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체계적 관리를 견지하고 록색발전을 촉진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5일 16시53분    조회:4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백성시는 호르친 사막 북쪽 경계에 자리잡고 있다. 하늘에서 굽어보면 중, 고도의 알칼리성 토지는 하얀색에서 록색으로 바뀌고 삼림, 초원, 습지가 이어져 거대한 록색 ‘장성’을 이루고 있다.

백성시 진뢰현 만보산 국가초원자연공원에는 만여무의 개보리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이 개보리풀은 알칼리화에 견디고 모래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서 척박한 땅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이제는 초원에서 야생동물도 다시 볼 수 있다.” 초지를 임대받아 관리하고 있는 왕옥련은 목초와 풀씨를 판매해 소득을 꾸준히 늘이고 있다.

북방방사대의 중요한 지역중 하나인 백성시는 한때 모래바람, 알칼리화, 가뭄 등 심각한 생태악화문제에 시달렸다.

2018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길림성 챠간호를 시찰할 때 “생태환경보호를 우선시하고 록색발전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7월 총서기는 길림성을 재차 방문해 “록수청산은 곧 금산이고 은산이라는 리념을 확고히 하고 주요 생태공정을 잘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시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실시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삼림, 초원, 습지 생태련결공정을 가동해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고립지대를 타파하고 삼림, 초원, 습지 공간을 련결시키는 일체화된 보호 및 복원 방안을 모색했다.

백성 동북부에 위치한 막막격(莫莫格)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물결이 잔잔하게 일렁이고 새들이 무리를 지어 습지 상공을 날아예고 있다.

인수공정을 기반으로 강과 호수를 련결시켜 물공급을 통한 생태회복을 실현했다.

향해(向海)와 막막격 두 주요 습지는 ‘조아강의 물을 향해로 끌어들이는 공정(引洮入向)’과 ‘눈강의 물을 백성시에 끌어들이는 공정(引嫩入白)’ 등 인수공정을 통해 3억립방메터의 물을 공급받았다. “대규모 수리공사는 ‘대동맥’역할을 하며 호수 사이의 ‘모세혈관’을 원활하게 소통시킨다. 증수기의 홍수, 비물, 경유수를 지역내 습지, 호수, 저수지로 끌어들여 별처럼 촘촘하게 분포된 수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백성시 부시장 황수청이 설명했다.

초원과 습지 복원을 돌파구로 삼아 초원록화행동을 실시했다.

5,000무 이상의 대규모적으로 련결된 초지 14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대형 초지를 개조, 승격시켰으며 고품질 목초의 비률을 확대함으로써 35만무의 고표준 인공목초기지를 건설하고 72만 4,900무의 초지를 복원시켰다. 중요습지에서는 생물울타리 설치, 식생보완, 경작, 방목, 개간 금지 등 조치를 통해 59만 8,400무의 퇴화된 습지를 복원했다. 또한 적합한 곳에 풀을 심고 습지를 조성하며 현지 여건에 맞춰 초원과 습지의 자가복원능력을 향상시켰다.

조림 록화를 중점으로 농지 주변의 수림 네트워크화, 도로 하천 호수의 숲화, 마을 주변의 전면적인 록화, 도시 원림화를 실현했다.

지난 3년간 백성시는 총 75만 2,300무의 조림사업을 완수하고 1,208km의 록화회랑을 건설했으며1,772개 마을의 록화를 완수함으로써 도시록화면적이 196만평방메터에 달했다. 백성시림업초원국 국장 소영신은 “백성시는 새로운 수종의 육성을 통해 기존의 단일한 버드나무 단순림을 다수종, 다구조의 경제림과 혼합림으로 바꾸고 산사나무, 갈매보리수나무, 기름모과나무 등 경제림 8만 6,000무를 중점적으로 육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록색발전을 견지하고 빈곤퇴치난관돌파성과를 공고, 확대하여 농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했다.

