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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로 인삼꿈을 꾸는 화전의 섭씨 부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9일 12시54분    조회: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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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위 12기 5차 전원회의에서는 인삼시장의 신용성실체계, 규범화 재배체계, 정밀가공산업체계, 브랜드 마케팅체계를 건전히 하는 등 인삼산업의 고품질발전을 구축할 것을 제기했는데 이는 우리가 인삼산업을 발전시킬 신심을 확고히 했다."

날이 이미 추워졌지만 길림륭태제약그룹 총경리 섭진우의 얼굴에는 봄바람이 만면했다.

10월말, 화전시에 자리잡고 있는 륭태제약 인삼록용전시장에는 형태가 각기 다른 야생인삼들이 진렬되여 생동감이 넘친다.

길림시에서 온 인삼산업발전시찰단에 대해 섭진우는 ‘인삼이 보기에는 모두 똑같은 것 같지만 이 세상에 똑같은 인삼은 없다. 인삼시장은 늘 변화무쌍다."고 말했다.

섭진우가 인삼산업에 뛰어든 지 21년이 됐다.

2003년, 그는 아버지 섭영지의 부름에 따라 상해에서 귀향하여 부자가 어깨겯고 공동으로 창업하였다.

‘나는 그때 막 해외 류학에서 돌아왔는데 나름 꿈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고향 화전에 돌아가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나를 데리고 기업이 건설한 417헥타르의 인삼 재배 생태원을 참관해 내 마음이 움직였다."고 섭진우는 말했다.

올해 71세인 섭영지는 다년간 인삼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대한 의지가 독실했다. 1980년, 그는 고향의 특산물인 인삼을 좋아하게 되였고 이로 하여 건강에 뿌리를 둔 창업의 꿈이 태동되여 의연히 화전북대자중학교를 사직하였다. 

약재회사를 돌아다니며 민간에 가서 공급원을 찾고 인삼의 년도수, 품질가치 등 방면에서 평가 감정했다. 1983년, 그는 관련 사업체와 합작을 하고 1985년에 륭태인삼록용무역회사를 설립, 이는 화전의 첫 민영 인삼록용무역 경영업체로 된다. 

1992년, 륭태인삼록용은 향항장강실업회사와  백만원이 넘는 정품인삼무역계약을 체결했다. 한동안 그는 인삼공장 문도 나서지 않고 제품의 생산과 품질을 엄격히 감독했다. 샘플을 향항에 보냈지만 반환되였는데 돌아온 반응은 ‘제품은 인삼맛이 크지 않고 담배 냄새가 매우 크다.’였다.

반품을 당한 후 섭영지는 향항에 가서 장강실업책임자를 직접 만났다. 한차례의 긴 담화로 그는 장사를 할 때 신의성실과 품질을 중시해야 하며 ‘덕을 닦는’것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는것을 깊이 체험하게 되였다. 고향에 돌아와 섭영지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륭태인삼록용 브랜드 ‘영덕흥’을 출시하고 상품 원천을 다시 조직하고 국제표준에 따라 가공을 진행하여 장강실업과의 첫 무역협력을 완수했다. 

그의 책상에는 지금도 100여장 되게 두꺼운 환어음 계산서가 소장되여 있는데 모두 ‘영덕흥’과 장강실업의 거래 증빙이다.  그해부터 ‘영덕흥’은 여러해 동안 장강실업과의 년간 무역액이 1,000만원을 넘었다. 

브랜드는 륭태회사 립업의 날개이고 품질은 립업의 근본이다. 섭영지는 ‘원천적으로 근본을 틀어쥐자’고 결심했다. 즉 화교향 천평촌 서산에 림지를 임대하여 생태원을 건설하고 생태원내에 천마리의 록장을 건설하며 야생인삼을 재배하고 삼림개구리를 방류하였다. 

"내가 처음 화전으로 돌아왔을 때는 바로 륭태의 고속 발전 시기였다. 향항, 오문, 대만과 동남아 등지의 시장은 모두 그때 개척했다."고 그는 말했다. 

부자가 한마음이 되여 사업은 한단계 올라갔다. 섭영지, 섭진우는 인삼산업의 발전을 전망하고 화전시약재회사를 과단성있게 인수하였으며 길림시 한 약품공장의 제품생산 허가번호를 사들이고 륭태제약을 세웠다. 그들은 고급 인재를 영입하고 표준화 관리를 실시하여 제품 품질과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향상시켰으며 현재 9개의 종류, 6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년간 5,000톤의 중약재를 처리 및 가공하고 있다.

미래 발전에 대해 섭진우는 신심으로 넘친다. 10년 전 기업이 투자하여 전 성 단일 최대 인삼 자동항온창고를 건설하였는데 인삼 등 중약재 100톤을 장기간 저장할 수 있으며 현재 산삼 저장량은 20여만뿌리에 달한다. 생태원에는 현재 80여만 그루의 야생산삼이 있는데 그중 15년 이상 성장한 산삼이 10여만 그루에 달한다.

"인삼은 중화민족의 보물이자 길림성의 독특한 표지이다. 전 성 상하 전체 사슬이 인삼산업을 발전시키고 전 사회가 인삼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날로 농후해지고 있으며 인삼산업은 반드시 새로운 봄을 맞이할 것이다!" 섭진우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단계에 그들은 전략적 협력파트너를 유치하여 기술개조를 통해 신질생산력을 육성, 발전시키고 인삼의 정밀가공에 새로운 장을 쓰게 된다. 기업이 경영하는 인삼밭을 거닐면서 섭진우의 눈에는 수확의 행복과 새로운 발전의 갈망으로 가득차있다.

"아버지의 꿈은 륭태를 화전의 첫 생산액 100억급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현재 림하삼 재배에 적합한  땅이 2,000여헥타르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는 한창 전력을 다해 찾고 있다." 섭진우는 이렇게 말했다. 

/송화강넷


编辑:리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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