것이다. 70분경, 연변팀은 리금우로 왕성쾌를 교체하여 출전시켰다. 

공점유률과 슛차수 등 면에서 모두 우세를 차지한 연변팀에 꼴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조급정서는 실수를 불러온 동시에 체력소모를 배로 늘렸다. 78분경 호재겸으로 리달을 교체하고 장오개로 양경범을 교체했지만 상대의 꼴문은 열리지 않았다.

보충경기시간이 3분 주어졌지만 최종 연변팀은 기회포착과 최후의 슛 미숙 등 원인으로 수차의 득점기회를 놓치고 0:1 패배를 마셔야 했다. 이기형 감독의 첫 홈장승은 명년시즌으로 미루어졌다. 

이날 9,526명 축구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한편 같은 시각 기타 경기장들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남경도시와 광주팀이 2:1, 대련영박과 상해가정회룡 2:1, 석가장공부와 소주동오가 2:0, 료녕철인과 운남옥곤이 2:1, 중경동량룡과 광서평과하료가 1:1, 흑룡강빙성과 청도홍사가 2:1, 강서려산과 무석오구가 2:0을 각각 기록하여 운남옥곤과 대련영박이 슈퍼리그에 진출하고 무석오구와 강서려산이 나란히 을급리그로 강급했다. 

/길림신문 김태국,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12월 11일과 1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8회 전국기상써비스쎈터 주임회의, 제6회 전국조기경보정보발포쎈터 주임회의 및 중앙기업 기상써비스 사업교류회의가 길림시에서 소집되였다.중국기상국 당조성원, 부국장 웅소원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길림시당위 서기 호빈, 길림성기상국 국장 왕세은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
  • 2024-12-17
  • 12월 15일, 이스라엘군 차량이 골란고원 군사 완충지대를 주행하고 있다.15일, 이스라엘 총리판공실은 이스라엘정부가 점령한 골란고원의 거주 인구를 두배로 늘이기 위해 약 1,100만딸라 규모의 계획을 비준하였다고 발표했다. 골란고원은 수리아 서남부의 좁고 긴 지대이다. 이스라엘은 1967년에 발생한 제3차 중동전쟁을...
  • 2024-12-16
  • 12월 14일, 애급 남부 아스완성에서 애급 총리 매드불리가 콤옴보 태양발전소(康翁波光伏电站)가동식에서 연설하고 있다.14일, 애급 총리 매드불리는 아스완성에서 중국 기업이 건설한 콤옴포 태양광발전소의 가동을 선언했다. 애급 남부 아스완성에 위치한 콤옴포 태양광발전소는 10평방키로메터의 면적에 500메가와트의 설...
  • 2024-12-16
  • [로병사의 이야기](7) 적기의 무차별 폭격속에서 전우들을 지켜―지원군 방역대대 부패장 김영자 로병사 만나보다 김영자로병사의 집 거실 벽에는 당기가 당대표대회 등 중요 행사 기념사진과 함께 걸려있다. 15살에 위생병으로 군 생활 시작, 18세에 항미원조 방역대대 부패장, 21살에 입당, 퇴역후 화룡현병원과...
  • 2024-12-16
  • 12월 14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꼬마작가’상 글짓기시합 시상식이 연길시신흥소학교에서 개최되였다. 동북3성 30여개소 중소학교의 2,030여명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글짓기시합은 조선어와 한어 두개 부문으로 진행되였는데 한어부문에 1575명이 참가하고 조선어부...
  • 2024-12-16
  • 13일, 길림성농업농촌청에 따르면 길림성은 또다시 식량 풍작을 거두었는바 면적, 단위당 생산량, 총생산량의 ‘세가지 성장’을 실현했다. 식량 파종면적은 8,780.7만무에 달하여 전년 동기 대비 42.3만무 증가했는바 증가량은 전국 제2위를 차지하고 증가폭은 주요 량곡생산성가운데서 제1위를 차지면서 19년 련...
  • 2024-12-16
  • 중국제1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제1자동차 산하의 여러 브랜드회사들은 신에너지자동차에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제1자동차 신에너지 완성차 판매는 30.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성장했다.제1자동차 홍기는 신에너지자동차 배치를 전면적으로 다그쳤다. 1월부터 11월까지 홍기브...
  • 2024-12-16
  • 3월 20일, 영국 런던 상빠울로 대성당 앞에 활짝 핀 벚꽃. /신화넷15일, 영국은 〈전면적․진보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에 공식 가입하여 이 무역 협정에 가입한 첫 유럽 국가가 되였다.영국정부의 공고에 따르면 이 협정은 해마다 영국에 20억파운드의 경제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상무부...
  • 2024-12-16
  • “오늘은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의 유기농 입쌀을 가져왔습니다. 유기농 입쌀 2근을 시식용으로 출시했으니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다시 큰 포장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월청수향 입쌀은 크기가 적당한데다 부드럽고 찰지고 고소하기까지 하여 가공하자마자 배송되니 빨리 구입하세요!”…… 도문시 월청진...
  • 2024-12-16
  • 15일, 돈회시정부가 주최한 2024년─2025년 돈화시 빙설관광시즌 가동식이 돈화시전민건신중심 스키장에서 열렸다.습근평 총서기의 ‘3억명이 빙설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중요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빙설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돈화시...
  • 2024-12-16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