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 소비자, 중국 직구 3일 안에 받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3시37분    조회:15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이냐오 화북우선창(優選倉)창고는 ‘쌍11’ 기간 매일 대량의 택배를 한국으로 발송했다. /취재원 제공

쿠팡 창고 밖에서 적재되고 있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포. /취재원 제공

위해종합보세구에 자리한 차이냐오 화북운첩쎈터 창고 안에서 한 직원이 피킹 리스트(拣货单)를 들고 선반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 /위해신문넷

“한국 소비자가 오전 9시전에 주문을 하면 우리는 바로 제품 선택과 포장에 들어간다. 당일 오후 4시면 선적돼 한국으로 보내져 빠르면 3일 안에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산동 위해종합보세구에 위치한 알리익스프레스(速卖通)창고에서 한 직원이 분류 및 포장한 크로스보더(跨境) 전자상거래 소포를 항구로 향하는 화물트럭에 실으며 말했다.

이처럼 3일 안에 한국으로 배송될 수 있었던 것은 강화된 디지털·지능화 력량 덕분이다. 최근 수년간 위해종합보세구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의 디지털·지능화 개조를 적극 추진하고 창고 보관·물류·통관 등 단계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도입했다. 기업의 수급(供需) 매칭(对接) 강화, 원가 구조 최적화, 해외시장 확대를 촉진했다는 평가이다.

“올해 중국 쇼핑축제인 ‘쌍11’(11월 11일)  기간 재고량, 주문량, 상품 품목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위해 홍신공급사슬관리회사 차이냐오(菜鸟) 프로젝트부 경리 장국동은 올해 ‘쌍11’ 기간 알리익스프레스 플래트홈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두배로 증가했으며 출고량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홍신공급사슬관리회사 종합관리부 경리 왕해문은 위해종합보세구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써비스 플래트홈 덕분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관 서류의 ‘초고속 통관’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낮은 서류 작성 효률, 많은 오류, 느린 정보처리 속도 등 문제를 피할 수 있어 통관 효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위해종합보세구 상무국 부국장 리호는 기업이 해당 플래트홈에 접속하면 플래트홈은 자동으로 기업의 주문정보를 식별한다. 그 다음 주문서·송장(运单)·리스트(清单)를 표준 데이터 메시지(标准报文)로 조합해 해관에 전달한다. 통관 승인 회신 문서를 수령한 후 정보 승인 회신 문서를 창고에 전달하고 통관 정보를 한국 통관회사에 발송하면 한국 통관회사는 즉시 한국 해관에 이를 신고한다. 소포는 통관 절차가 완료된 당일 바로 한국으로 발송돼 3일이면 서울에 거주하는 소비자에게 도착한다. 해당 플래트홈은 300여개 업체에게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관 주문량이 고봉일 때는 하루 17만~18만건에 이른다.

위해종합보세구에 자리한 차이냐오 화북운첩쎈터 창고 안에서 한 직원이 길게 늘어진 피킹 리스트(拣货单)를 들고 선반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 직원은 창고보관 시스템이 설정한 최적의 경로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는 대옥 창고보관 관리시스템, 신경시스템을 도입해 주문한 상품의 분포 위치에 따라 피킹 동선을 계산하고 있다. 덕분에 피킹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운첩공급사슬 관련 담당자 룡효군은 “출하 시 탑 스캐너(顶扫设备)가 자동으로 택배의 부피·무게·주문 정보를 식별한 후 이를 플래트홈, 택배회사, 중앙창고 시스템에 전달하면 제3자가 자동으로 정보를 대조 확인해 주문 내용이 정확한 지 판별한다.”면서 이로 인해 “인건비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통관 단계에서 종합보세구는 디지털화 수단으로 통관 써비스를 꾸준히 최적화해 기업의 통관 효률 향상에 일조했다. 더불어 창고관리 측면에서 창고보관 기업은 공급사슬 관리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끊임없이 개선해 재고 규모를 최대화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플래트홈이 고객 프로파일(客户画像)을 생성하고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며 마케팅 전략을 위한 데이터를 지원했다.

