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5시 35분, 주기상대는 안개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이른아침 연길, 안도, 룡정, 도문, 왕청에는 안개나 가벼운 안개가 끼었고 일부 곳에서는 가시거리 500메터 미만의 안개가 3~6시간 동안 지속되였다.
15일 아침, 연길시공안국 교통순라경찰대대 직속 1중대 대원이 연길시 류청거리와 신촌로 십자가에서 교통을 지휘하고 있다. 강내함 기자
15일 6시 20분, 연길시기상대는 짙은 안개 황색경보신호를 발부했다. 연길시응급관리국, 연길시기상국은 련합으로 각 관련 부문과 단위에 직책에 따라 안개 대응 사업을 잘할 데 대해 귀띔하고 공항, 고속도로 및 도시 교통관리부문은 관리통제 조치를 취하여 교통안전을 전력으로 보장했다.
이날 8시, 연길시 모아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기상관광탑을 제외하고 연길시내는 짙은 안개로 뒤덮였다.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차량들은 모두 안개등을 켜고 속도를 줄여 앞으로 나아갔다.
이날 짙은 안개 날씨의 영향으로 훈울(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의 팔도, 안도, 대석두, 돈화동, 황니허, 량수, 도문, 훈춘, 연길북역, 학대(학강─대련) 고속도로의 안명호, 관지, 돈화북, 돈화서, 돈화남, 따푸차이허역의 운행이 제한되였다. 연삼(연길─삼도) 고속도로, 연장(연길─장춘) 고속도로, 목연(목단강─연길) 고속도로 입구가 페쇄되였다.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연길─장춘 CZ3605, 연길─북경(수도) CA1614 항공편이 지연되고 도착하는 북경(수도)─연길 CA1613, 부산─연길 ZE985 항공편이 지연되였다. 이날 15시에 이르러 운행이 제한된 고속도로 입구와 톨게이트,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의 입출항 항공편이 속속 정상으로 회복되였다.
란영첩 우택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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