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상해에 ‘아기아빠 화장실’ 등장, 시민들 반색 2024-11-12 09:21:33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공동육아가 성행하면서 육아에 참여하는 남성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남성이 홀로 어린이나 아기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야 할 경우, 기저귀 갈이 등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곤혹을 치를 때가 적지 않다.

중국신문넷이 3일 상해시 장풍대열성 백화점에 최근 ‘아기아빠 화장실’이 등장한 뉴스를 보도했는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당한 이목을 끌고 있다. “역시 상해가 앞서가네요.”, ‘전국에 보급하기를 건의합니다.’… 네티즌들은 긍정적이고 열띤 반응을 보였다.

“아빠가 어린아이 같이 올 경우 화장실에 데리고 가거나 기저귀를 갈아주는 데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기아빠 화장실을 마련하게 되였습니다.” 장풍대열성 직원은 설치 취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백화점의 2층과 3층에는 전문 ‘가족화장실’이 마련되여있다. ‘아기아빠 화장실’, ‘아기엄마 화장실’, ‘어린이 화장실’로 나뉘여있고 ‘아기엄마 화장실’ 옆에는 또 ‘수유실’이 따로 마련되여있다. 특히 눈에 뜨이는 것은 ‘아기아빠 화장실’ 한켠에 마련된 접이식 기저귀 갈이대였다. 이 접이식 기저귀 갈이대는 높이를 성인 남성의 허리 위치로 조절할 수 있어 기저귀를 갈아주기 편리하고 또 여러가지 비품들도 놓아둘 수 있다.

4명의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심녀사는 “백화점 같은 곳에서 혼자 4명의 기저귀를 갈아주려면 무지 힘이 들지만 남편이 녀자화장실에 들어와 도와줄 수도 없어 불편했다.”면서 아기아빠 화장실에도 기저귀 갈이대 등이 마련되여있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손자를 돌보고 있다는 시민 장모는 부근의 다른 장소에 비해 백화점의 화장실은 워낙 깨끗한 데다가 이런 시설까지 구비되니 멀리에 갔다가도 찾아온다고 털어놓았다.

이 백화점에 따르면 아기아빠 화장실은 평일에 20여세대의 가정이 찾고 주말에는 30세대도 넘는 가정이 리용한다.

“아기아빠 화장실의 등장은 단순히 실용 의의의 물리공간만이 아니라 육아문화중의 성별평등 의식에 대한 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한 매체는 이같이 보도하기도 했다.

단독 아기아빠 화장실이든 총체적인 가족화장실이든 모두 인성화 시설로 가정의 수요에 대한 도시의 세심한 배려를 구현하고 도시문명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신문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21
  • 경제 사회 발전에서의 청년군체의 생력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연변 지역의 관광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기 위해 국경절 련휴 기간 공청단연변주위에서 공청단연길시위와 련합하여 연변청년 플래시몹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1일 우리 주 젊은이들이 연길서역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고 ...
  • 1970-01-01
  • 추분이 지나면서 룡정시의 만무 사과배 농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에 들어섰다. 사과배나무가 줄지어선 완만한 산비탈마다 사과배를 따는 과농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올해도 풍년입니다. 이것 좀 보십시오, 얼마나 큰지. 한입 베여물면 아삭거리는 것이 맛이 일품입니다.”9월 27일, 과농 류숙귀는 1.6근짜리 사과배를 들...
  • 1970-01-01
  • 벼와 콩이 익어가는 가을은 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다. 안도현 각 지에서는 콩가을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영경향 강만촌, 금빛으로 물든 콩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그 풍요로움을 자랑하고 있다. 콩줄기마다 콩꼬투리가 무겁게 드리웠다. 촌민 우청화는 60무의 콩을 심었는데 몇몇 촌민을 고용해 수확을...
  • 1970-01-01
  • 10월 2일 9시 50분, 길림성 공안청 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지휘중심은 왕청현에서 걸려온 구조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아버지가 논밭에서 일하던 중에 기계부품이 왼쪽 눈에 튕겨 들어갔고 급히 연변대학부속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니 고속도로 교통경찰의 방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구조요청을 받은 후 지휘중심...
  • 1970-01-01
  • “의사선생님, 제가 요즘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힙니다. 무슨 문제 입니까?”, “의사선생님, 저는 심장이 안 좋습니다. 허리도 아픕니다.”, “급해하지 마세요. 제가 한 명씩 진맥해 보겠습니다. 처방에 따라 약을 쓰십시오. 만약 일주일 안에 호전이 되면 계속해서 두 첩을 더 복용하세요.” 10월 3일 오전, 장...
  • 1970-01-01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 맞이해 연길시 공원로, 빈하로 등 도로의 격자 스크린이 명절 모식을 가동했다.배합사진설명. 조명을 밝힌 공원로.일전 기자가 연길시 공원로를 찾아가 보니 도로 량쪽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격자 스크린은 이미 '붉은 중국' 배경으로 바뀌었으며 '사랑해 중국', '성세...
  • 1970-01-01
  • 27일, 공청단길림성위, 길림성변경촌사업전문반, 길림성향촌진흥촉진회가 련합으로 펼친 ‘변강에 정을 두고 향촌에 따뜻한 사랑을’ 길림성 서부계획 자원봉사자기증활동(연변)이 도문시에서 거행되였다.활동에서 중산시휘취전기유한회사, 산서행화촌주업기업 대표가 연변주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동에어컨 974대,...
  • 1970-01-01
  • 27일, 주총공회 종업원봉사중심(로력모범의 집) 현판식 및 ‘로력모범과 장인의 따뜻한 계절’ 계렬활동 가동식이 주총공회에서 펼쳐졌다.이번 활동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경축하고 로력모범, 로동정신, 장인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며 로력모범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제고하고 종업원들이 앞다투어 새시대의...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