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길시공안국 교통순라경찰대대 사고처리중대에서는 한 교통사고 당사자로부터 특별한 감사의 축기를 전달받았다. 당사자인 리모는 사건 처리 민경이 공정하고 엄격하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책임감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성심성의로 봉사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여 민심을 따뜻하게 한다’는 글발이 새겨진 축기를 이 중대에 보냈다.
이 교통사고는 9월 13일 19시 30분경, X167도로 (원 연삼도로) 11㎞ 200 m 지점에서 발생하였다. 당시 전동자전거 한대가 길가에 림시 정차해 있던 대형 화물차와 충돌해 전동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머리를 크게 다치고 차량이 파손되는 큰 충격으로 쓰러져 잠간 의식을 잃기도 하였다. 화물차 운전자 리모는 충돌음이 들리자 즉시 차에서 내려 상황을 살핀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였다.
연길시공안국 교통순라경찰대대 삼도중대와 사고처리중대 민경은 신속히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조사를 벌였다. 날은 이미 저물었고 사고 구간이 외진데다 도로 감시통제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었다. 전동자전거를 탄 사람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여 사고 발생 경위를 설명할 수 없어 사건 수사에 어려움을 조성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사고처리중대의 민경 남봉우, 왕야는 높은 수준의 자질과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먼저 대형 화물차 운전자로부터 사고 초기 상황을 료해한 후 각종 흔적과 물증을 반복적으로 대조해 사고현장 주변을 여러 차례 돌며 증거수집 작업을 벌이고 사고 과정을 시뮬레이션하여 진상을 복원하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여러날의 간고한 노력을 거쳐 민경은 마침내 촌민들의 집에서 중요한 감시카메라영상을 찾았다. 이 영상은 사고 발생 당시의 구체적인 경과를 기록하였다. 민경은 감시카메라영상을 자세히 분석해 사고 발생의 구체적인 과정을 성공적으로 복원하였다. 결과 사고 당시 대형 화물차 운전자는 전화를 걸려고 시동을 끈 뒤 길가에 림시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과 1분도 채 안되는 짧은 사이에 전동자전거를 탄 사람은 전방 상황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대형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던 것이였다. 전동자전거를 탄 사람은 헬멧을 쓰지 않아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점차 호전되고 있다.
사고 책임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민경은 공평, 공정의 원칙을 고수하며 사고 쌍방의 책임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최종 대형 화물차 운전자가 불법주차 및 전화통화를 하여 사고발생의 주요책임이 있고 전동자전거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방의 도로상황을 주의 깊에 관찰하지 않아 사고발생에 대한 차요책임이 있다고 인정하였다. 이 결과는 쌍방이 모두 받아들였다.
이번 사고의 성공적인 처리는 연길시공안국 교통순라경찰대대 사고처리중대 민경의 자질과 직업정신을 반영했을 뿐만아니라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공안기관의 확고한 립장과 적극적인 태도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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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尹升吉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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