리호는 “정보화 개조를 꾸준히 추진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을 이끌어 택배 시효 최적화와 무역 비용 절감에 힘쓸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유연하며 효률적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13
  • 광활한 중국의 대지에는 다양한 지방극들이 많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는 360여종의 지방극이 있는데 그중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평극(评剧), 월극(越剧), 예극(豫剧), 황매극(黃梅剧), 월극(粤剧) 등을 꼽을 수 있다.평극은 하북성 당산에서 발원해 북경, 천진, 화북, 동북 지역에서 류행되였다. 평극은 활발하고...
  • 2024-12-18
  • 신세계서울병원이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미술 전시회를 개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병원 내 외래 공간에서 열리며, ‘마음 치유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12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치유 미술 전시’회  컷팅식 신세계서울병원은 의료 환경...
  • 2024-12-18
  • 16일, 문화관광부가 빙설관광 상품을 풍부하게 하고 빙설관광 소비를 더욱 촉진, 확대하기 위해 ‘동계올림픽의 도시·빙설장성’ 등 12개 코스를 2024-2025 전국빙설관광 정품코스로 확정한 가운데 길림성의 ‘몽환빙설 길치세계(梦幻冰雪 ‘吉’致世界)’가 빙설관광 정품코스로 선정되였다.‘몽환빙설 길치세계’ 빙설관광...
  • 2024-12-18
  •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철도 고정자산투자는 7,117억원으로 동기 대비 11.1% 성장했고 현대화 철도 기반시설 체계건설이 고품질로 추진되여 전 사회 투자에 대한 철도 투자의 효과적인 견인차 역할을 비교적 잘 발휘했다.11월에 들어선 후, 일련의 중점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였다. 롭누르(罗布泊)―챨킬리(若羌) 철...
  • 2024-12-18
  • 12월 13일, 길림성촬영가협회, 연변미술관,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룡정시정정도편사가 주관, 연변로동자문화궁이 협찬한 연변촬영가협회 설립 65주년 성과전이 연변미술관에서 개막하였다.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당조서기이며 주석인 최홍녀, 길림성촬영가협회 주석 정춘생,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당조성원이며 비...
  • 2024-12-18
  • “택배물류자동분류 및 배송쎈터가 가동되자 ‘뻐스부’(려객뻐스운수역) 가 단번에 시끌벅적해졌지요, ‘뻐스부’의 경제적 수입이 높아진 동시에 인기와 자신을 가져왔습니다.” 장백현 ‘뻐스부’ 의 책임자 황려홍은 기쁘게 소개한다. 장백현‘뻐스부’는 2021년 7월에 운영에 투입된 이래 인터넷 려객운수업의 궐...
  • 2024-12-18
  • 나미산관광휴양지가 개장후 첫 주 접대량이 연인수로 5,000명을 초과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이번 주말에 야간스키를 시작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면 개방되면 이곳은 광범한 스키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재미있는 눈놀이와 얼음놀이 체험을 가져다주게 될 전망이다.나미산관광휴양지는 길림시 풍만구...
  • 2024-12-18
  • 룡담산아래에 위치한 룡담대교어느덧 룡의 해는 저물어가고 새로운 한해-뱀띠 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룡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길림시의 룡자가 들어간 지명들을 꼽아본다.룡담구:길림시는 룡담구, 선영구, 창읍구, 풍만구 등 4개 행정구역으로 획분되는데 그중에서 룡담구는 길림시 강북지역 전체를 망라하며 룡담구라는 ...
  • 2024-12-18
  • —장림사회구역 주민들에게 구강자선진료 진행최근,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사회구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챙겨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저 원시구강의 의료진을 요청해 사회구역 주민들에게 구강 자선진료활동을 전개하고 구강건강지식을 보급했다. 의료진은 주민들 치아의 이몸 상태, 구강의 전...
  • 2024-12-18
  • [로병사의 이야기](8) 전우들의 피로 물들여진 군복을 입고 정전협정까지 싸웠다―항미원조 마지막 전역에 참가했던 김만석의 이야기71년전의 금성전역을 이야기하고 있는 90세 고령의 김만석로인1953년 7월, 항미원조 전쟁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정전담판이 진행되고는 있었지만 쌍방은 일부 핵심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
  • 2024-12-18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