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강신청 ‘블랙 리스트’ 있다? 2024-11-13 09:02:38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대학에서 수강신청 ‘화이트, 블랙 리스트’가 있다. 수업이 쉽고 학점을 잘 주는 것은 ‘화이트  리스트’, 수업이 힘들고 학점을 따기 힘든 것은 ‘블랙 리스트’에 넣는 것이다. 수강신청을 할 때면 ‘화이트 리스트’에 있는 선생님의 강의는 앞다투어 선택하고 ‘블랙 리스트’에 있는 선생님의 강의는 선택하는 학생이 적으며 심지어 어떠한 수업은 선택한 인수가 너무 적어 취소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리스트는 학생들의 심리, 교육의 질, 수업체계  등 문제에 대한 론쟁을 불러왔다.

대학생이 자유롭게 수업을 선택함으로써 좋아하는 지식, 흥취가 같은 선생님과 교류하는 다리를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기술’로 만들고 있다. 례하면 여러 사람들로부터 수업의 ‘가성비’를 료해하고 소위 말하는 ‘좋은 수업’을 정리해내며 심지어 ‘좋은 수업’을 신청한 후에 보상을 받고 기타 학생에게 넘기기도 한다… 그렇게 ‘수강신청’ 자체가 ‘학문’으로 되였다.

‘화이트, 블랙 리스트’에 숨은 학생의 심리는 다음과 같다. 한편으로는 현재 대학생들은 치렬한 경쟁에 놓여있고 연구생 추천, 류학, 취업 모두가 성적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높기에 ‘목적성이 없는 수강신청’을 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한편으로는 실습, 연구생 시험, 공무원 시험 등도 많은 정력을 소모하기에 이들은 당연히 보다 쉬운 수업을 선택하기를 원한다. 숙제가 적고 수업내용이 간단하고 점수를 잘 주는 수업이 환영을 받고 ‘가성비가 높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만약 모든 학생이 수강신청을 할 때 고려하는 것이 흥취가 있는가, 어떠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가, 자신을 제고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소위의 ‘가성비’ 뿐이라면 수업은 ‘점수 따기’에 머무를 것이고 이러한 정황이 지속되다 보면 적지 않은 학생들이 겉으로는 성적이 높아보이지만 사실 배운 것은 많지 않을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말하면 ‘화이트, 블랙 리스트’는 ‘옳고 그름을 바꾸어놓은’ 것이다. 례하면 어떤 교원은 수업을 대충하고 출석 체크도 하지 않고 숙제 검사도 하지 않고 성적을 줄 때에도 ‘좋은 사람’ 처세를 한다면 ‘화이트 리스트’에 편입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오히려 수업준비를 착실히 하고 수업내용이 깊이가 있고 숙제를 책임감 있게 고쳐주고 점수를 엄격하게 매기는 교원이 ‘블랙 리스트’에 편입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수분이 가득한 수업’이 소위의 ‘좋은 수업’으로 되고 진정한 좋은 수업은 외면받는다.

이에 대해 대학교는 응당 기제로부터 착수하여 대상성이 있게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례하면 동일한 수업을 부동한 교원이 강의를 한다면 심사방식을 통일하여 교원의 풍격 차이로 인해 초래하는 ‘높고 낮음’을 피면할 수 있다. 이외에 수업에 대한 표준, 요구를 높이고 추출 검사, 수시로 방청 등 방식을 통해 수업의 질과 교원의 책임성을 료해하고 량질의 수업을 선전할 수도 있다. 교원과 수업에 대한 평가도 단순히 ‘학생의 평가’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일부 교원들이 학생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맹목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진정으로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 하지만 높은 점수를 받고 연구생 추천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하는 수 없이 포기한다.”고 말하는 학생이 있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학교는 한편으로 학생들이 정확한 ‘수강신청관’, ‘성적관’을 형성하도록 인도하고 다른 한편으로 학생의 립장도 생각하여 보다 다원화된 성적평가체계를 건립하고 취업지지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듣고 싶은 수업을 선택하는 용기, 믿음을 줘야 한다.

  중국청년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6
  • 추석날 성묘하러 홀로 산에 갔던 로인이 길 잃어 소방대원과 경찰 신속히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로인 구조, 산에 갈 때 옷이나 물 등 물품 잘 챙기고 될수록 동행하며 위험에 부딪치면 가장 빠른 시간내 신고할 것 당부...“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함께 위험에 처한 저를 구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
  • 1970-01-01
  • ■애심활동에 참가하려면?문: 저는 룡정시민입니다. 룡정시에서 빈곤아동 관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데 어떠한 자원봉사단체에 참가해야 합니까?답: 룡정시부련회에 따르면 현재 룡정시에는 ‘애심어머니’ 자원봉사자단체가 불우아동 관심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참여할 의향이 있는 시민들은 룡정시부련회 공식계정에...
  • 1970-01-01
  • 중앙정부에서 유일하게 직접 소유권을 행사하는 국가공원인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이 현재 자연자원 소유권 확인등록을 마치면서 동북범표범의 고향에 ‘호적’이 생겼다.자연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호적’ 정보에는 총면적이 140.65만헥타르, 등록단지내 삼림자원 137.24헥타르가 포함돼 공원 총면적의...
  • 1970-01-01
  • 타성간 직접결산에 포함국가의료보험국과 재정부는 최근 ‘타성간 직접결산 만성특수질환 범위 확대를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전개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새로 추가된 5가지 만성특수질환 관련 치료비용을 타성간 직접결산 범위에 포함시킨다고 명확히 밝혔다.통지에 따르면 외래 만성특수질환의 새로운 류형에는 만...
  • 1970-01-01
  • 기후변화 대응 도전국가질병통제예방국을 포함한 13개 부문은 최근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건강적응 행동방안(2024년—2030년)’(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2030년까지 우리 나라의 기후변화와 건강 관련 정책 및 표준 체계가 기본적으로 형성되고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가 건강에 적응할 수 있...
  • 1970-01-01
  • 공개초빙은 사업단위가 우수인재를 모집하는 중요한 경로이며 광범위한 초빙응모인원들의 평등한 취업권익과 관련된다. 일부 지역과 부문(단위)에는 공개초빙 사업 총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공개초빙 절차와 요구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며 자격조건 설치가 불합리하고 자격심사가 불규범적이며 시험명제가 비과학적인 ...
  • 1970-01-01
  • 올 들어 우리 주 의료보장부문은 일련의 유력한 조치를 강구하여 의료보험코드의 응용과 약품추적코드의 전량 채집 사업이 실제로 효과를 보도록 추진하고 보험에 가입한 대중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보장 봉사를 제공했으며 전 주 보험에 가입한 대중들은 의료보험코드를 사용하여 병을 보이고 약품을 구매하는 습관을 양...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