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도시건설 추진해 행복의 새 그림 그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4일 17시47분    조회:13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의 도시 일각(자료사진) 조명철 찍음

한 도시의 품질은 인민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로후주택단지 개조로부터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까지, 잔디가 깔린 도시공원에서 새소리 울리고 꽃향기 풍기는 가두와 사회구역까지. 연변 대지의 푸른 생태 바탕색은 갈수록 생기발랄해지고 경제발전의 내생동력이 끊임없이 증강되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올해 들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민생실사사업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도시 주거환경과 인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길 록화미화’와 도시갱신 행동을 실시하는 것을 견인으로 삼고 민생을 보장하고 봉사하는 데로부터 착수하여 시정기반시설의 부족점을 힘써 보완하고 도시와 농촌의 주거환경을 끊임없이 최적화하여 더욱 많은 인민대중들이 전 주 도시건설 발전성과의 혜택을 보도록 노력했다.

푸른 하늘 아래에 푸른 물결이 출렁이고 맑은 바람에 잔잔한 물결이 이는 연길 부르하통하 강변을 거니노라면 소형공원에서는 아침 단련을 하는 시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연길 도시 전체를 가로질러 흐르는 부르하통하는 연길의 ‘어머니강’으로 불린다. ‘연길 록화미화’ 행동이 전개된 이래 연길시는 부르하통하(1단계) 록수장랑(长廊) 프로젝트, 연집하 행복하천호수 프로젝트, 연동교―계동철교구간 량안의 제방 보강과 록화 등 공사를 적극 추진하여 하천수역 및 완충지대의 생태기능이 점차 회복되게 했다. 현재, 부르하통하 강변을 찾아 도시의 네온싸인과 음악분수를 구경하고 연집하 강변에서 물놀이와 산책을 하면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은 이미 연길시민들의 일상적인 필수코스로 되였다.

연변에서는 ‘록화미화’를 추진하는 행동에서 도시건설의 체계성과 전체성을 중시하고 도시시설 건설과 록화경관 건설의 깊은 융합을 견지하며 록색망, 도로망, 하천망, 도관망 건설을 버팀목으로 하여 도시의 생산공간,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을 과학적으로 계획했다. 또한 도로 록화, 경관 록화, 강변 록화를 통일적으로 추진하며 ‘록색망’으로 현대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길 록화미화’ 행동에서 유원광장 12개를 착공했는데 그중 6개 유원지가 이미 건설되고 대외에 개방되였다. 6개의 끊긴 도로 소통 공사중 4개가 개통됐다. 연변에는 도합 23곳의 소형공원과 소미록지가 건설되였고 26.6헥타르의 록지 면적이 새로 증가되였다.

로후주택단지의 개조는 백성들의 복지에 관계되며 도시기능을 보완하고 대중들의 기대에 순응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올 들어 훈춘시는 로후주택단지의 개조를 정밀하게 추진함으로써 ‘낡은’ 주택단지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생기를 발산하며 주민들의 획득감과 행복감도 제고되게 했다.

훈춘시 신안가두 진수주택단지에 들어서면 도로는 평탄하고 환경은 정결하며 복도 벽면은 새롭게 칠해져있고 꽃과 나무가 들쑥날쑥 하면서도 운치있게 자라고 있다. “예전에는 도로가 울퉁불퉁한 흙길이여서 봄과 가을에 바람이 불면 온 하늘에 먼지가 휘날렸고 여름과 겨울에 비나 눈이 오면 질퍽거렸다. 지금은 아스팔트로 바뀌여 동네 마실을 다니는 것이 매우 편리해졌고 기분도 상쾌해졌다.” 토박이 류선생은 현재 주택단지의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훈춘시주택건설국 로후주택단지개혁판공실 사업일군은 “진수주택단지는 1982년에 건설했는데 오래 동안 보수하지 않아 주택이 낡고 옥상에서 물이 새고 하수가 원활하지 못하고 선로가 로화되는 등 문제가 존재하여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엄중한 영향을 주었다. 이 단지는 2021년에 로후단지 개조작업을 시작하여 단지 도로를 개축하고 건물 벽면, 가스, 급수, 난방 관망, 비물과 오수 관망을 개조하고 공터에 레저 소형광장을 건설했으며 각종 록색식물, 경관나무를 추가로 심었는데 개조후의 단지 면모가 일신되였다.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장기적인 공정이며 더우기는 민심공정이다. 아름다운 향촌시범현인 화룡시의 투도진 광신촌의 오수처리시설 건설대상 현장에는 기계가 굉음을 내고 운수차량이 드나들면서 열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분망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총 565만원을 투자한 이 프로젝트는 도합 2,800메터의 오수관선을 새로 부설하고 80개의 검사정(检查井)을 새로 건설하였고 280평방메터의 오수 수집못(收集池) 1개를 새로 건설했다. 일부 관선은 4,984평방미터의 도로 철거 회복과 관련된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농촌 생활오수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여 수체 오염을 뚜렷이 낮추고 촌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할 수 있게 되였다.