삼림, 초원, 습지 생태련결공정은 생태가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게 리익을 주며 인민을 부유의 길로 이끄는 리념을 견지함으로써 농민들의 취업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23년, 백성시의 림업 총생산액은 39억 6,000만원에 달했으며 나무 심기, 풀 심기, 물주기, 육성 및 관리 등 사업은 2만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산들바람이 불고 학들이 우아하게 춤추는 광경 속에서 삼림, 초원, 습지 생태련결공정이 시행된 이후 백성시는 3년 련속 강수량이 500mm를 넘었으며 일년중 공기질이 우수한 날이 96.4%를 차지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서는 산, 물, 숲, 밭, 호수, 초원, 사막의 일체화보호 및 체계적 관리 기제를 건전히 하고 다원화 생태 보호와 복원을 위한 투자 기제를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백성시당위 서기 리홍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시종 산, 물, 숲, 밭, 호수, 초원, 사막의 일체화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를 견지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백방으로 록색발전을 실현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670
  • 대설은 24절기중 21번째 절기이자 겨울철 3번째 절기이다. 이는 한겨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 에너지 섭취 증가, 량질단백질 공급 보장 추운 겨울에는 량질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고 에너지섭취를 적절하게 늘려 신체의 내한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양고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겨...
  • 2024-12-06
  • 언론보도에 따르면 ‘모범생 화장지(学霸厕纸)’가 다시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일키고 있다. 이른바 ‘모범생 화장지’는 고대시, 수학공식, 영어단어 및 기타 지식 포인트로 인쇄된 두루마리종이로 주로 ‘파편화된 학습’ 및 ‘곳곳에 지식이 있다’는 리념에 중점을 둔다. ‘모범생 화장지’ 외에도 다양한 지...
  • 2024-12-05
  • 혀를 단련하면 뇌와 안면 신경을 간접적으로 자극하여 뇌의 위축을 늦추고 안면 신경과 근육의 로화를 방지할 수 있다. 1. 혀 내밀기 혀끝을 최대한 앞으로 내밀어 혀뿌리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 후 걷어 말기를 반복한다. 매번 10회씩 련습한다. 혀의 신축운동을 통해 혀뿌리 및 주변 근육군을 스트레칭하고 혀와 련...
  • 2024-12-05
  • 중화문명은 력사가 유구하고 넓고 심오하며 중국식 현대화는 중화문명에 현대적 힘을 부여했다.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깊이 뿌리 내리고 인류의 모든 우수한 문명 성과를 배우고 흡수한 중국식 현대화는 인류 문명진보의 발전방향을 대표하는바 서방현대화 모식과 다른 새로운 청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인류문명의 새로운...
  • 2024-12-05
  • 북경시간 12월 4일, 우리 나라에서 신청한 ‘음력설-중국인이 전통새해를 경축하는 사회실천’이 빠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제19차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였다. 음력설의 력사적 기원과 발전 변천 음력설은 초기 인류의 원시신앙과 자연숭...
  • 2024-12-05
  • “당면의 준엄하고 복잡한 국제환경에서 ‘일대일로’공동건설의 고품질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기회와 도전이 병존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면 기회가 도전보다 많다.” 습근평 총서기가 제4차 ‘일대일로’건설사업좌담회에서 발표한 중요한 연설은 국제 구도변화와 글로벌 발전대세를 심각하게 통찰하고 당면 직면한 기회...
  • 2024-12-05
  • 최근 ‘스키타자(滑呗)’앱은 새 빙설시즌 첫째주 ‘전국 스키장 인기’ 순위를 발표했다. 길림의 북대호스키리조트, 만과송화호리조트, 길려만봉통화스키리조트가 모두 순위에 올랐다. 폭발적인 인기는 모두가 다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모두 길림에 스키를 타러 오는 것을 좋아할가? 길림은 유럽 알프스산맥, 북미 ...
  • 2024-12-05
  • 최근 길림성 훈춘시의 한 네티즌은 표범 한마리가 마당에 침입해 10여분간 마당에 머무른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표범은 한참을 여유롭게 마당을 둘러보다가 이내 자리를 떴다. 12월 4일, 영상을 발표한 우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이 영상은 길림성 훈춘시 판석진에서 촬영했는데 이 표범이 친구의 산장에 침입했을...
  • 2024-12-05
  • 구원항공의 소식에 따르면 구원항공은 2024년 12월 3일부터 장춘-련운항-방코크 사완나품로선을 개통하는데 이 항로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3편 운항할 계획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 2024-12-05
  • 12월 4일,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의 짧은 비상계엄 실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는 중한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조선반도 혹은 아태지역 안전형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대변인 림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측은 관련 ...
  • 2024-12-05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