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강신청 ‘블랙 리스트’ 있다? 2024-11-13 09:02:38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대학에서 수강신청 ‘화이트, 블랙 리스트’가 있다. 수업이 쉽고 학점을 잘 주는 것은 ‘화이트  리스트’, 수업이 힘들고 학점을 따기 힘든 것은 ‘블랙 리스트’에 넣는 것이다. 수강신청을 할 때면 ‘화이트 리스트’에 있는 선생님의 강의는 앞다투어 선택하고 ‘블랙 리스트’에 있는 선생님의 강의는 선택하는 학생이 적으며 심지어 어떠한 수업은 선택한 인수가 너무 적어 취소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리스트는 학생들의 심리, 교육의 질, 수업체계  등 문제에 대한 론쟁을 불러왔다.

대학생이 자유롭게 수업을 선택함으로써 좋아하는 지식, 흥취가 같은 선생님과 교류하는 다리를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기술’로 만들고 있다. 례하면 여러 사람들로부터 수업의 ‘가성비’를 료해하고 소위 말하는 ‘좋은 수업’을 정리해내며 심지어 ‘좋은 수업’을 신청한 후에 보상을 받고 기타 학생에게 넘기기도 한다… 그렇게 ‘수강신청’ 자체가 ‘학문’으로 되였다.

‘화이트, 블랙 리스트’에 숨은 학생의 심리는 다음과 같다. 한편으로는 현재 대학생들은 치렬한 경쟁에 놓여있고 연구생 추천, 류학, 취업 모두가 성적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높기에 ‘목적성이 없는 수강신청’을 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한편으로는 실습, 연구생 시험, 공무원 시험 등도 많은 정력을 소모하기에 이들은 당연히 보다 쉬운 수업을 선택하기를 원한다. 숙제가 적고 수업내용이 간단하고 점수를 잘 주는 수업이 환영을 받고 ‘가성비가 높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만약 모든 학생이 수강신청을 할 때 고려하는 것이 흥취가 있는가, 어떠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가, 자신을 제고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소위의 ‘가성비’ 뿐이라면 수업은 ‘점수 따기’에 머무를 것이고 이러한 정황이 지속되다 보면 적지 않은 학생들이 겉으로는 성적이 높아보이지만 사실 배운 것은 많지 않을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말하면 ‘화이트, 블랙 리스트’는 ‘옳고 그름을 바꾸어놓은’ 것이다. 례하면 어떤 교원은 수업을 대충하고 출석 체크도 하지 않고 숙제 검사도 하지 않고 성적을 줄 때에도 ‘좋은 사람’ 처세를 한다면 ‘화이트 리스트’에 편입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오히려 수업준비를 착실히 하고 수업내용이 깊이가 있고 숙제를 책임감 있게 고쳐주고 점수를 엄격하게 매기는 교원이 ‘블랙 리스트’에 편입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수분이 가득한 수업’이 소위의 ‘좋은 수업’으로 되고 진정한 좋은 수업은 외면받는다.

이에 대해 대학교는 응당 기제로부터 착수하여 대상성이 있게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례하면 동일한 수업을 부동한 교원이 강의를 한다면 심사방식을 통일하여 교원의 풍격 차이로 인해 초래하는 ‘높고 낮음’을 피면할 수 있다. 이외에 수업에 대한 표준, 요구를 높이고 추출 검사, 수시로 방청 등 방식을 통해 수업의 질과 교원의 책임성을 료해하고 량질의 수업을 선전할 수도 있다. 교원과 수업에 대한 평가도 단순히 ‘학생의 평가’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일부 교원들이 학생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맹목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진정으로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 하지만 높은 점수를 받고 연구생 추천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하는 수 없이 포기한다.”고 말하는 학생이 있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학교는 한편으로 학생들이 정확한 ‘수강신청관’, ‘성적관’을 형성하도록 인도하고 다른 한편으로 학생의 립장도 생각하여 보다 다원화된 성적평가체계를 건립하고 취업지지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듣고 싶은 수업을 선택하는 용기, 믿음을 줘야 한다.

  중국청년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49
  • 장난감카드를 ‘높은 가격에 회수한다’는 명목으로 미성년을 상대로 벌리는 사기행위가 요즘 빈발하고 있다.올 6월 절강성 항주시공안국에서 한 학부모로부터 은행카드의 1만여원이 영문 모른 채 빠져나갔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학부모의 소비목록을 조회해보았더니 10세 되는 딸이 인터넷으로 장난감카드를 판매하는 과정...
  • 1970-01-01
  • 북경시가 농민공 로임 지불 감독경보플랫폼을 건립해 로임체불 치리 비현장 감독관리를 혁신적으로 실현했다고 5일 북경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이 밝혔다.현재 이 플랫폼은 북경시의 27개 주요 중자 국유주식제 은행과의 데이터 련결, 공유를 완수하고 이미 6975개의 전용구좌를 접수하고 루계로 343억 6800만원의 농민공 ...
  • 1970-01-01
  • 요즘 시대에는 공동육아가 성행하면서 육아에 참여하는 남성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남성이 홀로 어린이나 아기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야 할 경우, 기저귀 갈이 등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곤혹을 치를 때가 적지 않다.중국신문넷이 3일 상해시 장풍대열성 백화점에 최근 ‘아기아빠 화장실’이 등장한 뉴스를 보도...
  • 1970-01-01
  • 6일,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시 비물, 오수 배관 분리 개조 1단계 공사가 11월 5일부로 마무리되였다.시구역 침수 현상을 완화하고 도시 수역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올 4월 연길시는 비물, 오수 배관 분리 개조 대상을 착공하고 기존의 배수시스템을 보완, 승격하기에 나섰다.비물, 오수...
  • 1970-01-01
  • 대중의 가스 사용 안전 보장안도현은 올해 6월 30일부터 병입 액화가스 자체 구매 및 수령을  취소하고 문전송달 및 무료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봉사를 통해 병입 액화가스 시장 질서를 가일층 규범화하고 대중의 가스사용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병입 액화가스 통일 배송은 <도시와 농촌 가스 관리조례> 등 관련...
  • 1970-01-01
  • 8일,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첫 무비자 입경 려객을 맞이했다. 11월 1일, 외교부 령사사는 중외인원들의 왕래를 촉진하기 위해 비자 면제 허용국가 범위를 확대하고 한국 등 9개 국가의 일반려권을 소지한 인원들에게 무비자 입경 정책을 시험 실시했다.오전 10시,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입경 대청은 ZE985 항공편에 탑승한 첫...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