종종 건설현장에 가서 시공진척을 료해한다는 광신촌 촌민 왕계연은 “이전에 우리가 생활오수를 모두 마음대로 밖에 쏟아 버리다보니 여름에는 냄새가 나고 겨울에는 길이 얼어 위생적이지 못하고 안전하지도 못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더 이상 밖에다 오수를 부을 일이 없고 도시 못지않은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벽돌이나 기와 한장도 민생에 관계되고 길과 다리도 백성들의 리익에 관계된다. 연변에서는 도시건설 강도를 부단히 높여 도시의 기능이 부단히 완벽해지고 품질이 부단히 제고되도록 추진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준위(能级)를 구축함으로써 도시의 산과 물이 활기로 차 넘치고 도시와 공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백성들의 생활이 더욱 품위 있고 더욱 질감이 있게 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12
  • -길림시 룡담구 정품관광코스 출시최근, 한툰 · 무송도 성에꽃 관상 및 '무송빙설카니발' 계렬행사가 길림시 룡담구 무송도에서 개막되였다.이날 발대식에서 ‘우라공주’순시송가(出巡颂歌), 만족대앙가(大秧歌), 우라진한군기단북춤(乌拉陈汉军旗单鼓舞) 등 만족 전통공연은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룡...
  • 2024-12-08
  • -장춘한국인(상)회 리·취임식 및 2024 송년의 밤 행사 성황리에 개최김회훈 회장으로부터 장춘한국인(상)회 회기를 전달받은 정세명 신임 회장. 12월 7일, ‘장춘한국인(상)회 리·취임식 및 2024 송년의 밤 행사’가 대화미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정세명(41)이 김회훈(41) 회장으로부터 장춘한국...
  • 2024-12-08
  • 한국 민중,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 진행12월 3일 오후 10시경, 한국 대통령 윤석열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는 긴급담화를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이 45년이래 다시 반포한 계엄사태이다.6시간여 뒤인 4일 오전 1시 쯤, 한국 국회는 회의를 소집해 계엄령 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이어 윤석열은 계엄령 해제를 선포하였...
  • 2024-12-06
  • 3일‚ 주미 중국대사 사봉은 미국―중국 총상회 시카고분회의 년례회의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압창석’, ‘안정기’ 역할을 계속 발휘하여 중미 관계에 새 동력을 주입하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야 한다고 호소했다.사봉은 연설에서 일부 사람들이 중국의 영구적인 정상무역관계 지위를 취소하자고 떠드는 것은 국제...
  • 2024-12-06
  • 〈유엔 사막화퇴치 협약〉 제16차 당사국총회 중국관은 4일 오후 첫 비공식회의를 열어 사막화 퇴치에 관한 ‘녕하 경험’을 전세계에 소개했다. /신화넷12월 4일, 〈유엔 사막화퇴치 협약〉(이하 협약으로 략칭) 제16차 당사국총회(COP16) 중국관은 4일 오후 첫 비공식회의를 열어 사막화 퇴치에 관한 ‘녕하 경험’을 전세...
  • 2024-12-06
  • 강대한 현대화 정보지원부대를 힘써 건설하여우리 군 네트워크 정보체계 건설 도약발전 추동해야12월4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은 정보지원부대를 시찰하면서 당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정보지원부대 제1차 당대표대회 개최를 열렬히 축하하고 정보지원부대 전체 장병들에...
  • 2024-12-06
  • 연변룡정팀 전임 감독 이반 콰드라도.1979년 2월 21일에 에스빠냐에서 출생한 이반 콰드라도가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사령탑을 잡은 것은 김봉길 감독이 팀을 떠난 후였다. 무석오구팀의 감독으로 10라운드 경기를 지휘하였으나 1승2무7패의 성적부진으로 5월 20일에 경질당한 이반 감독이 중국에서 지휘한 총 16라운드...
  • 2024-12-06
  • 최근, 중국우정 ‘장백천하설 · 빙설 길림’ 주제 우편료 제품 ‘륙길설화(六吉雪花)’가 장춘에서 제막하였으며 동시에 중국우정이‘저유산(这有山)’과 함께 만든 ‘설국우체국’ 플래그숍(旗舰店)도 정식적으로 개막했다. 이 우체국은 단지 편지를 부치는 곳이 아니라 빙설과 문화가 깊이 융합된 문화의 향연이다. 설국우...
  • 2024-12-06
  • 12월 4일, 길림 장백산보호구 서쪽비탈 금강대협곡도로 연선에 남아있던 큰 발자국의 수수께끼가 밝혀졌다.11월 26일, 길림 장백산보호구 왕지보호관리소 순라보호원은 서쪽비탈 금강대협곡도로 연선을 순라할때 동북범의 것으로 의심되는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이는 이 연선에서 처음으로 동북범의 것으로 의심되는 발자국을...
  • 2024-12-06
  • 최근, 많은 불법분자들이 '케이블 TV' 셋톱박스(机顶盒)를 설치하여 무료로 TV를 시청한다는 명목으로 사용자의 광대역 데이터(宽带数据)를 가로채는 등의 불법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사기에 틈탈 기회를 남겨주고 선로 안전과 전기 사용의 안전에 외험우환을 초래하고 있다.이에 대비해 길시미디어(吉...
  • 2024-12-06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