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4일인 열여덟번째 ‘유엔 당뇨병의 날’에 즈음해 12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당뇨병과 행복감’을 주제로 무료 검진 및 건강상식 선전 활동을 조직했다.
이날 해당 병원 내분비과 10여명 의료진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군중들을 위해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자문 봉사를 제공했으며 옳바른 인슐린 주사방법, 저혈당시 대처방법, 과학적인 식단관리방법, 환자간호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전문적이고 친절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연변병원 내분비과 부주임 김홍매는 “생활수준이 제고됨에 따라 당뇨병 발병률도 해마다 상승되고 있으며 발병 년령대도 낮아지는 추세이다. 때문에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예방과 치료 상식을 널리 보급하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사업”이라면서 “광범한 대중들이 일상생활 가운데서 량호한 생활습관을 양성하고 소금, 설탕, 기름 섭취를 줄이며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를 적게 마시며 체육단련에 자주 참여하고 늦게 잠들거나 오래 앉아있는 등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개선해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40세 이상 인원, 당뇨병 가족사 혹은 비만, 고혈압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혈당 검측을 함으로써 당뇨병 조기 단계에서 적절히 대처해 병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늦춰야 하며 물,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체중이 줄어들며 소변량이 많아지는 등 당뇨병 전형적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제때에 정규적인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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