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교하역내 송화호 상공에서 천여마리의 백색 새떼가 날개를 펴고 날고 있었다. 이렇게 많고 체류 시간이 긴 새떼가 교하에서 나타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11월 5일, 교하시사진가협회의 사진애호가들이 교하시 신농가두 홍광촌에서 촬영할 때 송화호 상공에 규모가 방대한 백색 새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11월 11일, 교하시 하남가두 지수촌 부근에서 촬영할 때 같은 새떼를 재차 발견하였다.
이 새떼는 동방백학으로 1천여마리로 확인됐다. 동방백학은 국가 1급 보호동물로 ‘국보’급으로 불리며 몸매가 아름답고 수량이 적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방백학은 수질과 자연환경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
동방백학은 섭금(涉禽)류에 속하며 수심 20ㅡ30센치메터의 얕은 수역에서 생활하고 작은 물고기와 작은 새우를 먹이로 한다.최근년간 교하시는 ‘수계련통, 수원함양, 수토보존을 추진하고 강과 호수의 생태환경을 소생시키자’는 리념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생태환경 정비와 복원 강도를 끊임없이 강화하여 각종 야생동물들에게 량호한 서식과 번식 환경을 제공해주었다.
"동방백학뿐만 아니라 올해 우리 이곳에는 11마리의 두루미가 겨울을 나고 있어요!" 신농가 돌하촌의 58세 촌민 풍화당은 "지금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공동으로 환경을 보호한 결과"라고 말했다.
/강성일보
编辑:리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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