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지도하고 연변군중예술관과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한 제7회 무형문화유산 민족무용 양성반이 연길에서 열린 가운데 산동성, 흑룡강성, 료녕성, 길림성에서 온 50여명의 수강생이 양성반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조선족 전통춤의 다양한 매력을 깊이있게 배우는 알찬 기회를 제공하면서 부채춤, 양산도공연 조합, 고구려 장단, 타령 장단, 손북춤 등 다채로운 춤사위와 함께 조선족 전통 타악기 연주와 무형문화재 민족춤에 대한 전문 강의까지 준비되여 있다.
이번 교육은 집중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연변가무단의 김희 총연출을 비롯해 연변대학 예술학원 김영화 교수, 길림성 무형문화재 ‘농악장단’의 대표적인 전승자인 진경수 등 6명의 예술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전문기술을 향상시키고 배운 것을 실제에 적용하여 조선족 전통춤을 계승하고 대중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변군중예술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목적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조선족 전통춤을 매개물로 중국 조선족 전통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무용인재를 양성하여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우리 지역과 다른 지역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다양한 민족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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