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책을 매개로 중국을 읽다’... 중국출판사 처음으로 몰타도서전 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0일 09시31분    조회:6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를 련결하다’를 주제로 한 제45회 몰타도서전이 6일 몰타의 중부도시 아탈드의 몰타회전중심에서 개막해 5일간 이어졌다. 몰타 중국문화중심은 중국교육출판매체그룹, 인민출판사 등 출판단위로 구성된 중국출판대표단과 손잡고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중국 도서와 문학창작 제품 100여종을 전시해 몰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중국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전시구역은 ‘중국을 읽다’를 주제로 했으며 눈에 띄는 ‘중국홍’ 배경이 도서축제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되였다. 전시된 서적은 중국 문화, 력사, 관광, 교육, 과학기술, 의학 등 여러 분야를 포함했으며 당대 중국의 사회, 경제와 문화의 면모를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중국 도서는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중국 문화와 언어를 소개한 책 몇권을 사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녀동생에게 선물하고 싶다.”

올해 34세인 에밀리아노 살비는 줄곧 중국 려행을 동경해왔으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책에 묘사된 중국 문화와 풍토인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7세 고중생 루카 지고는 2년 넘게 중국어를 공부하며 중국 문화와 력사에 관심이 많아 온라인으로 관련 책을 자주 찾아본다고 하면서 “이번 도서전에서 많은 중국 도서를 접하게 된 것은 학생들에게 있어 중국문화를 료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중국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이미 려행을 희망하는 도시들을 지도에 많이 표시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도서 전시부스는 매일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몰타 메링출판사의 전시부스는 중국 전시부스와 멀지 않았는데 메링출판사의 도서 디자인을 맡고 있는 피에르는 자주 중국 전시부스에 와서 교류한다면서 자신은 중국의 사극을 좋아하며 중국문화 활동에도 적극 참가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중국도서의 전시회 참가는 말타 독자들에게 가까이에서 중국을 료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고 덧붙였다.

근년에 일련의 중국 고전서적들이 몰타어로 번역되고 현지에서 발행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몰타 SKS출판사는 20여년전부터 중국 문학작품을 번역, 출판하기 시작했다. 2년전 이 출판사는 산동우의출판사와 손잡고 몰타문판 《론어》를 출판했다. 이 출판사 책임자인 보르그는 중국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과학환상소설 작가 류자흔이 창작한 과학환상소설 《삼체》(三体) 몰타문판도 8일 도서전에서 정식으로 발행되였다.

몰타국가도서위원회 집행위원장 카밀레리는 중국출판사가 처음으로 몰타도서축제에 참가해 보다 많은 몰타 독자들이 중국을 탐색하는 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면서 이 아름다운 시작은 량국이 출판 분야에서 더 한층 협력하는 데 토대를 마련해놓았다고 말했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12
  • 1월 4일 오후 2022 중국축구협회컵 제4라운드 8강전 1차 회합에서 슈퍼리그 준우승팀 산동태산팀이 슈퍼리그 우승팀인 무한삼진팀을 3대1로 꺽으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연변적 김경도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여 69분을 소화하였다. 다른 한 1차전 경기에서 상해신화팀이 5대1로 창주웅사팀을 이겼다. 1월 5일 오후 14시...
  • 2023-01-05
  • 연변룡정축구팀 30여명 선수들이 곤명 해경축구훈련기지에서 2023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곤명 해경축구훈련기지에서 땀동이를 쏟고있는 연변룡정팀은 지난 2일 모든 선수들이 팀과 합류한 가운데 30여명 선수들이 2월 12일좌우까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국인 김봉길감독은 1차 전지훈련에서 선수들 체력 증진 및 선수들...
  • 2023-01-04
  • “북경의 거리가 다시 붐비고 있고 관광객들의 출국관광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휴가지 호텔 예약이 폭주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도 회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金融时报), 로이터통신 등 매체가 중국의 최신 상황을 이렇게 보도했다. 그들은 “중국인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고” “...
  • 2023-01-03
  • 1월 1일,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며 새해의 첫 햇살을 맞이하고 있다. 1월 1일 아침,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불꽃을 터뜨리며 일출을...
  • 2023-01-02
  • 12월 31일 저녁, 제10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및 제1회 연길꽃등축제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저녁, 땅거미가 깃들기 시작하자 아름다운 오색등불들이 륙속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불을 밝히면서 민속원안은 온통 명절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이번 빙설관광축제의 주회의장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찬...
  • 2023-01-01
  • 2022년 12월 30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 제19기 애심영재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발급식이 북경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애심장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는 애심장학회 사무총장인 리란, 애심장학회 고문이며 북경과학기술대학 교수인 김룡철,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 애심장학회 집행주임인...
  • 2023-01-01
  • 동계전지훈련은 식량을 비축하고 올 시즌을 보낼 체력을 쌓고, 전술과 전략을 짜는 귀중한 시간이다. 짧은 훈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과정이 딱 맞게 돌아가야 한다. 이 모든 준비과정을 소화할수 있는 최적의 훈련 장소도 필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연변룡정팀은 김...
  • 2023-01-01
  •   길림시 한국인회 성원들 2022년 12월30일 저녁 5시 반, 길림시 한국인회(회장: 김상윤)는 길림시 조중근처 형욱조선족불고기집에서 김치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길림시한국인회 회장 김상윤은 길림시한국인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주재한국령사관에서 주관하는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담그기문화행사가 매년 년말 길림시에서 개...
  • 2022-12-31
  •   동지들, 벗들,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을 곧 맞이하게 됩니다. 나는 북경에서 여러분께 새해 축복을 전합니다. 2022년 우리는 20차 당대회를 승리적으로 개최했으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는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고 새 로정으로 향...
  • 2022-12-31
  • 12월 3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북경국안팀, 천진진문호팀이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한 관계로 무한삼진팀이 2022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무한삼진팀과 산동태산팀이 동점인 가운데 무한삼진팀은 꼴득실 우세로 산동태산팀을 누르고 2022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최종라운드...
  • 2022-12-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