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귀를 알아듣는" 리발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3일 10시52분    조회:2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금만 잘라달라"고 부탁했는데 단발이 되고,

세련된 파마머리를 원했는데

10년은 더 늙어 보이는 스타일이 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거다.

최근, "리발사 소화"라는 계정이 인터넷을 달궜다.

그는 고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렸으며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들이 그의 손끝에서

완벽하게 실현되였다.

네티즌들은 드디여

"말귀를 알아듣는 리발사가 나타났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리발해주기를 희망했다.

"소화"의 본명은 리정이며

호남성 회화시에서 남편과 함께 리발소를 운영한다.

그의 솜씨는 도대체 얼마나 좋을가?

그는 어떻게 고객들의 요구를 리해하고

실현할 수 있었을가?

↓↓↓

01

"리발을 하고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올해 33살인 리정은 남편과 함께 11년째 "정점"이라는 리발소를 경영하고 있다. 

30평방메터도 안되는 리발소지만 생활에 대한 그의 모든 기대를 기탁하고 있다.

처음에 리정은 남편의 일손을 거들어주는 수준이였지만 솜씨가 일취월장하면서 어엿한 리발사가 되였다.

리발사로서 리정은 고객들의 모든 요구를 잘 리해하고 받아들인다. 그는 "뒤부분에 볼륨을 넣고 가장자리는 조금만 잘라주고 웃부분은 추려주세요"와 같은 추상적인 요구사항마저도 잘 리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앞머리는 눈 우, 눈썹 아래까지 길이로 잘라주고 귀가 보이게 하며 뒤부분에 볼륨을 넣어주고 길이는 변하지 않게 잘라달라"는 다소 까다로운 요구도 척척 알아서 잘 맞춰준다.

심지어 "알아서 예쁘게 잘라주세요"와 같은 불확실한  요구에 대해서도 리정은 고객의 마음에 들게 상의하면서 잘라준다.

올 2월, 고객을 끌기 위해 리정은 동영상을 찍어 플랫폼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한달만에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었다. 이는 리정에게 자신감을 가져다주었고 "이 길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리정의 영상에는 영업화술도 없고 전문용어도 없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리정의 가위질로 고객들은 모두 새 모습으로 변신하며 머리를 자르고 나면 눈빛마저 자신감으로 넘친다.

02

"말귀를 알아듣는다"는 것은

리발사에 대한 최고의 찬사입니다

리정은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비결이 "소통"이라고 말했다.

례를 들어, 어떤 고객이 사진을 가져와 사진대로 잘라달라고 하면 미리 고객에게 비슷하게는 자를 수 있지만 똑같을 수는 없다고 알려준다. 고객이 이에 동의하면 자르기 시작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미리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린다.

리해도 중요하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리정은 빠르게 고객들의 수요를 알아차린다. 례를 들어, 고객이 "조금만 잘라달라"고 하면 리정은 먼저 고객이 머리를 자르는 빈도를 확인하는데 만약 한달에 한번씩 자른다고 하면 그 길이에 따라 자른다. 대략 새끼손가락 한마디의 절반 길이다.

또 "볼륨"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머리라인을 정돈해주는 동시에 고객의 머리카락과 얼굴형에 따라 다르게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그에게도 "알아듣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남편이 걱정되여 한쪽에서 손을 거들기만 했다. 그러다 보면서 배우고 또 매사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점차 기술을 익히게 되였다. "지금은 솜씨가 늘어 머리를 어수선하게 자르지 않습니다."

03

"계속해 리발을 할 것입니다"

리정의 솜씨가 소문이 나자 가게에는 고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 심지어 외지에서 온 손님들은 8시간 동안이나 줄을 서 그의 솜씨를 느끼려 했다. 또 많은 리발사들도 찾아와 "공부"했고 배우는 동시에 "숙제"도 바쳤다.

