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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브라질 대통령 룰라와 회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5시10분    조회: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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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1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예사의 진위화] 국가주석 습근평이 현지시간으로 11월 20일 오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 아우보라다궁에서 브라질 대통령 룰라와 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정상은 량국관계를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공동 건설하는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킨다고 선포했다.

초여름의 브라질리아는 하늘이 맑고 공기가 청신했다. 아우보라다궁 뜨락에는 푸른 잔디가 곱게 깔렸고 의장병 450명이 정렬해있었다. 기병 120명의 호위 하에 습근평의 차대가 궁전 앞 광장에 이르렀다.

룰라 대통령 내외가 습근평을 열렬히 영접하고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군악대가 두 나라 국가를 연주한 후 두 나라 정상은 의장대 분렬식을 관람했다. 중국과 브라질 어린이들이 량국 국기를 흔들며 습근평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어 브라질 예술가들이 한어로 ‘나의 조국’을 열창했다.

두 나라 정상은 상대방의 수행인원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환영식이 끝난 후 두 나라 정상이 회담을 시작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두 나라 수교 50돐이라는 중요한 력사적 의의를 담은 해에 브라질을 방문하게 되여 아주 기쁘다. 방금 룰라 대통령이 나를 위해 최고 례우의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이는 두 나라 관계에 대한 깊은 중시와 중국인민에 대한 깊은 정감을 충분히 구현했으며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중국과 브라질은 동반구와 서반구의 2대 발전도상국이다. 지난 50년 동안 발전도상 대국인 두 나라는 산과 바다를 뛰여넘어 상호존중, 호혜친선, 협력상생의 정확한 길을 모색해냈다. 브라질은 첫번째로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국가이자 첫번째로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이다. 근년에 나와 룰라 대통령의 전략적 인도하에 두 나라는 운명을 함께 하는 믿음직한 벗, 평화를 공동 추진하는 적극적인 력량으로 부상했다.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놓인 두 나라 관계는 량국 인민의 복지 뿐만 아니라 광범한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도모하고 글로벌 남방의 력량과 목소리를 장대시키면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뚜렷한 기여를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늘 우리가 두 나라 관계를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건설하는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키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제안과 브라질 발전 전략을 접목시켰다. 두 나라 관계 발전에 있어서 이는 또 하나의 력사적 시각이며 두 나라 관계의 글로벌성, 전략성, 장기성을 보여주었고 두 나라가 각자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동력이 될 것이며 국제 공평과 정의, 세계 공동발전을 추진할 데 대한 두 나라의 결심을 보여주었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인류의 장래와 인민의 복지를 념두에 두고 새시대 두 나라 관계의 내실을 다지고 상호 성취하는 ‘황금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며 인류운명공동체와 보다 공정한 세계,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건설하기 위해 꾸준히 매진하면서 인류의 평화와 진보 사업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향후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대해 4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첫째, 운명을 함께하며 전략적 신뢰를 부단히 다져야 한다. 주권과 안전, 령토완정 등 핵심리익 문제에서 상호 지지하고 상호 신뢰하는 전략적 동반자, 단결 협력하고 호혜 상생하며 공동 발전하는 글로벌 남방 국가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문화, 교육, 청년 등 분야의 인적래왕을 강화하는 것으로 두 나라 운명공동체를 위해 민심기반을 다져야 한다.

둘째, 발전을 함께하며 발전전략 사이 접목을 지속적으로 심화해야 한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제안과 브라질 발전 전략 사이 접목을 위한 력사적 기회를 잘 파악하고 경제무역, 인프라시설, 금융, 과학기술, 환경보호 등 중점령역의 협력을 심화하며 우주, 농업과학기술, 청정에너지 등 령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정운영 과정에서 빈곤해탈 공략전을 두드러진 위치에 둔 중국은 브라질의 ‘제로 기아’ 계획을 지지하며 브라질과 함께 빈곤감축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두 나라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을 도모할 용의가 있다.

셋째, 책임을 함께 하며 세계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중국과 브라질의 힘을 과시해야 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공정한 말을 하고 공정한 일을 하며 글로벌 관리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브라질의 국제 지위와 영향력을 깊이 중시하며 브라질이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유엔과 브릭스국가 등 다자기제내에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할 것이고 브라질이 래년에 브릭스국가 의장국을 담임하는 것을 지지한다. 의장국 담임 기간 브라질이 ‘대브릭스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다자주의, 글로벌 관리를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지지할 것이다.

넷째,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면서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국과 브라질의 힘을 이바지해야 한다. 발전도상 대국인 중국과 브라질은 함께 론의하면서 우리의 지구를 평화롭고 화목하며 조화로운 대가정으로 건설하도록 추진하고 인류의 미래와 운명에 관계되는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친환경 전환, 지속가능 발전, 기후변화 대처, 인공지능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브라질이 <유엔 기후변화 협약> 제30차 당사국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0년 전 나는 브라질리아에서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해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 설립을 선포함으로써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가 평등, 호혜, 혁신, 개방, 혜민의 새시대에 들어서도록 이끌었다.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을 계속 잘 운영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해 지역의 우세와 수요를 더 잘 접목시켜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룰라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브라질과 중국은 서로 존중하고 서로 의뢰하는 좋은 벗이다.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고 중국인민은 브라질인민이 가장 신뢰하는 벗이다. 올해는 두 나라 수교 50돐이 되는 해이다. 이 중요한 시점에서 습근평 주석이 재차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 조금 전 환영식에서 브라질 예술가들을 동원해 한어로 <나의 조국>을 열창하도록 특별히 배치했다. 이는 지난해 내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환대를 받은 데 대한 감사의 뜻과 중국인민에 대한 브라질인민의 깊은 정을 보여준다. 지난 50년간 브라질과 중국은 제반 분야에서 풍성한 협력성과를 거두었다. 브라질은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새 기점으로 삼아 두 나라 관계가 더 많은 실제적인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고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두 나라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당면 브라질은 ‘성장촉진계획’, ‘신공업계획’, ‘남아메리카 일체화 계획’ 등 발전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중국의 ‘일대일로’ 창의와 같은 맥락이다. 쌍방은 발전전략 사이 접목을 통해 브라질의 재산업화 진척과 남아메리카 일체화 건설을 촉진하고 발전도상국이 단합 협력하고 호혜 상생하는 모범이 되여야 한다. 쌍방 실무팀은 인프라, 금융, 산업사슬, 과학기술, 생태환경 보호 등 중점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해야 한다.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브라질에 와 투자하고 협력하는 것을 환영한다. 브라질은 중국과의 상호 련결과 소통, 물류수준을 격상시켜 브라질과 중국,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추진할 것이다. ‘신랭전’을 반대하고 세계 다극화, 평등과 상호존중에 기반한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주장하는 브라질은 유엔, 브릭스, 20개국 그룹 등 다자구도내에서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글로벌 관리에서 글로벌 남방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브라질은 중국과 함께 다자협력을 계속 밀접히 하고 우크라이나위기와 같은 초점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두 나라 관계 사상 새로운 리정표가 될 것이며 두 나라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 장을 열어놓았다.

회담 후 두 나라 정상은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공동 건설하는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브라질련방공화국 공동성명’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두 나라 정상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와 ‘성장촉진계획’ ‘브라질 신공업계획’ ‘생태전환계획’ ‘남아메리카 일체화 계획’을 접목시키기 위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브라질련방공화국 정부간 협력계획”을 체결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방문기간 쌍방은 또 경제무역, 투자, 농업,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발전, 과학기술, 인공지능, 글로벌 발전 협력 등 분야의 30여가지 량자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채기, 왕의 등이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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