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홈장승 끝내 물거품’ 이감독, “다음 시즌 잘 준비하겠다”아쉬움 뒤로 하고 래년 기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4일 11시23분    조회:12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는 없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지어 그 경기가 안방이라서, 나아가 승리가 필요했던 시점에 때마침 해볼만 한 상대라서... 큰 확률로 홈장승 가능성이 대두되던 와중에 그 확률을 뚫고 가장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11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불산남사팀에 승리를 내줬다. 오매불망 그리던 이기형 감독의 첫 홈장승도 물거품이 됐다.

“이래도 꼴이 안 들어간다고?” 경기후 데이터를 살펴보면 연변팀은 확실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슈팅이 12회였다. 불산남사는 고작 5회 뿐이였는데 말이다. 위험공격도 102대46으로 연변팀이 압도적이였다.

그런데 결과가 갈렸던 건 불산남사가 단 1회의 유효 슈팅을 결승꼴로 련결시켰다는 점이다. 반면 연변팀은 10회가 넘는 슈팅을 터뜨리고도 유효 슈팅이 고작 2회밖에 안되였다. 거기다‘이건 무조건 들어가야지!’하는 기회를 한번 또 한번 놓치며 땅을 쳐야 했다.

데이터를 화려하게 가져오고 결과를 초라하게 내줬으니 그속에서 두드러지는 건 이런 결과를 낸 문제점들이다. 빈약한 꼴 결정력에 울어야 했고 중원에서의 원활하지 못한 공격 전개로 결정적인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후방에서의 패스 실수는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졌다. 여러번 제기되던 문제점들이 이번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올 시즌 임무를 일찌감치 완료했으니 이러한 과정들은 모두 다음 시즌을 준비함에 있어 밑거름이 될 거라는 생각이다. 하여 바야흐로 휴식기에 들어가는 연변팀, 이기형 감독과 코치진에서 보완이 시급한 팀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후 이기형 감독 또한 부임한 후 홈장승이 없는 문제를 언급했다. “래년에는 홈장에서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홈장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마지막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음 시즌을 살짝 기약했다.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다. 이번 시즌이 끝났을 뿐 우리에겐 또 다음 시즌이 기다리고 있다. “잘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이기형 감독, 올 시즌 중간에 합류해 잔류 임무를 완수하긴 했지만 아직 팀에 녹아드는 과정이라면, 휴식기 동안 재정비하고 팀에 이감독만의 온전한 색갈을 입혀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7
  • 1. 선언상호 존중과 상호 리해, 주권 평등, 단결 민주, 개방 포용, 협력 심화, 협상 일치의 브릭스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정치 안보, 경제 무역 및 재정 금융, 인문 교류 ‘3륜 구동’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보다 대표적이고 공정한 국제 질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며 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 ...
  • 2024-10-25
  • 9월 24일 찍은 까잔의 도시 전경. /신화넷국가주석 습근평은 23일(현지시간) 로씨야 까잔에서 열린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다수 국가의 관계자들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정세가 변란으로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뒤엉켜있는 상황에서 습근평 주석이 브릭스의 미래 발전에 대한 중...
  • 2024-10-25
  • 길림성농업농촌청은 농업농촌부 판공청과 재정부 판공청의〈2024년 중앙농업산업 융합발전프로젝트 신고업무를 참답게 수행할 데 관한 통지〉요구에 따라 길림성 2024년 흑목이산업집군 계속 건설프로젝트 명단에 관한 공시를 냈다. 공시에 의하면 공평, 공개, 공정의 원칙에 의해 프로젝트에 관한 현 (시, 구) 의 자발...
  • 2024-10-24
  • 황금 가을의 로씨야 극동 캄차카반도 부근 해역, 로씨야 게잡이 어획선이 풍랑속에서 긴장한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은 잡아올린 킹크랩의 그물을 거두고 선별, 가공하여 포장작업을 거친후 운반준비를 앞두고 있다. 이 모든 준비를 마친 킹크랩은 국내 소비자들의 환영속에 우리 나라로 운반되여오고 있다.로씨야산...
  • 2024-10-24
  • 최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및관광국에 따르면 연길시에서는 오락경영허가증 유효기간이 만료되였음에도 연장하지 않은 50개의 노래방, 게임방을 포함한 오락장소를 법에 따라 페쇄한다.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및관광국은 연길시 오락장소의 경영행위를 한층 더 규범화하고 오락장소의 건전하고 안전...
  • 2024-10-24
  • 최근, 장춘세관 소속 연길세관우정국은 현장에서 입국 우편물을 검사하던 중 한 우편물통과 컴퓨터 이미지가 이상함을 발견하고 즉시 상자를 열어 검사한 결과 두더지과 동물로 의심되는 사체 16점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이 종은 포유동물강, 식충목 두더지과, 두더지속으로 전국 통상구에서 처음으로 압수한 수입성 병원...
  • 2024-10-24
  • 10월 20일, 휘남현과 집안시의 조선족로년협회 40여명 회원들은 천리길도 마다하고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를 찾아 방문하여 3개 협회가 장백현에서 공동으로 뜻깊은 련환모임을 갖고 상호 경험을 교류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출연했다.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김영희 회장휘남현조선족로년협회 오명수 회장집안시조...
  • 2024-10-24
  • 연길시 다민족 융합 사회구역인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의 따뜻한 이야기중화민족공동체의식은 국가 통일의 토대이고 민족단결의 근본이며 정신적 힘의 원천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자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역으로서 다년간 민족단결 진보 건설 사업을 깊이있게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5회 련...
  • 2024-10-24
  • 두남‘생화성’일경곤명시‘생화성’-  두남(斗南) 화훼교역시장은 전국의 유일한 국가급 화훼교역시장으로서 아세아의 제1, 세계 제2의 생화 경매쎈터 등 두 선두기업을 핵심으로  화훼산업집군을 형성하여 세계 화훼교역시장의‘풍향계’와 ‘청우표’로 되였다. 두남화훼교역시장에서 매일 117가지 ...
  • 2024-10-24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