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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용 로보트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세계 3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5일 09시33분    조회: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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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국제로보트련맹이 현지시간으로 일전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분야의 로보트 응용 속도가 계속 빨라져 지난 4년 동안 중국 산업용 로보트 밀도가 두배 증가해 2023년에 세계 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로보트 밀도는 가동 중인 산업용 로보트수와 직원수 비률을 말하며 이는 여러 국가의 제조업 자동화 수준을 측정하는 효과적인 지표이다.

국제로보트련맹이 발표한 〈2024년 세계 로보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평균 로보트 밀도는 직원 1만명당 162대로 7년전의 두배가 넘으며 중국은 독일·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에 직원 1만명당 1,012대의 로보트를 사용하는 세계에서 로보트 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이고 싱가포르는 직원 1만명당 로보트 770대를 사용하며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은 자동화기술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로보트 밀도가 직원 1만명당 470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019년 중국은 갓 10위권에 진입했지만 불과 4년 만에 로보트 밀도를 두배 늘여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9월 국제로보트련맹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산업용 로보트 신규 설치 대수는 27만 6,300대로 전세계 신규 설치 대수의 51%를 차지했다.

/국제방송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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