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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은 줄였지만 힘은 그대로... 기대 한몸에 안고 1위 도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9일 09시29분    조회: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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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길림성대표단 첫 1등상 수상자 김광준

영상캡쳐.

민족씨름은 유구한 력사와 짙은 민족특색이 있는 민족전통 체육 종목이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그야말로 힘과 지혜를 겨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이 종목에서 우리 성의 선수 김광준이 우승을 거머쥐며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서의 첫 1등상을 우리 성에 안겼다. 더우기 김광준은 경기장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실속 있게 경기를 펼쳐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취재를 받으며 김광준은 시합에서의 자신의 발휘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감각도 특별히 좋았으며 긴장감도 없었다.”고 하면서 “경기장의 전자센서를 밟는 순간 온몸에 힘으로 충만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기자는 이 운동이 체중에 대한 요구가 아주 엄격하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체급의 제한 때문에 제일 낮은 체급인 52키로그람급”이라고 밝힌 김광준은 “전에 몸무게가 많이 초과되였기 때문에 체중을 줄여야 했다. 이번에 몸무게를 25근이나 줄여 30여일내에 쾌속적으로 탈수상태가 되는 등 신체적으로도 압력이 비교적 컸지만 끝까지 버텨냈고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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