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시끌벅적...‘맛 좋고 분위기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1시00분    조회:3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장님, 훈제고기 밀전병 주세요!"

"그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돼요!"

"가게가 작다고만 보지 마세요. 맛이 정말 좋아요!"

마침 주말을 맞아 대형 인터랙티브 투어 쇼(互动巡游秀)가 하남가에서 공연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남가에 왔다. 거리 중간 배모형의 작은 가게-사평 리련귀 밀전병 패스트푸드점도 손님들로 붐볐고 점장 손홍매와 동료들은 바쁘게 돌아치고 있었다.

작은 가게안은 모락모락 나는 김과 고기 향기가 넘치는데 손님들은 음식을 맛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홍매는 사평사람이다. 그는 사평리련귀음식주식유한회사의 오랜 종업원이다. 회사는 올해 년초에 길림시 하남가 상업거리 먹자골목에서 업체 유치를 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100년의 력사를 가진 이 상업거리의 미래 발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길림시에 첫 직영점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9월, 하남가 상업거리는 개조후 일신되여 보행거리에 배모형 가게 등 경영 시설을 증설하고 상업 기능을 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반 거리도 고풍스럽게 포장되여 하남거리의 문화품위를 제고시켰다.

하남가  상업거리 일각

하남가를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개장한 후, 길림시성복그룸은 올해 12월 말까지 거리의 점포를 무료로 임대하는 우대정책을 내놓았는데 리련귀 밀전병이 하남가에 입주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햄버거 등 20여개 부동한 유명맛집들이 모두 하남가에 점포를 개설하였다.

"길림에 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 가게는 작다고만 보지 마라. 영업액이 정말 대단하다." 손홍매는 작은 가게가 개업 초기부터 인기가 폭발해 고객이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300여장의 훈제고기 밀전병이 팔려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개조후의 하남거리는 상업 분위기가 농후하고 관광객,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상인들은 전례 없는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길림시는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고 길림시의 사람들도 미식가들이다."

발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자 손홍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였다. 한달여의 경영은 그와 회사로 하여금 길림시 하남거리의 미래 발전에 대해 더욱 신심을 가지게 했다. 회사는 이미 하남가에 리련귀 밀전병 호텔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는데 방안은 이미 확정되여 곧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손홍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 호텔은 문화 분위기가 가득차있고 하남가의 기질과 일치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은 길림시에서 일부 료리사, 봉사인원 등을 초빙하여 현지에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녀는 "길림시에 도착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한달여 동안 길림시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을 보고 정말 길림 사람들이 부러웠다."고 감탄해서 말했다.

길림시에 가게를 오픈하고 길림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손홍매의 행복이다. 지금 길림시 하남가를 거닐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떠들썩한 상업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이곳에는 음식의 유혹뿐만 아니라 문화의 전승과 력사의 기억도 있다.

/강성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88
  • 연길천성쇼핑광장 슈퍼의 월병 부스에서 월병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9월 9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코 앞인 요지음, 연길 상가들에서 다양한 종류의 월병을 공급하며 시민들의 구매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월병 시장이 판매 호황을 맞이 하면서 추석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어지고 있다. 연길천...
  • 2022-09-09
  • 9월 8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초중년령단 U17) 전국총결승경기는 9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8개팀이 A조,B조로 나...
  • 2022-09-08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올해로 고향을 떠난지 46년이 된다. 거의 반백년을 고향 떠나 생활했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연변은 조상과 부모님, 그리고 핏줄로 련결된 친척이 묻혀있는 곳이고 계몽 선생님과 학우들, 고난을 함께 했던 지식청년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며 연변에 대한 특별한 ...
  • 2022-09-08
  •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추곡 수확까지 20여일이 남았다. 옥수수, 벼, 콩은 이미 성숙 후기에 접어들었고 전체적인 성장은 정상이고 곡식 성장의 관건시기인 온기, 빛, 물 등 환경이 비교적 잘 맞으며 강우가 충족하고 서부의 가뭄이 쉬운 지역, 중동부의 파강지에서의 작물 성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아...
  • 2022-09-08
  • 내가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좋아서인지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본다. 내 나이 80고개를 넘어서니 신체의 각 기관이 로화되면서 여기저기에 고장이 생겨 아프기 시작하였다. 늙어지니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팔다리도 무거워지고 발걸음도 더디여지며 매우 불편하다...
  • 2022-09-08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