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사건] 비오는 날 86세 로인 고속도로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4일 10시54분    조회: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밤, 86세 로인이 고속도로에 앉아있었다. 지나가는 운전수들은 이를 목격하고 길림성공안청 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 지휘중심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길림성교통운수종합행정법집행국 연길분국 사업일군과 민경의 끈질긴 노력끝에 로인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11월 4일 18시쯤, 길림성공안청 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 지휘중심은 한 운전수로부터 목단강—연길 고속도로 0㎞되는 곳에 행인 한명이 차도에 앉아있는데 매우 위험하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지휘중심은 즉시 경찰을 파견한 한편 도로행정관리부문에 통지하여 현장에 가서 확인하도록 했지만 이들이 도착했을 때 아무도 없었다. 20시경, 지휘중심은 또다른 운전수로부터 행인이 차도에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민경과 도로행정관리부문 사업일군이 목단강—연길 고속도로 0㎞되는 곳에 가보았으나 이번에도 로인을 찾지 못했다. 그들은 차에서 내려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반시간후 그들은 신고접수 지점으로부터 3키로메터 떨어진 곳에서 로인을 찾았다. "86세 되는 로인이였습니다. 얼굴에는 찰과상이 있었고 당시 솜옷과 솜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비에 흠뻑 젖어있었습니다. 손에는 곰팽이가 핀 만두를 쥐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여쭤봐도 ‘집에 가겠다'고만 했습니다." 당시 비가 온 데다 기온이 0℃ 정도였다. 로인은 춥기도 하고 허기진 상태였다.

민경은 인차 로인을 경찰차에 태워 경찰서로 데리고 가 뜨거운 물, 빵, 소세지 등 음식을 가져다 주고 옷도 갈아입힌 후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민경이 료해한 데 따르면 로인은 자신의 이름도, 집주소도 기억하지 못했고 그저 집에 안해만 있고 자녀는 없는 것만 알고 있었으며 아침 7시에 집문을 나서 어떻게 고속도로에 진입했는 지도 모르고 있었다.

21시 40분경,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니 로인의 신분정보는 알아낼 수 있었지만 등록된 련계방식은 없었다. 하여 민경은 로인을 주소에 등록된 관할구역 파출소로 데리고 가서 찾아보기로 했다. 22시 20분경, 파출소 민경은 로인의 친척과 련계가 닿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로인의 가족이 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준 민경에서 련신 고마움을 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김홍화

来源:延边晨报

初审:金红花

复审:尹升吉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6
  • 최근 전국 각지 공안기관은 유효기간이 20년인 첫 2세대 신분증이 륙속 기한만료되면서 신분증교체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된다고 밝혔다. 어떻게 절정기를 피해 교환할가? 아래에 ‘지침’을 확인하자. 신분증이 만료되면 언제 갱신해야 할가? 우선 자신의 신분증에 있는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주민은 흔히 신분증 유효...
  • 2024-11-26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1-25
  • 2024년이 두달도 채 되지 않아 곧 끝난다. 다들 년차휴가를 사용했는가? 년차휴가를 채 누리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가? 직장을 옮기면 그해 년차휴가를 누릴 수 있을가? 일이 너무 바빠서 올해 년차휴가를 래년으로 미뤄서 같이 사용해도 될가? 년차휴가는 어떤 조건이 있는가? 1년 이상 련속 근무한 근로자는 법에 따라...
  • 2024-11-25
  •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패딩, 오리털이불 등 오리털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받고 있지만 ‘가짜 오리털제품’이 온라인, 오프라인 시장에서 무분별하게 범람하고 있다. 일부 라이브방송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오리털이불이 등장했다. 중앙라지오텔레지죤총국 <재경조사> 기자가 강서성 구강시 홍성오리...
  • 2024-11-25
  • 최근 흑룡강적 려객 중녀사는 철도 '12306'플랫폼에서 티켓을 구매하라는 메시지를 받았지만 티켓을 구매하지 않았고, 그녀가 연길에서 려행하던 중 신분증을 분실한 기억이 떠올라 곧바로 연변철도공안처 연길서역 파출소에 신고하였다. 중녀사에게 발송된 메시지에 따르면 그녀가 연길에서 길림으로 가는 고속철 티켓을 ...
  • 2024-11-25
  • 소설 절기가 지나면서 연길시의 기온도 점차 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초겨울의 부르하통하는 아직도 결빙과는 거리가 멀다. 11월 25일 연길시수리국 하천종합관리중심은 안전제시를 발부하여 광범한 시민들이 빙판우로 지나다니는 것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자가 부르하통하 남안을 찾아가보니 하천은 수...
  • 2024-11-25
  • 길림성 기상부문에 따르면 이번 주(11월 25일-12월 1일) 길림성의 평균 기온은 -8.0°C 정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기온은 전기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25일부터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하여 후기에는 낮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길림성 평균 강수...
  • 2024-11-25
  •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 주의 총체적인 날씨추세는 기온이 왕년 동기보다 뚜렷이 높고 강수가 뚜렷이 많겠다. 전 주 평균 기온은 섭씨 령하 4.5도 안팎으로 평년 동기보다 2.6도 가량 높겠다. 이번 주 기온 기복이 비교적 크겠는데 비교적 강한 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26일부터 기온이 뚜렷이 내려가겠다. 27일부터...
  • 2024-11-25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