리정의 가게는 큰 인기를 얻었지만 여전히 남자 머리는 30원, 녀자 머리는 45원을 받는다. 또 정력이 제한되였기 때문에 그는 하루에 약 30명밖에 접대하지 않는다. 리정은 지금 비록 몸은 힘들지만 즐겁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칭찬에 대해서도 리정은 매우 리성적이였다. 그는 자신의 기술이 뛰여나다기보다 "단지 실수가 적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단지 머리를 자르려고 특별히 그의 가게를 찾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회화를 찾아 관광을 즐기다가 시간이 허락되면 찾아달라고 말했다. 

미래의 계획에 대해서도 리정은 큰 야망이 없었다. 그의 꿈은 가위를 든 손으로 직접 미래를 창조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실행하여 고객들을 만족시켰다. 그는 당연하다는 어조로 말했다.

 "미래의 계획이요? 리발사로 일하는거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비결"을 갖고 있다.

리정에게 찬사를 보낸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来源:中央广播电视总台朝鲜语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23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1-11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1-11
  •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 주 총체적 날씨추세는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가 다소 많을 것이라고 한다. 전 주 평균 기온은  2.5℃ 안팎으로 평년 동기보다 4.5℃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 기온기복이 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4일에 기온이 조금 낮아지다가 15일에 기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
  • 2024-11-11
  • 11월 10일 구원항공에서 운항하는 연길—녕파—귀양 항로가 정식 개통되였다. 이 항로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운항되고 기종은 보잉738이다. 연길—녕파—귀양 항공편은 09:25에 귀양룡동보공항에서 출발하여 12:00에 녕파력사공항에 도착하고 13:00에 녕파력사공항에서 출발하여 16:00에 연길공항에 도...
  • 2024-11-11
  • 이번 주(11월 11-17일) 일기예보 기온 상승 이번 주 길림성의 평균 기온은 2.0℃ 안팎으로 평년에 비해 뚜렷이 높다. 한편 17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 빈번 길림성 평균 강수량은 9.0mm 정도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중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13-14일 길림성 대부분 지역에 적...
  • 2024-11-11
  • 일전 연길시공안국 사기방지중심은 전신사기 현금인출을 성공적으로 막고 강서성 구강시 시민을 위해 6만원의 손실을 만회했다.  '돈세탁 도구'로 전락한 연길 시민 장모모 한달전 연길시민 장모모는 모 은행에 가서 자신의 은행카드에 있던 돈 4만원을 꺼낸 후 무카드 예금의 방식으로 기타 은행에 예금했다. 이튿날...
  • 2024-11-11
  • 11월 9일 새벽 훈춘시 춘화변경검사소 민경들은 분수령촌 부근을 순라할 때 야생 노루 두마리를 발견했다. 순라차의 불빛이 비추자 마침 길을 건너던 노루는 머리를 돌려 뒤의 차를 바라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는데 그 모습이 지극히 귀여웠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김성무 来源:彩练新闻 初审:金成武...
  • 2024-11-11
  • ★ 예매시간에 계약금을 지불했지만 후회하면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을가? 최근년래 ‘계약금+잔금’의 사전판매 모식이 온라인쇼핑 판촉의 일반적인 관행이 되였다. 만약 소비자가 계약금을 지불하고 후회하거나 잔금 지불시기를 놓쳤다면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을가? ★ 법관알림 만약 후회나 실수로 인해 잔금지불을...
  • 2024-11-11
  • 11월 8일, 촬영사 고비는 훈춘 삼도구에서 야생 꽃사슴 사진을 촬영했는데 카메라에 담긴 몇마리의 꽃사슴들은 때로는 숲속에서 산책을 하고 때로는 그윽한 눈빛으로 돌아보며 우아한 자태를 뽐...
  • 2024-11-11
  • 장백산 기슭에 위치한 안도 장백산 설령은  해발고가 1,457메터에 달하는데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기후조건으로 풍부한 강설량을 만들어내어 '설령'이라는 미명을 갖게 되였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 2024-11-11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