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홈장승 끝내 물거품’ 이감독, “다음 시즌 잘 준비하겠다”아쉬움 뒤로 하고 래년 기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4일 11시23분    조회:12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는 없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지어 그 경기가 안방이라서, 나아가 승리가 필요했던 시점에 때마침 해볼만 한 상대라서... 큰 확률로 홈장승 가능성이 대두되던 와중에 그 확률을 뚫고 가장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11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불산남사팀에 승리를 내줬다. 오매불망 그리던 이기형 감독의 첫 홈장승도 물거품이 됐다.

“이래도 꼴이 안 들어간다고?” 경기후 데이터를 살펴보면 연변팀은 확실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슈팅이 12회였다. 불산남사는 고작 5회 뿐이였는데 말이다. 위험공격도 102대46으로 연변팀이 압도적이였다.

그런데 결과가 갈렸던 건 불산남사가 단 1회의 유효 슈팅을 결승꼴로 련결시켰다는 점이다. 반면 연변팀은 10회가 넘는 슈팅을 터뜨리고도 유효 슈팅이 고작 2회밖에 안되였다. 거기다‘이건 무조건 들어가야지!’하는 기회를 한번 또 한번 놓치며 땅을 쳐야 했다.

데이터를 화려하게 가져오고 결과를 초라하게 내줬으니 그속에서 두드러지는 건 이런 결과를 낸 문제점들이다. 빈약한 꼴 결정력에 울어야 했고 중원에서의 원활하지 못한 공격 전개로 결정적인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후방에서의 패스 실수는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졌다. 여러번 제기되던 문제점들이 이번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올 시즌 임무를 일찌감치 완료했으니 이러한 과정들은 모두 다음 시즌을 준비함에 있어 밑거름이 될 거라는 생각이다. 하여 바야흐로 휴식기에 들어가는 연변팀, 이기형 감독과 코치진에서 보완이 시급한 팀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후 이기형 감독 또한 부임한 후 홈장승이 없는 문제를 언급했다. “래년에는 홈장에서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홈장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마지막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음 시즌을 살짝 기약했다.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다. 이번 시즌이 끝났을 뿐 우리에겐 또 다음 시즌이 기다리고 있다. “잘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이기형 감독, 올 시즌 중간에 합류해 잔류 임무를 완수하긴 했지만 아직 팀에 녹아드는 과정이라면, 휴식기 동안 재정비하고 팀에 이감독만의 온전한 색갈을 입혀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56
  • ‘일대일로’ 제안의 북쪽 개방의 중요한 노드인 장춘흥륭철도통상구에서는 10월 이후로 총 11편 기차의 550대 바곤이 발차되여 ‘장춘 만주리 유럽(长满欧)’ 화물렬차의 겨울철 정상화 운영을 보장했다. 사진은 통상구의 근로자가 렬차에 컨테이너를 싣고 있는 모습이다. (장야 찍음)
  • 2022-11-28
  • 최근, 〈국가 공업관광시범기지 규범과 평가〉(LB/T 067-2017)와 〈길림성 공업관광기지 관리방법(시행)〉에 따라 관련 시(주) 문화와 관광 행정부문의 추천을 거쳐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전문가를 조직하여 절차에 따라 종합평정을 한 결과 이하 6개 단위가 길림성 공업관광기지 표준의 요구에 도달했다고 판단하여 길림성 ...
  • 2022-11-28
  •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 〈관광지 품질 등급의 구분과 평정〉과 〈관광지 품질 등급 관리방법〉에 근거하여 관련 시(주) 문화와 관광 행정부문의 추천을 거쳐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절차에 따라 종합평정을 한 결과 장춘시 신구 청천호 문화관광리조트 등 6개 관광지가 국가 AAAA급 관광지 표준요...
  • 2022-11-28
  • l 1차전에서 스페인에 0대 7로 참패를 당했던 꼬스따리까가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올렸다. 27일 오후 6시 꼬스따리까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까타르 월드컵 일본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풀레르의 결승꼴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일본과 꼬스따리까가(1승 1패, 승점...
  • 2022-11-28
  • 박세룡, 증선된 발전도상국과학원 국내 원사중 최년소 원사    발전도상국과학원(TWAS) 제16차 학술대회 및 제30차 원사대회에서 원사로 증선된 북경대학의 조선족 박세룡교수 46세의 길림성 연변 출신 조선족 박세룡교수가 작년에 중국과학원 원사로 추가 선출된지 1년 만에 또 희소식을 전해왔다. 11월 21일, 발전도상국...
  • 2022-11-27
  • 경준해, 길림성전염병예방통제지도소조(확대)회의서 강조 26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화상형식으로 길림성전염병예방통제지도소조(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 성 전염병예방통제 사업에 대해 재배치, 재연구, 재포치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 사회 발전을 고효률적으로 총괄할 데 관한 습근평...
  • 2022-11-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상화(金相和, 1900—1931): 중공왕청현위원회 서기 원명은 김재봉(金在凤)이고 1900년 2월 연길현 광개향 후동(厚洞)촌에서 태여나 1924년 가을 왕청현 하마탕으로 이주했다. 1927년에 조선공산당 엠엘파에 가입하였으며 1928년 여름 하마탕에서 청년회, 소선대, 호조...
  • 2022-11-27
  • 최근 오미크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여러가지 아종 변이주가 전세계에서 빠르게 류행되고 있는데 특히 오미크론 BF.7 변이주의 감염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BF.7 변이주의 전파로 현재 북경시의 일일 신규 증가 코로나19 보고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학습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였다. ...
  • 2022-11-27
  •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재정부, 국가세무총국과 함께 25일 ‘개인양로금 선행도시 (지역) 공포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여 개인양로금제도가 북경, 상해, 광주, 서안, 성도 등 36개 선행도시 혹은 지역에서 실시된다고 전했다. 공포된 36개 선행도시 혹은 지역은 전국 31개 성을 망라하며 대부분 성소재지 도시와 계획단렬시가...
  • 2022-11-27
  • 25일, 길림성민정청은 <길림성내 주민 혼인등기 ‘성내 통일 처리(省内通办)’ 실시에 관한 통지>를 하달하여 길림성내 주민 혼인등기 ‘성내 통일 처리’사업의 실시에 대하여 배치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혼인등기 ‘성내 통일 처리’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실시한다. 남녀 일방 또는 쌍방의 상...
  • 2022-11-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