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시끌벅적...‘맛 좋고 분위기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1시00분    조회:1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장님, 훈제고기 밀전병 주세요!"

"그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돼요!"

"가게가 작다고만 보지 마세요. 맛이 정말 좋아요!"

마침 주말을 맞아 대형 인터랙티브 투어 쇼(互动巡游秀)가 하남가에서 공연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남가에 왔다. 거리 중간 배모형의 작은 가게-사평 리련귀 밀전병 패스트푸드점도 손님들로 붐볐고 점장 손홍매와 동료들은 바쁘게 돌아치고 있었다.

작은 가게안은 모락모락 나는 김과 고기 향기가 넘치는데 손님들은 음식을 맛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홍매는 사평사람이다. 그는 사평리련귀음식주식유한회사의 오랜 종업원이다. 회사는 올해 년초에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먹자골목에서 업체 유치를 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100년의 력사를 가진 이 상업거리의 미래 발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길림시에 첫 직영점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9월, 하남가 상업거리는 개조후 일신되여 보행거리에 배모형 가게 등 경영 시설을 증설하고 상업 기능을 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반 거리도 고풍스럽게 포장되여 하남거리의 문화품위를 제고시켰다.

하남가  상업거리 일각

하남가를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개장한 후, 길림시성복그룸은 올해 12월 말까지 거리의 점포를 무료로 임대하는 우대정책을 내놓았는데 리련귀 밀전병이 하남가에 입주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햄버거 등 20여개 부동한 유명맛집들이 모두 하남가에 점포를 개설하였다.

"길림에 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 가게는 작다고만 보지 마라. 영업액이 정말 대단하다." 손홍매는 작은 가게가 개업 초기부터 인기가 폭발해 고객이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300여장의 훈제고기 밀전병이 팔려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개조후의 하남거리는 상업 분위기가 농후하고 관광객,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상인들은 전례 없는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길림시는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고 길림시의 사람들도 미식가들이다."

발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자 손홍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였다. 한달여의 경영은 그와 회사로 하여금 길림시 하남거리의 미래 발전에 대해 더욱 신심을 가지게 했다. 회사는 이미 하남가에 리련귀 밀전병 호텔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는데 방안은 이미 확정되여 곧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손홍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 호텔은 문화 분위기가 가득차있고 하남가의 기질과 일치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은 길림시에서 일부 료리사, 봉사인원 등을 초빙하여 현지에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녀는 "길림시에 도착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한달여 동안 길림시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을 보고 정말 길림 사람들이 부러웠다."고 감탄해서 말했다.

길림시에 가게를 오픈하고 길림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손홍매의 행복이다. 지금 길림시 하남가를 거닐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떠들썩한 상업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이곳에는 음식의 유혹뿐만 아니라 문화의 전승과 력사의 기억도 있다.

/강성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7
  • 중국 기업 건설 방글라데슈 철도 개통24일, 중국 기업이 건설한 방글라데슈 최대 철도사업인 파드마대교철도가 정식 개통되였다. ‘일대일로’공동건설의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이 철도는 전체 길이가 약 170키로메터이고 수도 다카에서 서남부 도시 제솔까지의 통행시간은 기존 10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였다. 사진은 이...
  • 2024-12-26
  • -상무부: ‘량신’정책을 힘써 확대하여 실시하는 등 경제사업회의 정신을 참답게 관철 락착하고 관련 방면과 함께 래년 관련 정책을 다그쳐 연구, 제정상무부에 따르면  12월 19일  기준으로 보상교환판매정책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약 270만 대의 자동차가 페차갱신 됐으며 자동차 교체 치환 수는 310만 대를 초...
  • 2024-12-26
  • AI생성 이미지.2024년 12월 17일, 연변주시장감독관리국은 〈2024년 연변주지방표준항목립안지침〉의 요구에 따라 항목에 대한 예비심사, 론증, 항목 립안, 의견 청취, 공시, 심사 결정 등 단계를 거쳐 〈조선족 막걸리 전통제조기술규정〉, 〈조선족 전통비빔밥 제조기술규정〉, 〈도화(刀画)창작기술규정〉, 〈조의음식간...
  • 2024-12-26
  • [로병사의 이야기](10)--항미원조 참전 병사 리중환과 그의 안해 김영숙을 만나보다여러번 당과 국가 지도자 접견 받은 부부 “저는 모주석의 접견을 처음 받던 그 날 그 순간을 영원히 잊을 수 없어요. 류호란의 어머니, 라성교의 아버지, 동존서의 아버지......당중앙의 초청을 받고 모여온 수백명의 대표들중에서 당...
  • 2024-12-25
  • 회보공연의 한 장면.12월 23일 오전, 연길시로간부봉사중심 3층 회의실에서는 국가1급 작곡가 박송철의 ‘2024년 교학성과 회보공연’이 펼쳐졌는데 대합창, 관현악합주, 퉁소독주, 녀성중창 등 25개 절목이 무대에 올라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회보공연의 한 장면.연길시문화관당위 서기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 2024-12-25
  •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청소년축구훈련학원 감독 지충복.현재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산하의 청소년축구훈련학원 감독을 맡고 있는 지충복(37세)은 “유소년축구사업은 프로팀 운영보다 엄청 힘들지만 반드시 해나가야 할 기초사업”이라고 하면서 프로축구를 금자탑에 비유한다면 유소년축구는 그 금자탑의 초석과 마찬가지라고 ...
  • 2024-12-25
  • ▶조선족료식협회 동지팥죽 행사 시골집에서12월 20일, 동지를 맞이해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분회는 림필선 분회장의 조직하에 길림시민족풍정거리 시골집식당에서 조선족 전통미식 동지팥죽 만들기 및 시식 행사를 조직했다.행사에 길림시 조선족밀집지역, 동국자가도 영창사회구역과 신탄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을 초청...
  • 2024-12-25
  • 12월 24일 기자가 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한 소식공개회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제23회 중국 장춘정월담바사국제스키축제가 2025년 1월 4일 오전 10시에 장춘정월담국가삼림공원에서 펼쳐진다.료해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규격이 높고 규모가 크다.  축제는 국제스키련합회와 세계로페트국제스키련합회가 국제인증을 ...
  • 2024-12-25
  • 나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다면 일본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책을 추천한다. 어느날 밤, 인생 막판에 몰린 세명의 백수 청년, 빈집을 털러 갔다가 변변한 물건도 건지지 못한 채 도망쳐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깜깜한 어둠 속을 걸어서 오래전...
  • 2024-12-2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